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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화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했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힌남노는 북북동진을 계속하면서 경남동부와 경북남부동해안을 지나 동해남부해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힌남노는 오늘 오전 0시께 제주를 가장 가까이 지날 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45hPa(헥토파스칼)과 45㎧로 강도는 '매우 강', 오전 3시 경남 통영시 남남서쪽 80㎞ 해상을 지날 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이 각각 950hPa(헥토파스칼)과 43㎧로 '강'이었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은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아침(오전 6∼9시)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 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0∼120㎜이며 많게는 2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밤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너울성 파도가 치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9도, 울산 28도, 경남 26∼30도로 예상됩니다.
대전과 충남, 세종은 북상하는 태풍 11호 '힌남노'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다. 바다 물결도 매우 높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1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대전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현재 충남권 대부분 지역과 충남 남부 앞바다에 태풍특보가, 충남 북부 서해안(서산, 당진, 태안)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서해중부 해상(충남남부앞바다 제외)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비가, 충남 서해안은 시간당 5~10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낮까지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영동 50∼120㎜(많은 곳 150㎜ 이상), 영서 내륙 10∼60㎜로 전망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최대순간풍속은 영동은 초속 30∼40m, 영서 남부는 20∼30m, 영서 중·북부는 초속 20m 내외로 강풍이 불겠습니다. 동해상은 내일까지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최대 12m까지 높게 일겠으니 선박이나 양식장 등 해상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 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강원도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3m의 강한 태풍으로,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통영 남남서쪽 80㎞ 해상에서 시속 39㎞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주도는 이날 아침 태풍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고, 현재 제주도 육상과 해상 전역에 발효 중인 태풍경보도 차차 풍랑·강풍특보 등으로 변경되겠다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이날 오전까지 제주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30㎜입니다.
태풍 힌남노가 5일 자정께 제주를 최근접 통과한 이후 오늘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하면서 18개 시·군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령 중인 경남에서는 많은 비와 강풍으로 인한 옹벽 무너짐, 침수, 간판 흔들림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힌남노 영향권에 접어든 지난 5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경남도소방본부에는 총 95건, 창원시소방본부에는 28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오늘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한 가운데 이날 오전 6시 현재 인명 피해가 1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울산에서 25세 남성이 실종됐는데 음주 후 수난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시께 울산시 울주군 남천교 아래 하천에 빠졌습니다. 지자체 등은 산사태·침수 위험지역에서 2천661세대 3천463명을 사전 대피 조치했습니다. 경남이 2천224명으로 가장 많고 전남 614명, 부산 366명 등이다. 이들은 숙박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등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척 집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전체 7천147세대 1만4천386명에 예방 차원에서 사전 대피 명령(권고) 조처가 내려졌습니다다. 소방청은 경북 포항에서 칠성천 범람에 따라 대송면 제내리 주민 2천239명의 대피를 유도·안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와 경기에서 주택이 각각 2채와 1채 침수됐고 제주에서 상가 침수 1건이 집계됐습니다. 세종에서는 주택 1채가 파손됐습니다. 이날 오전 0시께 태풍이 근접했던 제주에서는 차량 침수 2건, 어선 전복 1건도 보고됐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가장 가까이 접근한 일본 규수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인명 피해와 정전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의 영향으로 6일 오전 3시 36분께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對馬·대마도)시에서는 최대순간풍속 44.7m/s가 관측됐다. 이는 달리던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는 수준의 강풍이었습니다. 나가사키현 곳곳과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등에서 최대순간풍속이 30m/s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태풍은 일대에 대량의 비를 뿌렸는데 시코쿠 고치현 쓰노초의 경우 이날 오전까지 72시간 최대 강수량이 388.5mm를 기록했습니다. 미야자키현 노베오카시에서는 6일 1시간 강수량이 47.0mm에 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태풍 '힌남노' 대비태세를 실시간으로 챙기며 어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철야 비상대기 체제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5월 취임 이후 윤 대통령이 청사에 머무르며 철야 대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용산시대' 이전까지 청와대 집무실과 관저는 지근거리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역대급 강풍과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실시간으로 상황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지난달 집중호우 당시 서초동 자택에 머물며 이뤄졌던 원격지휘가 정치적 공방으로 번졌던 만큼 이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도 깔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2022년 9월 6일(화)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확진자는 모두 99,837명(국내 99,5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총 확진자는 23,706,477(+99,837명)이며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536명(-26명)입니다. 총 사망자는 27,193명(+44명)이며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9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6천6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3만6천273명)보다 6만356명 많아 2.7배 수준으로 늘었다. 주말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평일이 되면서 급증해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연령이 12∼17세 청소년으로 확대된 첫날 오전까지 4명의 청소년이 노바백스 접종에 참여했습니다. 노바백스 접종연령은 5일부터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날부터 12∼17세 청소년도 노바백신 접종 사전예약과 당일접종 신청이 가능해집니다. 방역당국은 어제 낮 12시 기준으로 노바백스를 접종한 청소년이 총 4명이라고 밝혔다. 3명은 노바백스로 1차접종을 했고, 1명은 3차접종을 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B형간염이나 인플루엔자 등 기존 백신에서 장기간 활용된 유전자재조합(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됐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화이자·모더나)에 비해 거부감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소년이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했습니다.
