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카인입니다.건강이 않좋아서 집에 쉬는 사이 들어왔는데 의재님의 글이 올라왔더군요.
짧은생각으로 아는 분의 글을 빌려 올립니다. 그렇다고 의석님의 병명이라는 것은 아니고 단지 추측일 뿐입니다.
1896년 마판(marfan)에 의해 처음 불리어진 마판 증후군은 간혹 키가 크고 길쭉한 사람에게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된다고 하는데요..
드물게 돌연변이도 있을 수 있답니다.
이 병은 우리 몸을 연결하는 결체 조직에 이상이 있어 생기는 병인데..여러 가지 특징으로 진단 할 수가 있죠..
첫째는 뼈의 증상으로 키가 크고, 손가락 발가락이 거미다리 모양으로 길쭉한 것이 특징입니다. 등뼈가 굽어 있기도 하고, 관절의 이상도 보입니다. 의석님이 키가 커서.. 침대가 작았다고 하는 부분이 있죠?
둘째는 심장과 혈관의 증상으로 대동맥의 시작 부위가 너무 늘어나 대동맥류를 형성합니다.
마판 증후군은 평균 수명이 약 32세로 아주 짧은데.. 좀처럼 50세를 넘기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판 증후군의 주된 사망 원인은 이러한 대동맥 파열입니다.
세 번째 허파의 증상입니다.
허파가 터지는 기흉이 제일 많다는데요.. 허파껍데기에 풍선을 만들기도 하고 허파 전체를 부풀리는 폐기종을 유발합니다.
넷째는 눈의 증상으로 시력 저하가 있고 수정체가 제 위치에서 벗어나 빠져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다섯째는 유전이 되는 병으로 가족력이 중요합니다.
이 병이 우리 나라에서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1990년이 훨씬 지나서인데요..기대가 되던 명지대학교 배구선수 김현진과 국가대표 배구선수였던 강두태의 급사에다
최근, 전 국가대표 배구 선수이자 많은 여성 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했던
김병선이 갑작스레 사망함으로써 더욱 잘 알려지게 되었죠...
링컨이 마판 증후군에 걸려 있었다는군요..
마르면서도 유난히 길쭉하게 큰 키, 좁은 상악골,, 불룩한 앞가슴, 거리 다리마냥 긴 손가락등.. 보통사람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죠...
전 지금 어느 한쪽을 옹호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글을 곳곳에 올려,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자 한다면,
좀더 정확한 기사와, 자료를 올려야 하지 않을까요?
병원의 입장, 환자 측의 입장.. 그리고 의료인의 입장...
그리고.. 이 글을 올림으로써.. 얻고자 하는 결과....
이 모든 것이 종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읽는 분들의 공정한 판단을 얻고자 한다면.
종합적인 내용이 있어야겠지요..
그리고 그래야.. 정당한 결과의 의견들을 모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기 전에.. 누가 잘 못한 것이다.. 라고 모는 건.. 모두를 죽이는 일이 되겠죠...
분명..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사실대로.. 바로 잡혀야 합니다.
저 또한 사실이 밝혀져, 잘못된 것이 바로 잡혀 지길 바랍니다.
위의 독백?은 그 분의 말씀이십니다.
이 글을 올리는 저역시 같은 생각이고....마판 증후군이라는 병명이 확실한 것은 아니고 그저 추측일 뿐입니다.
겨우 고등학생이 알면 얼마나 안다고 ....
그럼 카인입니다.
아 그리고 부검결과 '대동백박리증'이라고 하던데...
더 자세한 것은 국과수의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