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월곡고려인마을 도시재생 사업’ 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이 지역사회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지난 16일 해설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혜영, 박경신 광산구의원과 유홍규 월곡2동장, 김미정 통장단장, 허종호 새마을회장, 김기령 바르게살기 회장, 김경옥 문화관광해설사, 윤기주 하나투어대표, 조보라 월곡2동 적십자회장, 류시양 허상.사진그룹, 유엔 월곡 9단지부녀회장, 박용수 월곡고려인마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마을지도자, 그리고 월곡2동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해설사 양성과정은 역사마을1번지로 떠오르고 있는 광주고려인마을의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창인 월곡2동 지사협회장의 제안으로 지난 1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양성과정에 참여한 예비 해설사들은 고려인마을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 고려인마을진료소, 고려FM라디오와 고려인TV, 어린이집, 고려인종합지원센터, 고려인마을가족카페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5분씩 시연하고 동료 해설사는 발표자의 스토리텔링을 경청하며 서로 간 장단점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체득한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시연회는 내용의 정확성을 비롯해 재미와 감동을 통한 대중과의 친화성, 자세·말씨·어투 등 해설사의 기본소양인 진행기술과 스토리텔링의 전달력 등을 심사해 의례적 행사가 아닌 해설사의 전문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최창인 지사협회장은 “고려인마을의 역사와 문화, 관광을 전담하게 될 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시연회를 통해 고려인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져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역사마을1번지로 주목받고 있는 광주고려인마을은 역사유물전시관을 비롯한 고려인마을특화거리, 그리고 광주정착 고려인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운영기관 10개소에 선주민과 고려인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10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광주시가 추구하는 관광객 천만시대를 앞당겨 나갈 예정이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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