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정보 자세하고 ‘사진발’ 좋아야 유리
매매업체 서너 곳에 전화해 시세 알아본 뒤 판매가격 결정
개인끼리 사고 파는 직거래는 주로 인터넷으로 이뤄집니다. 중간 유통단계가 사라지는 직거래는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손품을 판 만큼 가격을 좀 더 높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에 무작정 차를 내놓는다고 팔리는 것은 아닙니다. 나름의 전략이 필요합니다.
* 판매가 추정 매매상사 3~4곳씩을 선정한 뒤 전화하거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상사매입가와 판매가 및 직거래 가격을 알아봅니다. 판매항목으로 들어가 차상태를 입력하고 가격은 상사매입가와 판매가의 중간 정도를 제시합니다. 사려는 사람도 도매가와 소매가 정보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차 정보를 쓸 때 차주의 직업과 판매하려는 이유, 차의 장단점, 관리상태 등을 자세히 기록하면 좋은 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가격 협상 사이트에 매물을 게재하면 바로 연락이 오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얼마에 팔 것인가를 미리 결정해 둬야 가격협상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더 높은 값을 받으려고 시간만 끌다가 차를 팔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합니다. 구입자가 상사직원이라면 직접 만나 차 상태를 보여주고 가격절충을 하기 전에 계약금 일부를 미리 받는 건 피합니다. 상사직원이 차를 직접 확인하면서 인터넷에 올라온 차상태가 실제와 다르다며 여기저기 흠을 잡아 차 값을 내려도 미리 받은 계약금 때문에 계약파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사진발은 생명 인터넷 중고차중개사이트에서는 사진발 좋은 중고차가 잘 팔립니다. 사진 매물이 많이 늘어나면서 매물의 상태를 잘 볼 수 있도록 사진을 찍거나, 간단한 포토샵 기능 등을 사용해 포장하지 않으면 구매자의 눈길을 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선 사진을 찍을 때 전후좌우, 실내를 모두 찍어 올려두고 흙먼지 가득한 곳보다는 주변경치가 괜찮은 곳에서 찍는게 유리합니다.
첫댓글 감사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