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건 소재지(번지기재 필수. 미기재시 강등됨):
- 평 수: 2820평 / 건물 500평
- 지 목: 대지
- 매매가격: 5억 5천
- 용도지역:
- 용도지구: 해당없음
- 토지 이용계획확인원 사본 :
- 진입도로: 2차선 포장도로
- 주변상항: 조용하고 따뜻한 마을
- 토지의간략한 소개: 학교용도 였으나 매입 후 지목변경을 대지로 바꿈
- 첨부사진: 밑에 첨부
- 지적도 또는 위성사진 : 밑에 첨부
- 기타 매물 홍보사항:
[매도자 정보]
1.판매자주소(거주지 동단위기재): 경기도 안양
2.사업자 등록번호(면허번호.해당자):
3.각종 인허가 표기(해당자):
4.(대표자)성명:
5.판매자성명: 조윤성
6.자기소개:
7.연락처(사업장,손전화): 010-6793-6893
8.성별/연령: 남
안녕하세요!
문경의 아담하고 조용한 폐교 매매 합니다.
주소: 경북 문경시 호계면 지천리 262-1
평수: 2820평
문경학교를 소개해 드립니다. 부동산 아니고..소유주 입니다..^^
약 7년전에 경북교육청에 입찰을 받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고시원으로
활용을 하고 있어서 기존 고시원 원장에게 임대를 주면서 고시원을 이어가게 하였습니다.
일단 구입 목적은,
제가 교육의 목적으로 구입했지만, 요양원 또는 수련원이나 오토 캠핌장으로
좋을 것도 같습니다. 최근에는 템플 스테이를 하시려는 분들이 많이 찾기도 하시네요
위치는
서울에서 중부 내륙고속도로를 통해서 가보니 2시간 거리에 갈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10분정도 차를타고 이동을 하게되면 현재 성남에 위치한 군체육부대(상무)가
이쪽으로 이전을 준비중이라 어마어마한 규모의 공사가 한창인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문경은 '문경새재'로 유명하며 그 안에 대규모 사극 드라마 세트장이 있어 관광객들이
자주찾는 관광의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그 밖에 문경하면 산새가 좋기로 유명하며 한우축제,찻사발축제,옛길박물관,약돌돼지
등등이 굉장히 유명합니다.
아마 중부내륙으로 달리다보면 울고넘는 박달재고개를 긴 터널로 뚫어놓아서 편하게
갈 수 있음과 산새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학교로 들어와 보시면 학교 바로 뒤도 산이며 학교에서 바라본 앞의 풍경에도 산 능선을
자연스럽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학교근처에 도착해보니
학교에서 차로 2~3분 거리에 떨어진 호계면입니다.
호계 보건소와 경찰서..그리고 농협이 있는것을 볼 수 있으며
게다가 점촌시내와의 거리는 택시타고 기본요금의 거리여서 매우 좋은 위치에
교통이 편리한 점이 장점입니다.
문경에서 점촌 시내란? 시청과 각종 관할 구청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즉 문경의 핵심 지역이기도 합니다.!
근처의 저수지에서 학교를 바라본 풍경입니다.
산이 마치 병풍처럼 학교를 두리고 있어 자연의 품에 안겨있는 듯 하고 공기 또한
정말 끝내 줍니다.
학교 입구에 들어서면 예전의 초등학교였다는 것을 한눈에 알듯이
게시판에 "산불조심" 이라는 문구가 써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학교 바로 앞에는 시골인심을 바로 느낄 수 있는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슈퍼가 눈에 들어오며
조그마한 구멍가게이지만, 이곳에서는 엄연히 동네 대표 편의점.
모두가 오가다 한번씩은 들리는 사랑방 입니다..^^
이곳에서 동네 이장님과 주인할머니..그리고 동네주민들과 함게 막걸리 한잔을 했는데
맛이 꿀맛이였습니다..^^
또 학교 정문에서 5분정도 걸으면 인근의 저수지도 볼 수가 있습니다.
학교를 들어가기 전에 대략적인 건물의 위치를 그려봤습니다.
그림에서는 건물 1,2,3이 세로로 보여지지만 실제로는 가로로 놓여져 있는것을 볼 수 있고..
