특징 테마 | 이 슈 요 약 |
2차전지/전기차/자율주행차 | 테슬라(+4.58%) 주가 상승 영향 등에 상승 |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4.58%)가 도이치뱅크의 긍정적인 리포트 및 中 판매 호조 속 상승 마감. 도이치뱅크는 테슬라에 대해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295달러로 제시. 도이치뱅크는 테슬라가 단순한 자동차회사가 아니라 다양한 산업을 재정의하려고 시도하는 기술 플랫폼 회사라며, 특별한 방식의 밸류에이션 체계로 평가 받을 만하다고 평가.
▷테슬라는 자기만의 리그에 속해 자동차, 에너지, 모빌리티, 로봇공학 등다양한 산업을 재편할 준비가 돼 있는, 우리가 가장 확신하는 장기 추세적 리더를 대표한다고 설명. 이어 테슬라의 로봇사업과 로보택시 및자율주행차 사업은 엔비디아의 밸류에이션 배수를 사용해 가치를 평가했다며, 테슬라는 자율주행차와 로봇을 AI(인공지능)로 훈련시키고 있다고 밝힘.
▷아울러 중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테슬라 전기차의 보험 등록 건수는 총 1만6,200건으로, 전주 1만4,400건에서 12% 증가했음. 3분기가 3주 남은 가운데 테슬라의 중국 내 보험 등록 건수는 지난 분기에 비해 25% 증가했고, 1년전과 비교하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이 같은 소식 속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대보마그네틱, 엘앤에프, TCC스틸, 엔켐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가 상승. 또한, 오는 10월10일(현지시간) 로보택시 공개 기대감 속 퓨런티어, 퀄리타스반도체, 인포뱅크, MDS테크, 에스오에스랩 등 자율주행차 테마도 상승. |
반도체 관련주 | TSMC,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감 및 9월 초순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상승 |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주는 2년간의 가파른 주가 상승 이후 부진한 매크로 지표 및 AI 수요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급격한 주가 조정을 겪었지만,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는 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판악된다고 밝힘. 대부분의 AI 반도체 제조를 맡고 있는 TSMC에 수혜가 집중되고 있으며, TSMC는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
▷글로벌 반도체 패권경쟁에 따른 각국의 보조금 정책과 TSMC 기술 우위에 따른 차별화된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이러한 투자 기조는 29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특히 TSMC의 패키징 수요 급증과 관련해 OSAT 벤더들도 낙수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국내 관련 벤더들도 동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85억7,900만달러로전년동기대비 24.6% 증가한 가운데, 특히 반도체 수출이 38.8% 늘어난 34억7,100만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출의 18.7%를 차지했음.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지난 4월부터 4달 연속 50% 이상을 유지했고, 지난달도 40% 가까이 늘며 전체 수출을 이끌고 있음.
▷한편, 금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 관련 기업·기관 10곳이 '반도체 첨단 패키징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힘. 정부는 첨단 패키징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7년간 총 2,744억원을 투입할 예정. 이날 MOU 체결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하나마이크론, 한미반도체, 세미파이브,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 협회·기관이 참여했음.
▷이 같은 소식에 SK하이닉스, 저스템, 로체시스템즈, SFA반도체, 제너셈, 이미지스, 와이씨켐, 디아이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다만, 삼성전자는 증권사의 잇따른 목표주가 하향 속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세가 지속되며 7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52주 신저가를 기록. |
전력저장장치(ESS) | ESS 사업성 증대에 따른 시장 성장 전망 등에 상승 |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2년간 리튬가격이 고점대비 90% 하락하는 과정에서 LFP 배터리 가격 역시 크게 하락했고, LFP를 주로 탑재해왔던 ESS 사업자들의 수익성 역시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힘. 이는 에너지 사업자와 ESS 사업자 모두에게 돈이 되는 상황이라고 언급.
