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업체 우미건설이 최근 종영한 파리의 연인으로 최고 주가를 달리고 있는 박신양과 광고 모델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 공략에 나선다.
우미건설(www.woomi.co.kr 회장 이광래)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박신양씨를 자사 아파트 브랜드 우미이노스빌의 광고 모델로 계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신양은 우미건설의 대표 브랜드 우미이노스빌의TV CM, 라디오 CM, 지면 광고 등의 모델로 활약하게 된다. 모델료는 1년 계약 6억원 선으로, 이는 동종업계 모델 중 최고 대우다.
이번 CF 계약으로 그동안 이영애·,김남주, 김희애, 김태희 등 여성 톱스타들이 주름잡고 있 던 아파트 광고 모델 시장에 장동건, 이병헌에 이어 박신양이 가세함으로써 남자 스타 모델 경쟁도 치열할 듯 보인다.
우미건설측은 “기업 이미지와 어울리는 지적이고, 냉철하지만 편안하면서도 대중적인 친근 한 이미지가 공존하는 박신양을 모델로 최종 낙점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미건설은 박신양과 투톱으로 인간문화재 74호 성재(誠齋) 신응수(申應秀)옹과의 광고 모델 계약도 체결했다.
성재 신응수옹은 중요 무형문화재 제 74호 대목장(大木匠) 보유자로 청와대, 경복궁, 창덕궁, 창경 궁 등 외 다수 복원 공사를 진행했고, 만해 예술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바 있는 우리 나라 최고의 도편수다.
우미이노스빌은 우미건설의 아파트 대표 브랜드로서 Innovation(혁신)/ innocence(순수)와 vill(마을)의 합성어로 항상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의미의 Innovation와 innocence 라는 의미가 더해져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새로운 주거공간을 만들어 나간다 는 우미의 기업이념을 담고 있다.
한편 우미건설은 오는 10월께 전남 여수 장성지구에 36~48평형 240가구, 대전 가오지구에 28평형 민영임대 653가구, 11월에는 전남 광주 동림지구에 37~79평형 829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