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원 농부의 비유
눅20:9-19
2026년3월27일(금)
기동찬
9.그가 또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시니라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10.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11.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도 몹시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12.다시 세 번째 종을 보내니 이 종도 상하게 하고 내쫓은지라
13.포도원 주인이 이르되 어찌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혹 그는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14.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15.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16.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사람들이 듣고 이르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하거늘
17.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그러면 기록된 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함이 어찜이냐
18.무릇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라
19.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포도원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심정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9.그가 또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시니라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10.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하나님, 포도원 농부들은 주인에게 포도원을 세로 얻어 농사를 짓는 입장이었습니다. 따라서 주인이 보낸 종을 대할 때, 주인과 맺은 계약대로 소출을 드리는 정직함이 필요했습니다. 자신들에게 일터를 맡겨 주신 주인의 은혜에 감사하며, 주인이 보낸 종을 마땅히 환대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비유속의 농부들은 정반대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포도원 주인이, 10.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11.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도 몹시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12.다시 세 번째 종을 보내니 이 종도 상하게 하고 내쫓은지라
13.포도원 주인이 이르되 어찌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혹 그는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14.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포도원 농부들의 의도는 피조물이 창조주의 자리를 찬탈하려는 인간의 근본적인 죄성을 보여 줍니다. 농부들은 주인의 아들이 상속자임을 알고도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주인이 보낸 아들을 15.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포도원 비유를 통해서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포도원은 이스라엘을 상징하고, 포도원 주인이 보낸 종들은 선지자들을 말하며, 포도원 농부는 유대의 교권주의 자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장로들을 가리킴으로(1절), 인생이라는 포도원을 관리하고 경영하는 제게도 적용되는 줄 압니다.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종(말씀, 양심, 선지자, 리더)들을 보내 제 삶의 열매를 찾으십니다. 이 때 제 고집을 내세워 말씀을 밀어내고, 양심을 밀어내고, 리더를 밀어내고 있지는 않은지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비유의 말씀을 통해서 교훈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인생이라는 포도원을 맡아 경영할 때 주님이 원하시는 지혜로운 농부가 되기 위해서는 포도원 주인이 보낸 종(말씀, 양심, 선지자, 리더)들을 밀어내지 말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너희를 인도하는 자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히13:17)고 하신 주님의 말씀은 진리임을 선포합니다.
그렇습니다.
어리석은 농부들은 포도원 주인이 보낸 종들을 때리고 능욕하고 상하게 하고 심지어 포도원 주인이 보낸 아들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13.포도원 주인이 이르되 어찌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혹 그는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14.농부들이 그를 보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하고
15.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그런즉 포도원 주인이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그렇습니다.
상속자를 죽인 농부들을 대하는 주인의 태도는 매우 단호했습니다.
16.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시니 사람들이 듣고 이르되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 하거늘
포도원 주인의 대응은 아들을 죽인 농부들을 용서하지 않고 완전히 진멸시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인내를 끝까지 거부하고 아들(예수 그리스도)까지 배척한 자들에게 임한 준엄한 심판을 의미하는 줄 믿습니다. 또한 포도원을 관리할 권한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16절). “다른 사람들”이란, 복음을 받아들인 이방인이나 새 언약의 백성인(교회)를 상징하는 줄 믿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아들을 보내기까지 세 번이나 종들을 보내며 인내했습니다. 하지만 농부들은 의도를 가지고 “이는 상속자니 죽이고 그 유산을 우리 것으로 만들자”(14절)하고 공모한 시점에서, 이는 단순한 과실이 아니라 주인의 권위에 대한 정면 도전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이 비유의 말씀을 마치시자, 곁에서 듣던 사람들은 “그렇게 되지 말아지이다.”(16절). ‘절대로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 하신 이 비유의 말씀은 추상적인 말씀이 아니라 실제적인 것입니다. 여기에서의 심판은 첫째, 실제로 A.D.70년 예루살렘 멸망으로 성취되었습니다. 그래서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16절)는 말씀대로 그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2,000년 가까이 유랑생활을 한 것입니다. 둘째, 이제는 유대인들을 대신해서 이방인들이 포도원의 농부가 되어 복음을 이어 받은 것입니다(롬9-11). 이것은 아들을 죽인 대가였습니다.
오늘날 제가 하나님의 면전에서 지은 죄는 제가 회개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말미암아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죄의 결과인 죄책은 면할 수 없음을 기억합니다. 다윗의 범죄도 사함은 받았으나 그 죄 값으로 많은 고통을 당하였습니다.
주님께서도 친히 말씀하기를 자신은 성부 하나님의 섭리로 십자가를 지시지만 자신을 십자가에 죽게 한 자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26:24). 제가 짓는 죄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용서 받을 수 있지만 그 죄책은 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원리를 성령님의 은혜로 하여금 알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당시 종교인들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자신들을 가리켜 말씀하신 줄 다 알았습니다.
19.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의 이 비유는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즉시 잡고자 하되 백성을 두려워하더라.
알고도 행하지 않는 것, 알고도 거부하는 것에 대한 결과를 하나님께서는 매우 무겁게 다루고 있음을 봅니다.
눅12:47.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하지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하지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며 죄니라.”(약4:17). 라고 하신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하신 이 말씀을 들은 종교인들이 ‘지식’이 없어서 망한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누구보다도 성경을 잘 알았고, 예수님의 비유도 잘 알아들었습니다. 문제는 이들의 마음에 탐심을 내려놓지 못했기 때문에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지 못한 줄 압니다. 고로 주님께서는 “탐심은 우상숭배니라.”(골3:5)고 말씀하신 줄 믿습니다.
제 안에도 탐심으로 인해 주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제 자신의 마음을 돌아봅니다. 또한 종교인들처럼 저는 ‘백성들을 두려워하는 자’인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인지, 제가 누구를 더 두려워하는 자인지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면전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들을 귀히 여기며 주님과 동행하는 제 삶이 되게 하옵소서.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제 인생의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합니다. 오늘도 저는 제 안의 탐심을 내려놓고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 제게 주시는 말씀과 리더에게 순종하는 정직한 포도원 농부가 되기로 결단합니다.
I acknowledge that God is the rightful Owner of the vineyard of my life, Today, I resolve to lay down my greed and be an honest tenant, submitting to the Word of God and the leaders He has placed over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