▷아울러 재생에너지의 성장성과 최근 ESS 프로젝트의 수익성 개선, 그리고 ESS 시장이 요구하는 LFP 배터리의 침투 본격화에 힘입어 ESS 배터리 시장은 최근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힘. 글로벌 ESS 사업자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미국의 Fluence Energy 의 최근 분기 수주 잔고는 YoY +52, QoQ +22% 증가하였고, Tesla의 ESS 출하량 추이는 최근 분기 YoY +158%, QoQ +132% 증가했다고 밝힘.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ESS 매출 비중은 아직 미미하지만, 국내 배터리 3사 모두 LFP ESS 배터리를 개발 중에 있으며 본격 양산이 예상되는 2026년부터 관련 수혜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이 같은 분석 속 SK이터닉스, 유일에너테크, 효성중공업, 삼화전기, 비츠로셀, 서진시스템 등 전력저장장치(ESS) 테마가 상승. |
제약/바이오 관련주 | 美 생물보안법 통과로 국내 바이오 소부장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IBK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현지 시간 9월9일 미국 하원에서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이 압도적 찬성으로 미국하원을 통과한 가운데, 미국 상원도 생물보안법을 지지하고 있음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어 연내 상원을 통과해 대통령 서명 세레모니까지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아울러 금번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는 결국 우시바이오그룹을 대체할 CRDMO 플레이어의 새로운 등장 혹은 기존 플레이어들의 반사이익으로 귀결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대표 기업들은 스위스 론자, 한국 삼성바이오로직스, 미국 카탈란트, 일본 후지필름 등이며 국내 바이오 소부장 기업들은 바이오 산업 변화에 따른 성장 기회 확보해 새로운 성장기 마주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한편, Biosecure Act(생물보안법)는 미국 유전자 데이터가 중국 등 적대국으로 이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의한 법안으로 주요 내용은 바이오 분야 중국 기업들의 영향력을 제한 시키는 것을 골자로 함.
▷이 같은 소식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알테오젠, 그린생명과학, 삼일제약, 영진약품, 파미셀, 진원생명과학, 클리노믹스, 랩지노믹스, 오스코텍 등 일부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상승. |
전력설비/ 전선 | 한국전력, GE와 HVDC(초고압직류송전) 사업관련 MOU 체결 및 美 초고압 전력망 건설 추진 소식 등에 상승 |
▷전일 언론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GE 그리드 솔루션과 HVDC(초고압직류송전) 사업 발굴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HVDC 기반 신재생 사업에 협력하고 전류형 대용량 HVDC와 노후설비 대체 사업을 추진하며전압형 HVDC 연구도 공동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한국전력과 GE 그리드 솔루션이 2012년 설립한 합작사 카페스와 더불어'한전-GE 그리드 솔루션-카페스' 3자간 사업 운영 협의체를 통해 500㎸ 동해안-신가평 HVDC 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뜻을 모았고, 세 회사는 MOU를 토대로 이달 초 실무협의체를 꾸리고 세부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어 오는 11월 전북 광주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에너지산업 박람회인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4(BIXPO 2024)'에서 2012년 체결한 합작 계약을 개정하고 국내외 시장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꾀하며 HVDC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전해짐.
▷전일 한국전력은 언론을 통해 미국 전력·송배전 분야 시공 기업과 미국 내 초고압 전력망 건설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힘. 한국전력은 지난 9일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번스앤맥도널과 '765㎸(킬로볼트) 송전망 건설사업 및 연계 신사업 공동 추진 등을 위한 협력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양사는 풍부한 번스앤맥도널 시공 경험과 우수한 한국전력 기술 역량을활용해 1970년대 이후 축소됐다가 재개되는 미국 내 765㎸ 송전망 사업에 공동 협력·진출할 방침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제일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일진전기, 제룡전기, 가온전선 등 전력설비/전선 테마가 상승. |
비만치료제 | 위고비, 오는 10월 중순 국내 출시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
▷전일노보노디스크제약(한국 노보 노디스크)은 자사 비만치료제 '위고비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을 10월 중순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힘.한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지 1년 반 만으로 출시되는 제품은 약물이 사전에 충전된 주사제(프리필드펜) 형태이며,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0.25~2.4mg 5개 용량 모두 출시될 예정.