정부는 머크앤컴퍼니(MSD)사의 코로나19 먹는치료제 '라게브리오' 9만여명분을 국내에 추가로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라게브리오 9만1천 명분을 국내에 들여오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라게브리오 총 계약 물량(24만2천명분)이 모두 국내에 도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라게브리오는 지금까지 국내에 15만1천명분이 들어왔으며,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6만4천명분이 사용됐습니다. 다만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9만1천명분을 실은 항공기의 국내 도착이 지연되고 있어, 실제 도입은 6일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힌남노가 접근함에 따라 전국 33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을 중단하거나 단축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임시선별검사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임시로 천막, 몽골텐트, 컨테이너 등으로 설치한 검사소라고 말하고 구조 특성상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야외시설물과 검체채취 등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며 운영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준 운영 중단·단축을 결정한 임시선별검사소는 전국 68개소 중 33개소입니다. 서울은 25개 임시선별검사소 모두 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만 검사를 시행하는 것으로 운영을 단축하고, 6일에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중국 제약기업 칸시노바이오로직스(이하 칸시노)의 흡입형 코로나19 백신이 중국 정부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칸시노는 자사가 개발한 백신 '콘비데시아'의 흡입형 버전이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건의와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의 동의를 거쳐 부스터샷용으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콘비데시아의 흡입형 버전은 작년 3월 중국 의약품감독관리국의 임상시험 승인을 얻은지 약 1년 6개월만에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사용 승인을 얻은 흡입형 백신은 주사형의 5분의 1만 투약하면 되며, 접종 과정에서 통증이 없고, 안전하고 편리하다고 칸시노는 설명했습니다. 또 2∼8℃에서 안정적인 보관 및 운반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제조사는 덧붙였습니다.
중국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33개 도시가 전면 혹은 부분 봉쇄된 상태라고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6천500만명 이상의 주민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인구 2천100만명인 쓰촨성 성도 청두시는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4일까지 모든 주민의 외출을 금지했는데 이를 7일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밤 발표했습니다. 인구 1천800만명의 대도시로 중국의 '기술 허브'인 광둥성 선전시는 주말(3∼4일) 실시한 도심 6개구 봉쇄 조치를 일부 완화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어제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시작 전날인 8일 전국위와 상임전국위를 한차례 더 열어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 인선을 마치고 '새 비대위'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주호영 비대위'의 총사퇴에 따른 공식 해산으로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된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르면 7일 새 비대위를 이끌 비대위원장을 발표할 예정으로, 현재로선 주호영 의원이 다시 비대위원장을 맡는 방안이 유력 거론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신(新)윤핵관'으로 4선의 윤상현 의원을 지목했습니다. 또한 새로 출범하는 비대위에 대해서도 추가 가처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초·재선은 병력이고, 결국 중간급 지휘관으로 3·4선급 신 윤핵관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하고 최근 언론 노출 잦은 중진의원이 있는데 원내에서 친박 중에서 전략가적인 행동력과 전략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은 윤상현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자로 통보된 검찰 소환에 불출석하는 쪽으로 사실상 당내에서 가닥이 잡혔습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기재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에게 검찰에 불출석할 것을 요청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후속 대응 방안 마련에 착수키로 했습니다. 검찰이 이 대표를 소환하는 등 최근 들어 불거진 '사법 리스크'에 대한 대응으로, 김 여사를 직접 겨냥한 특검 가능성까지 시사함에 따라 여야 간 갈등은 더욱 첨예해질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두고 불출석을 요청하기로 한 것과 관련, 공세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습니다. 당 내홍 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집중 부각함으로써 화살을 외부로 돌려 국면전환을 꾀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정치적 인질로 전락한 민주당이 오히려 범죄자를 공감하고 지지하는 '정치적 스톡홀롬 신드롬(인질로 잡힌 사람이 인질범에게 심리적으로 동조하는 증세나 현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발(發) 사법 리스크에 '윤석열 대통령 고발'과 '김건희 여가 특검' 카드를 꺼내 들며 정면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근 이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하는 등 검찰의 행태가 도를 넘었다고 보고, 그에 맞춰 대응 수위를 올려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강경 모드를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에게 제기되는 각종 의혹이 결국은 실체가 없고, 이에 대한 수사는 검찰의 정치 보복이자 야당 탄압이라는 판단입니다.
