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몇 달 동안 보험급여 기준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작년 10월에 내성을 인정하는 기준이 바뀌었습니다. 전에는 약을 복용하는 중에 바이러스가 최저치에서 10배 이상 상승하거나, 내성검사에서 내성 바이러스가 나타나면 내성을 인정하였지만 10월부터는 내성검사만 인정됩니다.
그리고 1, 2차 약이라는 구분이 사라졌습니다. 헵세라를 처음부터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12월에는 비리어드가 출시되었는데 초 치료 환자와 내성환자 모두에게 쓸 수 있습니다.
1월부터는 내성으로 두 가지 약을 먹었을 때 두 가지 약 모두 보험적용 됩니다.
이런 일이 겹치면서 보험적용에 꽤 복잡한 일이 많아졌습니다.
비슷한 문제를 호소하는 분들이 몇 분 계십니다. 의사선생님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고 해당 제약회사에 이걸 어떻게 할거냐...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왜 이런 처방이 이루어졌는지 배경을 살펴보면...
제픽스 내성에 가장 일반적인 처방은 제픽스+헵세라였습니다. 그러나 이 조합은 내성은 적지만 바이러스 억제는 떨어집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쓰인 처방이 세비보+헵세라, 바라크루드+헵세라 등입니다.
님처럼 제픽스 내성에서 바라크루드1mg는 현재는 잘 쓰지 않는 처방입니다만 바라크루드가 처음 나왔을 때는 꽤 많이 쓰였습니다. 바라크루드1mg에서 충분히 바이러스가 억제되지 않았는데 내성이 생기지 않았을 때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시 제픽스+헵세라로 가는 것이었는데요. 제픽스+헵세라가 바라크루드만큼 바이러스를 더 잘 억제한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헵세라를 추가하신 거죠.
보험급여 기준상 문제의 여지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만 어차피 내성에서 두 가지 약을 먹더라도 하나만 보험적용 되니 환자부담에는 차이가 없었고요....
실제로 바라크루드를 판매하는 BMS제약은 제픽스 내성에서 바라크루드1mg+헵세라에 대한 기대가 높았습니다. 그래서 제픽스 내성에서 바라크루드1mg+헵세라와 제픽스+헵세라, 바라크루드1mg 단독을 각각 50주간 복용하는 비교 임상시험을 대규모(415명)로 진행해서 지난 가을 대한간학회에서 발표했습니다.
물론 바라크루드1mg+헵세라의 결과가 가장 좋았습니다.

위 표를 보시면 바라크루드(ETV)+헵세라(ADV)의 바이러스 감소가 가장 컸고
그 다음이 제픽스(LVD)+헵세라였습니다. 바라크루드 단독은 48주 이후에는 시험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안 좋은 결과가 뻔한데 계속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맞지 않으니까요...
작년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저 발표를 할 때 제가 밖에 있었는데요... 저 임상시험을 했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 든 생각이 '어.. 이거 병용을 보험에서 인정하지 않는데....' 였습니다... BMS계획으로는 저 결과를 근거로 보험급여를 요구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문제는 저 결과가 제픽스 내성에서 비리어드 단독복용보다도 효과가 낮다는 것입니다. 비리어드 단독이 비용도 훨씬 저렴하죠. 앞으로 제픽스 내성에서 바라크루드1mg+헵세라가 보험적용 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처방을 받으실 때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가장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또 김대현 선생님이 제픽스 내성일 때 바로 보시기 시작했으면 이렇게 하셨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방법은
바라크루드1mg+헵세라를 하나를 비급여 하면서 계속 쓰는 방법과
처방을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마 비리어드 단독 or 비리어드+제픽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처방은 모두 보험적용 될 것입니다.