▷한편, 임상시험에서 68주간 고용량 위고비를 주사 맞은 참가자들은 체중이 평균 15%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이는 같은 회사의 종전 비만치료제인 삭센다가 56주간 임상시험에서 기록한 평균 7.5% 감량보다 훨씬 뛰어난 체중 감소효과를 보인 것임.
▷이 같은 소식 속 펩트론, DXVX, 유한양행, 대봉엘에스, 디앤디파마텍, 인벤티지랩 등 비만치료제 테마가 상승. |
게임/ 모바일게임(스마트폰) | K-서브컬쳐 게임 약진 및 향후 성장 기대감 등에상승 |
▷미래에셋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K-서브컬쳐 게임은 국내 매출이 대부분이었던 페이즈1(15~17년), 글로벌에서 잠재력이 있음을 보여준 페이즈 2(18~20년)를 넘어, 서브컬쳐의 본고장이자 최대 시장인 일본에서도 게임이 흥행하는 페이즈 3(22년 이후)으로 넘어왔다고 언급. 블루아카이브와 니케는 일본 내 최상위 서브컬쳐 IP로 올라왔기에 이후 종적 확장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아울러 페이즈 4는 서브컬쳐 최대 시장으로 부상 중인 중국에 대한 공략으로 중국 게임사들이 강력한 경쟁자인 것은 맞지만 판호 획득을 염두에 두고 게임이 개발된다는 점에서 약점은 존재한다고 밝힘. 획일화되지 않은 세계관 구축,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국내 웹툰/웹소설 IP 활용, 반(反) 젠더주의?PC주의 등을 통해 시장 공략을 노려볼 수 있다고 언급.
▷다수 게임사가 서브컬쳐에 대한 도전을 하고 있지만 성공까지 이어지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서브컬쳐 게임 시장은 중국 게임사에 의해 공급 과잉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 이미 글로벌에서 성공을 거두고, 일본에서 메인 IP로 올라가고 있으며, 향후 종적 확장을 할 수 있는 기업에대한 주목이 필요하며 최선 호주로 시프트업과 넥슨게임즈를 제시한다고 언급.
▷이 같은 소식에 시프트업, 넥슨게임즈, 넷마블, 조이시티, 크래프톤, 모비릭스 등 게임/모바일게임(스마트폰) 테마가 상승. |
증권/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 美 금융주 급락 영향 등에 하락 |
▷지난밤 뉴욕증시에 금융주가 큰 폭으로 하락세를 기록. JP모건체이스(-5.19%)가 경기 둔화 속 순이자이익(NII)의 내년 전망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칠 것임을 시사한 가운데 큰 폭 하락. 골드만삭스(-4.39%)는 카드 사업과 대출 포트폴리오를 매각함에 따라 3분기 세전 손실이 4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하락. 앨라이 파이낸셜(-17.62%)은 러셀 허친슨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생활비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면서 대출자들의 신용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밝힌 가운데 급락했음.
▷이 같은 소식에 삼성증권,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KB금융, 신한지주, 한화생명, DB손해보험 등 증권/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 테마가 하락. |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 국제유가 폭락 영향 등에 하락 |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OPEC 원유 수요전망치 하향 조정 등에 폭락.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96달러(-4.31%) 하락한 65.75달러에 거래 마감.
▷현지시간으로 1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성장 둔화 등을 반영해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 전망치를 기존 하루 211만 배럴에서 203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음. OPEC은 이와 함께 내년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170만 배럴로 제시했는데 이 또한 기존 전망치보다 하루 4만 배럴 정도 낮은 수치임.
▷시장에서는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경기둔화와 함께 전기차로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전환되며 원유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음. 또한, OPEC과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가 오는 12월부터 산유량을 늘릴 계획으로 공급 과잉 우려도 확대되는 모습.
▷이 같은 소식에 GS, S-Oil, E1, 대성산업 등 정유/LPG(액화석유가스) 테마가 하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