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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6월 아기가 생겨버려 서둘러 9월에 식을 올린29살 예비맘입니다. 중간중간 이야기가 횡설수설하더라도 꼭봐주세요ㅠ
다름이 아니라 저번주에 남편이랑 같이 하는 게임이있는데 못깨겠다고 깨달라며 폰을 넘겨주기에 게임을해주다 카톡을 들어가서 생긴일입니다
남편주변사람들은 대충 다 알고있는데 모르는 여자이름으로 카톡이 와있더라구요 왜덜덜떨고있어?이렇게요 남편이 게임깨달라고 저한테 주기전 나가서 담배피고 들어왔는데 밖이추우니까 그때 보낸카톡 답장인것같았어요
저는 그걸보고 담배피면서 춥다고덜덜떠는걸 왜 저여자한테 얘기하지?이생각이 들면서 카톡을 들어가볼까하다 혹시나 본인도 안읽은 카톡을 제가읽으면 기분상해할까봐/별사이아닌데 들어가서 봤다 괜한오해살까봐 이 두감정이 교차하면서 일단 들어가보진 않았었습니다
그러고 잘시간이 되어 자러들어갔는데 너무찝찝하고 기분도 별로인채 자려니 잠도안오고 뒤척이다 일찍눈을떴어요
남편은 그때까지만 해도 자기말론 문을 열어놓고 자야 본인은 잠이 잘오는데 제가 추울까봐 본인은 쇼파에서 자는거라하며 밖에서 자주자곤했습니다.괜찮다고 문열고자도되니 들어와서자란얘기도 몇번했는데 대답만 알겠다하고 쇼파에서 자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자고 일어난 다음날 제가일찍깨서 어제의 그 찝찝한게 떨쳐지지가않아 자고있는 남편폰을 봤습니다
카톡대화나 문자같은걸 잘 지우지않는사람인데 그여자랑했던 카톡이 없어져있더라구요ㅎㅎ이름을 기억해뒀던지라 혹시나 싶어 통화목록을 들어가봤는데 통화내역이 있어 제폰으로 다옮긴뒤 침대로가서 다 들어봤습니다 (모든 통화녹음설정 해 놓은거 알고있었음)
들어보니 여자는 오빠오빠하고 남편도 실실대면서 둘이 잘 놀더군요 한두개쯤듣다보니 그여자는 BJ였습니다..ㅎ
다른 여자한테 바람피지말라는둥 오빠한테 지가 여자라는둥 남편도 저딴말에 넘어가서 실실대며 통화를하는데 너무 어이가없고 기가찼어요 지한테만 돈쓰라는걸 저렇게 얘기하는데 좋다고 실실대니ㅎ 아 그리고 Bj도 남편이 유부남인건 알고있다하더라구요. 한편으로는 얼마를 퍼줬길래 BJ가 번호도주고 카톡이며 통화까지하고 남편이 요근래 일찍일어나야 됬었는데 아침6시에 모닝콜도 해줘가며 지 가두리안에 두려하는지 모든게 화나고 궁금하고 남편은 또 왜이딴짓을 하는지 화면속에 있는 여자한테 뭘바라고 그러는지 이해가안갔습니다
옆에있는 와이프는 계획된임신도 아닌데다 오빠는 저희 엄마 처음뵈었을때 아무말도 못꺼내더니 현재 이렇게 배불러서 뒤뚱거리는 모습으로 행여 코로나걸릴까봐 집에만 줄곧있는데 이꼴을 보려고 일하러간 남편만 줄곧 기다리고 하나라도 챙겨주려고 오는시간맞춰 밥차려주고 했던건가 싶은 제 모습에 눈물도났습니다