바라크루드1mg+아뎁세라를 모두 보험적용 받으시면 월 8만원입니다(여기에 복약지도료와 조제료가 추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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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늘감사합니다^^
울산 편한내과 김대현 원장님 진료중입니다
우선 오래전 간염관련 공부나지식이 전무하던시절(물론 지금도 많이 부족합니다만...)제픽스복용 내성이왔습니다
그리고 동내 의원에서 바라크루드1m처방하여복용하던중 약효가 제대로 듣질않을무렵 윤구현님 소개해주신 김대현 원장님병원에서 피검사후 바라크루드 내성이의심되었으나 다행이내성은 오지않았고 그때부터 바라크루드1m와 아뎁세라정10m 병용투여하였습니다
현제 정기 초음파나 피검사에서 간건강 잘 유지하고있서 위의 복용법을 유지하고 싶습니다(아직 항체생성이 안되긴하지만 ㅠㅠ)
1. 바라크루드 내성이 없어 병용투여 보험적용이 안된다고하시는데 도저희 방법이 없을까요?
내심 많은 기대를하고있었는데 어제 원장님과 상의해봐도 답이 안보이네요 둘중하나를 급여받고있으면 둘다적용될수 있으리라 믿었는데 답답한 마음에 글드립니다
(제픽스 내성에서 바라크루드내성없이 넘어온건다행이긴한데 이게 이렇게 발목을잡을줄이야 몰랐네요 그렇다고 이것때문에 일부러 바라크루드내성유도할수도 없고 병용투여중단하고 비리어드로 넘기자니 비리어드 만큼은 아직 남겨두고싶은 마음이구요ㅠㅠ)
2. 근데 지금 제처방에 반쪽급여(바라 +복제약)와 병용투여급여 간 비용차이는 얼마정도날까요?
(오늘 2개월치 264,220받았습니다 비급여액:143,520 급여:120,700)
방법이 없을까요? 어떤방법이 최선일까요? 고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전 10년 넘게 제픽스 먹고있는데 내성이 없네요...내성 발생시비용이 어마어마하게 급상승하는군여....
10년 전부터 드셨다면 비급여로 드실 때도 있지 않으셨나요?
둘 다 보험적용 되면 그리 비용이 많지는 않습니다. 10년 제픽스 가격과 종종 보험적용이 안되었 것, 그 사이 물가 상승율을 생각하면 내성이 생겨도 그때보다 비용이 더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
그리고 10년이나 드셨으면 내성이 생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지금 HBV DNA?는 음성으로 나오시죠?
비급여로 먹을때 있었습니다 병원옮기면서 새로 옮긴 병원에선 안된다고해서 1년간 먹었습니다 월10만원선이었었나 그래여....그의사샘 안먹어도 된다해서 안먹다가 다시 수치올라가서 보험적용해서 먹었구요 e항체 두어번 생기따 말아따 했구...dna는 음성 와따 가따 했었네요.지금은 음성인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여태 신경안쓰고 살았네요....dna음성되어도 보험된다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민원넣어서 다시 보험적용 받았습니다....ㅋㅋㅋ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희박하다니 다행입니다.지금 의사샘은 수치는 정상인디 e항체가 안생겨서 답답해 하십니다.
dna가 음성이면 안먹도 되나요??
e항체는 의미가 없습니다. e항원이 음성인 것이 중요합니다.
지송여 허락없이 쪽지 보냈네요...e항체가 생기면 약 안먹도 되자나요 e항원이 음성이면 안먹어도 되나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약 중단하는데 e항체가 기준이 되지 않습니다.
e항원이 음성이 되면 e항체는 생기건 안생기건 상관없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결국 dna음성이란 말이 e항원이 음성이란 말이져 dna가 음성되면 안먹어도 된다면 의사샘한테 물어봐야겠네요...늦은시간 한수 갈켜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HBV DNA음성과 e항원 음성은 다릅니다.
아이고 너무 무식하네요 제가...e항원 음성이어야 약을 안먹어도 된다 이말이져...아직도 잘 개념이 안서넹...e항원이 음성이면 간염이 없다는 말인데...아이고 복잡하네요 머리가너무 아파집니다
e항원이 음성인 것이 B형간염보유자가 아니라는 뜻이 아닙니다.
s항원이 음성이어야 B형간염보유자가 아닌 겁니다.
아 맞습니다 기억이 살아는듯합니다 너무관심업이 지내다 이제서야....너무 감사합니다...친절하게 기억을 살려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