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마당에는 작은 꽃밭이 있다
그 시작은 박시인님께서 주신 구절초 씨앗이 계기가 되었고
동네 옆집 할아버지 마당을 보니 꽃밭을 가꾸고 계셨는데 분양도 받고해서 나름대로 모양새가 있는 꽃밭
현재 살고있는 집에는 마당쪽으로 학도돌이 하나 있었고 옛 우물터에도 학독돌이 있어서
꽃밭의 동쪽과 서쪽으로 학독을 배치했고 각각 수련과 부레옥잠을 띄웠다
어느날 부터 부레옥잠이 있는 학독의 작은연못에는 개구리 한마리가 살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에도 보이네요
꽃밭 옆에는 평상 2개가 있는데요 이곳이 꽃밭을 지켜보는데 있어서 명당이죠
그런데 늘 귀찮게 구는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안다이죠...
불만이 있어서 무는건지...
아니면 애정표현인지..
안다야 이렇다 너와 나 사이에 스킨쉽 총량을 다 소진하면 권태기가 오지 않을까???
꽃밭 동쪽으로 배치한 학독에는 수련을 기르고 있는데요 두어달 전에는 꽃도 피었는데 가히 이쁘데요
처음 구입을 했을때는 작은 플라스틱 그릇 이어서 좀 그랬는데 요즘은 이 작은 연못에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달개비꽃은 이제 안필줄 알았는데 오늘 아침에는 꽃을 활짝 피웠네요
산작약 씨앗입니다..얼음터도인 집에서 얻어온 산작약인데... 그만 잎은 시들어 버리고 당행이도
씨앗은 얻었습니다
땅에 떨어진 씨앗을 바로 파종을 했는데요 한 1~2년 후 발아가 된다고 합니다
몇개 정도를 심었으니 앞으로 기대 만땅 입니다.
큰 달맞이꽃도 다 졌는데 오늘 한송이 꽃이 피었습니다
되게 반갑데요~^^
운좋은 날이면 이런 풍경도 감상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꽃밭에서 가장 왕성하게 잘 자라고 있는 구절초 입니다
곧 올 가을날의 예감~^^ 만땅
박시인님께서 주신 씨앗으로 파종을 했는데요... 처음에는 될까하는 의심도 있었지만
어느순간 부터 싹이 올라 오데요... 즐겁게 보냈었죠
가을에 씨앗을 받으면 봄에는 마당 전체에 파종할 계획입니다..
동네 옆집에서 분양받은 국화 입니다
오늘 꽃밭을 자세히 보니까 아주작은 이름모를 들꽃이 피었습니다..
다행이도 야생꽃텍스트를 구입 했는데... 이름은 알아야 하겠죠..
접사로 보니까 이쁘네요
산책하다가 들에서 얻어온 제비꽃 인데요 요즘은 씨앗을 피우느라 바쁜가 봅니다
내년 봄이면 자주색의 예쁜꽃 기대만땅 입니다
아기별꽃이란 꽃인데요 이녀석은 꽃집에서 구입해서 이식을 했는데 완전 야생에 적응을 했나 봅니다
봄 부터 수없이 작은 꽃을 계속 피웠습니다
어찌보면 보는것에 대한 총량이 소진 되어야 하는데... 의외로 보면 볼수록 애정이 가는 꽃~^^
꽃밭에는 돌담이 있는데요 밖의 비 제도권 야생꽃 인데요 오늘아침 유심히 보니까 아름답네요
바로 관리들어 갑니다.
철이 지나서 씨앗을 파종한 복수초 인데요 싹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꽃을 피우려나??
이건 바람꽃 입니다... 사진으로 자료를 검색해 보니까 꽃이 이쁘데요
내년에 꽃을 피워주면 좋겠는데....
이건 노루귀꽃 입니다 이꽃도 아름답데요..
각시붓꽃 입니다
기다리면 자연의 순리에 따라서 아름다운 꽃들이 필겁니다...
첫댓글 멋진 꽃밭이네요. 잘 봤습니다.^^
가을꽃이 피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가지고 싶은 꽃밭이네요.....
네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잘 건너시고요
@도편수 감사합니다.
달맞이 꽃이 넘~~예쁘군요..감사합니다*^^*
네.. 다 졌다가 오늘 한송이
피었습니다
야생화들의 아름다움은 참...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더 야름답기도 합니다
생활의 즐거움과 위안을 얻기도
합니다
지리산 자락 어느곳에 사시나요?
운봉입니다
@도편수 바래봉 아래의 운봉
참 좋은곳에 사시는군요.
작년 무전여행때 사흘 내리 비가 오는데 운봉 삼산마을의 정자에서 하루 묵었었지요.
@산적 주정필 좋은 곳에서 쉬었다 가셨네요
낮밤 기온차가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학돌연못이 운치가 있네요..
붓꽃이 달개비꽃이군요..아침에 피고 오후에는지고을 1달정도 반복하더군요.
봄에 각시붓꽃을 화원에서 사서 텃밭에 심었는데,줄기들은 거의 시들어 버리더군요.어찌될지..
마음가는 꽃이 각시붓꽃 인데요
적응해서 꽃을 피워 주려나...하고
정성드려 돌보고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