건물 뒤에는 담이 있는데 담 뒤에 작은 집이 두채가 있는데 이것도 저희 소유 입니다.
집을 가보았더니 얼마전까지 사람이 살았던 흔적을 볼 수가 있었고 청소와 도배만 바로한다면
바로 살 수도 있을 정도의 상태입니다.
학교가 폐교가 되고나서 2007~2010년 까지 문경고시원이라는 곳을 운영했습니다
현재는 조용히 다른 사람들을 만나길 기다리고 있는 학교.
고시원 폐점 후 관리를 하지 않은터라 잡초들이 자라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니 싹이 쑥쑥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지금은 풀때기들의 천국이고나.
학교 건물은 고시원 용으로 쓰기위해 인테리어를 해놓은 모양 그대로 인걸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용할 수 없죠~ 다 뜯어내야 합니다~)
공부하고 잠자는 개별실 용도 였던듯 하나 지금은 다시 활용을 못할정도로 많이 지저분한 상태.
건물 골격이나 뼈대는 초등학교 모습 그대로 입니다. 아주 튼튼합니다.
사-악 뜯어내고 닦아놓으면 예전의 아늑한 느낌이 나고 아주 좋다고 자부합니다.
학교 건물 뒤로 가보니 예전의 여학생 기술사 건물이 한동 있고 PC방 건물..
식당과 체력 단련식이 있었던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담 뒤로 보이는 곳이 예전 고시원 원장이 살던 곳이였으면 그 왼쪽으로 집이 하나 더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그 왼쪽집은 사람이 불과 몇개월까지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서인지 깨끗합니다.
빈집이라고 말해주지 않았으면 몰랐을듯. 안에서 누군가 밭메러 나올 듯한 느낌일 정도로
깨끗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읽어 주세요~
예전의 폐교 모습은 그대로인데 관리를 안해놓으니 폐교 수준보다 거의 폐가 수준이 되어
있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역시 건물이나 머나..사람의 손이 가야 된다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제가 또 여기와서 일일히 가꾸고 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보니 더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사실,
교실 내부의 고시원으로 꾸민 파티션을 철거하는 것은 비용도 비싸지 않고 철거가 하루만에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 교실바닥으로 바로 복원도 100% 가능 합니다.
운동장의 잡초나 건물 외벽 페인트칠 및 방수처리를 하면 너무 예쁘고 아름다운
폐교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주인이 알아서 지원해 준다고 하니 들어가시는 분은 깨끗한 학교로 들어가신 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들어오시는 분이 어떤 용도로 쓰실지 몰라 학교는 그대로 놔둔
상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건물도 주인을 잘 만나야 한다는데 저를 만나서 이놈(?)이 고생을 합니다.
- 글쓴이의 솔직한 견해 입니다.
여기에 맞는 누군가가 나타나셔서
공간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이 주인이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첫댓글 없어서 찾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가지고 있는 사람은 사용용도를 몰라 애물단지 밖에 안되는게 참 안좋은 현실..ㅠ
좋은임자 만나시길 바랍니다
돈만 있으면 그냥 사놓고 싶다....
깨끗하게 정리되기까지 경비와 시간도 만만치 않을 듯 싶습니다. 좋은 분 만나시기 바랍니다...
요 몇년전에 한참 폐교가 싸게 나올때 인기가 잇었는데, 하도들 덩치만 크고, 이용하는게 어려워들 많은 분들이 손드는 상황인거 같아요...더구나 교육청에선 폐교 단가를 많이 높인듯 합니다...예전처럼 투기 목적이 아닌, 실 사용자에게 매매하여, 중간에 매매를 못하게 묶고, 저렴하게 팔면 좋을텐데....지역이나 위치에 따라 차등도 없더라구요...영덕의 한 폐교는 지금 10년이 넘게 공매중...ㅠㅠ
자금만 된다면 사서 개조하고
지역을 위한 공간으로활용할수있을것같은데
두서너사람 모여서 사서 활용할수있다면 좋을것같은데
아 여기 압니다... 지나다니면서 아깝다... 돈만있으면 사고싶다 하던곳입니다... 아담하니 너무이쁜학교였는데... 지나다닐때마다... 운동장에 항아리 줄세우고 발효체험.. 된장간장체험 하는꿈꾸고 지나다녔네요...
된장간장체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