시댁에서는 저를 좋아라하십니다. 연애시작쯤에 제가 일하던가게가 폐업을 해버려 초반에는 남편이 제가 있는곳으로 매번와서 얼굴보고 했는데 아버님께서 한번보고싶다하셔서 뵌뒤로 남편일하는곳에(가족사업) 놀러도 가고 그곳에 쉴수있게 작은집을 지어놨는데 거기서도 며칠지내기도 하며 지냈던터라 시댁에서는 저를 말로는 하시진 않았지만 며느리될사람이라 삼고 계시고 있는 중에 제 임신소식을들으니 그날은 파티셨습니다 게다가 이제 아들이란 소식까지 알고난뒤로는 제가 제일편하게끔 시댁에 놀러가도 저를 엄청챙겨주싶니다 (아버님이 대잇는걸 중요케 여기심;)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면 남편이 그Bj랑 통화하는데 저랑 연애때하던 통화목소리로 하이톤이 되어 통화하는건물론 제게도 연애때 단발은 싫다고했는데 Bj가 머리했다고하니 단발?! 이지럴하면서 통화하는게 모두ㅈ역겨웠어요 생각해보니 쇼파에서 자는것도 그여자가 밤10시나11시부터 방송시작해서 3시쯤에 끝내던데 그거보고 돈쏘느라 쇼파에서 잔거같습니다ㅋ
통화내역도 다듣고 그날밤 남편에서 그여자이름대며 얘뭐냐고 하니 동공흔들리면서 걔랑은 카톡밖에 안했다고 눈앞에서 거짓말하는데ㅈ순간 열이올라서 내가 바보로아냐고 통화한거도 다알고있는데 어떻게 눈앞에서 거짓말을 할수가 있냐고 지금뭐하는짓이냐고 그래서 혼인신고도 하라고하라고 몇번얘기했는데 피곤핑계대면서 미뤘냐고(집들이때 제 친구들이 증인도 적어주고 저도 적었는데 남편만 적지도않고 잘모르겠음 가서 써도된다해도 미룸) 지금 내가 무슨존재냐며 이럴려고 결혼했냐고 애생겨서 그냥결혼한거냐고 울면서 다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그사이트에서 알게된사람들이 있는지 지들끼리 단톡만들어서 노래방간사진보내고 부럽네요형님 외박하는비법물어보고 누구한테 얼마쐈네 백두산을하니마니 쓰레기단톡방이 따로없더군요
남편은 고개푹숙이고 그저미안하다고 지금생각해보니 내가미쳤구나하는 생각이든다고 아는형이 얘기해주길래 한두번보다가 이래됬다, 다시는 실망시키지않겠다,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얘길합니다
제가 이미 화가많이나있던터라 이렇게된거 오빠가 혼인신고 미룬덕으로 나그냥 우리애랑 미혼모로 살테니 하고 싶은거 하고 총각행세도 하려면 다 하고 다니라고 하며 울면서 얘기했습니다
(시댁에서 손자나오길 코빠지게 기다리고 계신것과 제가 혼인신고하랬는데 남편이 핑계로 미룬걸아시면 노발대발하실걸 알기에 협박아닌협박했어요ㅠ)
계속 미안하다고 절대다신 실망안시킨다고 하기에 지금 내가 보는 앞에서 그여자차단다하고 단톡방사람들도 차단다해라, 사이트도 탈퇴하랬는데 그때당시엔 정신이 없어서 폰에서 탈퇴하기가 안보인다고 낼 컴퓨터로하겠다고 하길래 알았다하고 넘어간게 화근이 된것같아요
남편만 보면 의심되고 폰도 몰래 뒤져보고 결제내역도 봤는데 2달만에 거진800넘게 그여자한테 썼더라구요 한번에 200넘는돈 결제한것도 있던데 6개월할부까지해서 그여자한테 쏴줬습니다
현금을 많이쓰는 직업이라 저는 그것도모르고 부담될까봐 제 축의금 들어온거 엄마가 보내줘서 그거랑 가전사면서 받은 상품권으로 9월부터 생활비로 여태쓰고있었는데 참 바보같은짓이였네요
일주일전쯤에 탈퇴했냐니까 환불신청해놔서 환불받으면 하겠다기에 알겠다하고 넘어갔어요 속으론 그여자한테 그렇게썼는데 그돈버리는셈치고 그냥 바로탈퇴하라 하고싶었는데 못했습니다
그 와중에 저녁밥상은 또 계속차려줬는데 왜그랬는지..