민주당은 어제 최고위원회의 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윤 대통령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혐의를 두고 '김 여사가 주가 조작범과 절연했다'고 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제1야당의 정치적 상징을 민주주의 파괴에서 찾으려 한다니 참 개탄스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 등 검찰총장 자격을 놓고 야당 의원들의 집중 난타가 이어졌습니다. 야당은 '윤석열 사단'으로 평가되는 이 후보자에 대해 도덕적 흠결보다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친분 내지는 대통령 내외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따져 묻는 데 화력을 집중한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책 역량에 대한 질의에 집중하며 이 후보자 엄호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 불응 방침을 놓고도 정면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이 김 여사의 연루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관련 검찰 수사 속도가 더디다고 공세하자 국민의힘은 검찰 소환 통보에 반발하고 있는 이 대표를 두고 "간 큰 피의자"라 지칭하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출석을 요구한 것은 충분하게 진술하실 기회를 드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대표가 출석하지 않더라도 증거와 법리에 따라 기소 여부를 판단할 수 있지 않은가라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의 질의에 이 사건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사건에서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전쟁 선포'라고 한 것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상세한 말씀은 못 드리지만 일반적인 절차에 따라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지검은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모욕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ㆍ모욕) 등을 받는 보수 성향의 유튜버 안정권(43)씨를 구속했습니다. 안씨는 지난 5월 10일 문 전 대통령 퇴임 직후부터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서 차량 확성기를 이용해 욕설하는 등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그는 사저가 정면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시위하면서 유튜브로 생중계 방송을 했고, 시청자들의 후원을 받아 수익을 올렸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 측은 지난 5월 안씨를 모욕 등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모욕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보수 성향 유튜버 안정권(43)씨는 현재 인천에서만 15건의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지검은 2020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안씨를 상대로 총 15건을 기소했는데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명예훼손 사건이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모욕 3건, 협박 1건, 무고 1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1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 4월 기소된 명예훼손 사건 2건을 제외한 나머지 13건은 모두 병합돼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어제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 측과의 국제투자분쟁(ISDS) 사건 판정문과 관련해 규정상 ISDS (절차) 명령 때문에 다 공개는 못 하지만, 사실상 그 내용이 다 포함되는 수준의 요지서가 일단 준비돼 내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론스타와의 (판정문 공개) 협상도 전향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만약 론스타 측에서 판정문 공개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라면 저희는 그 내용을 어떤 방식으로든 모든 국민이 알고, 같이 집단 지성을 모을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는 약속을 분명히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어제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 1,370원을 돌파하고 그 여파로 코스피는 장중 2,4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73포인트(0.24%) 내린 2,403.68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0.66포인트(0.03%) 오른 2,410.07로 개장해 장중 2,424.77까지 올랐다가 개인과 외국인 매도세에 오후들어 하락 전환했습니다. 장중 2,392.63까지 떨어졌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일부 축소해 간신히 2,400선에 턱걸이했습니다.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7월 27일 이후 한 달여만의 일입니다.
미국 달러화 강세(달러 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사이 약 22억달러 줄었습니다. 달러 강세에 따른 외환보유액 감소 추세가 이어지자 '적정' 외환보유액 수준과 관련한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한국은행과 정부는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나 대외 건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천364억3천만달러로 집계됐다. 7월 말보다 21억8천만달러 줄었습니다.
