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향한 내 마음이 이다지도 고달픈줄.......
진정 서로를 원하면서 가가이 할수 없음을.......
그 간절함이 차라리 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서
내게서 오늘도 이 하루만큼 멀어지는데.....
아픔인줄 알면서 부여잡고 싶은건 무슨 욕심일까....
혼자 견디기엔 너무나 불완전한 내 삶의 둘레..
차라리 가슴을 어루만지고 감싸 안을수있는
마음의 꽃으로라도 남고 싶다....
언제나 추억 속에서만 진동되는 그 덩어리를
이제는 무엇으로든 승화시켜 되돌이 되지않는
향기를 가질수 있는 나이도 되었는데....
나는 오늘도 쓸데 없는데서 허영을 부렸다....
그평행선에서 구부러 졌을때의 비참함을 잘 알면서...
이솝 우화의 포도 밭의 여우이야기 같은 일을
오늘 나는 경험 했다.... 그것이 내가 아니라 부정 하면서...
해바라기 사랑을 아시나요?.....
이른봄의 가련한 사랑....
한여름의 뜨거운 사랑....
사작도 끝도 잴수도 없는 마음을 ...
다 감수 하며 그저 한 곳을 향해 고개 돌리는 그런사랑...
오늘 정리 합니다...
나의 아픈 영혼 까지도 결코 내 스스로가 감싸
안을 수 밖에 없음을 철저히 깨닫고...
그 따스했던 고운 추억은 가슴속 깊은 곳에 꼽게 묻어두고
아주 평온한 내일을 맞기위해 ......
지금나는 주먹으로 뜨거운 눈물을 닦아
마음이라는 비단 보자기에 고이접어
가슴깊이 묻어둔다....
내일 태양이 떠오르면 난 이렇게 말한다....
어제까지는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었는데
오늘은 내 마음의 정원에 깊이 묻었노라고....
이제는 더이상 때묻지 않은 산소같은 사람으로 머물고 싶다고..
빛 바랜 흑백 사진 처럼 뒤돌아 볼때
미소 짓는 성숙함을 보이는 그날까지...
가가이가려하면 더 고달프고 외로움을 알기에..
이루지못할 애잔한 사랑을 절재하며....
그사랑이 세월이 흐른뒤 지금처럼
눔물이되지않고 추억의 미소가되도록 ...
나는 지금 마음의 목욕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
물도 데워지고 비누도 샴프도 타올도 다 준비 됐다..
욕조에 서서히 발부터 몸을 담그기 시작 했다..
그리고 나는 콧노래를 부른다...
그사람이 불러주었던 추억의 노래를...
All for The love girl
첫댓글 해바라기 사랑은 넘 힘드는거 아닌가몰러...잔잔한 음악으로 이 저녁에 아름다운 글과 함께 좋은시간 고마워 캔디야..
해바라기 사랑..남의 이야기는 너무 아름 다운데 나의 이야기는 너무 힘들지도...그 아름다운 그대의 해바라기 사랑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