그러다 탈퇴한건맞는지 정말 안보는지 궁금해서 또 남편폰을 들어가보니 앱도 지우고 결제내역문자에 환불들어온것도 보고 안하나보다 하고 보다 인터넷검색기록이 생각나서 봤는데 거기에 있네요.. 이제는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들어가보나봐요 결제내역은 문자에없는걸보니 돈은 안쓰는것같은데 못끊겠나봐요
제가 또 이틀전에 그거 탈퇴안했음 하고 집에오라니까 알겠다하기에 이번엔 진짜 했겠지하고 어제오늘 폰에검색기록을봤는데 또 있습니다 검색하고 영상을봤다는건 www.하고 옆에 live 이런표시가있음 영상을 다 본거더라구요
그리고 오늘은 앱숨기는법도 검색했던데 이제 저는 어떻게하면 될까요 아기는 내년초에나오고 만삭인저를봐도 안끊어지나봐요
아버님이나 형님께 이야기를 해볼까하는데 팔은 안으로굽는다고 남편을 나무라다가 남편편을 들어줄것같아 망설여집니다
아버님이나 형님께는 왜 얘기해볼까 생각해봤냐하면 아버님께서는 연애때나 지금이닌 언제나 제 편이 셨고 형님도 1년전 임신을 하고계셨어서 남편이 한 행동과 제서러움을 알아주실것같아서입니다
이렇게 제가 다 알고있는상황에서 지금 남편모습을 보면 무슨 남편이 연극하는것도 아니고 집에 오면 폰도 잘안보고 저에겐 살갑게굽니다.. 이얘기를 해서 못박고싶은데 어떻게 풀어나가야되며 검색기록다봤다하면 이제 퇴근전에 기록들도 삭제하고 올것같고 그럼 저만 다시 바보되고 그럴까봐 어떻게 얘기를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이제이렄거보면 환멸이난다...
그냥 이제 남자라는동물이 쓰레기처럼 느껴져
저거 절대 못고침 ㅋㅋ 이러다 쎄컨폰 파고 더 꽁꽁 숨겨서 저지랄할듯
2달동안 800 ㅋㅋㅋㅋㅋㅋ 미친새낀가
언니 도망가...
제발 혼인신고 하기전에 갈라서자 ㅠ 남자 존나 쓰레기샠기네
지금생각해보니 내가미쳤구나 하는 생각이 든대ㅋㅋㅋㅋ남자들 무슨 용서구하는방법 어디서 주입식으로 배워오냐? 진심도 아니면서 저런말들이 어떻게 입에서 술술 나오지 다 비슷한 레파토리로?
베댓도... 생각하는 거 어리다고 하는 거 빼면 틀린 말은 안 한듯. 안타깝다... 얼른 행복한길 다시 찯으시며누좋겟다
한심하다
아니 저긴 왜 맨날 글쓴이 탓 못해서 안달이냐 죽일놈 따로 있는데;;;; 난 걍 시댁에 말하고 잠수탈거야... 개빡쳐
혼인신고 안 된거 진짜 조상이 도운거 같은데...팔은 안으로 굽고 개버릇은 남 못주는거야 진짜...
어떻게 같이 살아? 애줘버리고 나와ㅠ
와시발 이혼하면 기록도 안남겠다 놈편 총각행새하면서 살생각하니까 좆같다진짜 그렇다고 놈편한테 애 보내는거ㅛ도 글쓴인 고민되겠지
진짜 한녀 살려다
사실혼으로 고소도 가능하지않나 고소해서 위자료받으세요..
혼인신고 미룬거부터 좀 그래 남편놈 의도적인거 아냐??
정신차려...
미친새끼;;;;;;;
애 줘버리고 나와야지...ㅜㅜ...
애를 본인이 키울지 남편이 키우게 할지를 먼저 생각하셔야 할듯 본인이 키울거면 시댁에 통보하고 못 찾아오게 연락 싹 끊어야함.. 증거도 다 가지고있고.. 아니면 시댁에 맡기던가..
근데 저 글쓴이는 헤어질 맘이 없어보여....ㅠ
ㅅㅂ 절대 며느리편 안든다에 내 손가락 건다. 혼인신고 안한거 조상이 도운듯 빨리 헤어지시길,,
걍 답답하다 애 는주고나와라
하...
근데 은근많더라. 보니까 열혈인데 게시글에 자긴유부남이여서 여비제이한테 사심없다면서 글썻던데 그게자랑이냐 .으구. 불쌍한아내들.
능력있으면몰라도 자기 아내랑 자식한테 돈가지고 웅앵웅하면서 비제이한테 100만원씩쏘고 쿨한척하는 개##들많음ㅡㅡ
와..남편 시발 걸레창놈새끼..
한심하다 남편..
남편 개창놈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