세계 5위 경제대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에 세번째 여성 총리가 등장했다. 영국을 이끌 신임 총리로 예상대로 40대 여성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이 결정됐습니다. 영국 보수당은 5일(현지시간) 리즈 트러스(47) 장관이 8만1천326표(57.4%)를 얻어 6만399표(42.6%)를 받은 리시 수낵(42) 전 재무부 장관을 꺾고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의원내각제인 영국에선 다수당 대표가 총리가 되며, 다수당이 대표를 교체하면 총리도 바뀝니다. 그는 러시아·EU 등에 강경대응하며 강성 이미지를 쌓아왔지만 실은 변신에 능한 정치인이며, 경험 많고 성과를 내는 각료라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 내정자는 넘겨받은 과제가 무거워서 당선의 기쁨을 누릴 새도 없어 보입니다. 전임 보리스 존슨 총리가 남겨둔 영국의 상황은 파업이 계속되고 민심이 흉흉했던 1970년대 후반 '불만의 겨울'에 비유될 정도입니다. 트러스 내정자는 감세로 경기를 부양하고 성장을 끌어내는 한편, 가계 에너지 지원 방안을 내놓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1천억파운드(157조6천억원) 상당의 감세·가계 지원방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나랏빚 확대와 인플레이션 자극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와 관련해선 기존 대응방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가 오는 10월 원유 생산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OPEC+는 5일(현지시간) 월례 회의 후 낸 성명에서 다음달 하루 원유 생산량을 이달보다 1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OPEC+ 산유국의 원유 생산량은 지난 8월 수준(하루 4천385만 배럴)으로 다시 줄게 됐습니다. 앞서 OPEC+는 지난 회의에서 9월 하루 10만 배럴 증산을 합의한 바 있습니다.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들이 '비례 총사퇴 권고' 투표가 부결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날 비례대표 의원 5명의 총사퇴를 권고할지를 묻는 당원 총투표가 부결되긴 했으나 찬성 비율도 40%가 넘어 개혁과 반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 5명(류호정·장혜영·강은미·배진교·이은주 의원)은 총투표 과정과 결과를 의원단의 부족함에 대한 매우 엄중한 경고로 받아들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집값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하향 안정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현재 국민 소득과 대비했을 때 지금 집값은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서울의 경우 (가구소득 대비 집값 비율이) 18배에 이르러 금융위기 직전 8배보다 높고, 금융위기 직후 10배보다도 지나치게 높다면서 10배가 적정기준이라고 말하기엔 섣부른 면이 있지만, 지금은 지나치게 높은 수준이라 하향 안정화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일 국방차관이 7일 서울에서 양자회담을 하고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현안을 논의합니다. 국방부는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안보대화(SDD)를 계기로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오카 마사미(岡眞臣) 일본 방위심의관(차관급)이 내일 양자회담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국방차관의 양자 대면회의는 2016년 이래 6년만에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신 차관과 오카 심의관은 일본의 국제관함식 초청, 우리 군의 일본 초계기 대응 절차,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등 양국 간 국방 분야 현안을 논의합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성 접대 의혹 수사는 이달 내 마무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남 본부장은 핵심 참고인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수감 중)에 대해 6차례 접견 조사를 했고 막바지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공소시효가 있어 이달 안에 마무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 전 대표 측과 출석 일정을 조율하는 상황이며 추석 연휴까지는 얼마 남지 않아 그전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경력 기재 의혹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업무방해·사기 등 혐의로 고발당한 김 여사를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또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범행이 2001년 6월 13일∼2013년 10월 29일 사이에 이뤄져 2020년 10월 28일까지인 공소시효(7년)가 지났다며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내렸습니다. 사기 혐의도 한림성심대, 서일대, 수원여대에서 급여를 지급받은 시기를 고려할 때 시효 기산점은 2004∼2008년으로 공소시효 10년이 지났다고 봤습니다. 국민대와 안양대의 경우 김 여사가 해당 학교에 지원할 때 '기망행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이 '제2 n번방'으로 불리는 사건의 주범이 복수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범으로 알려진 '엘' 외에 공범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물 피해를 본 한 미성년자가 올 1월 '추적단불꽃' 측에 피해 사실을 알려오면서 수면 위로 불거졌습니다. 가해자는 2019년 'n번방' 사건을 공론화한 추적단불꽃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적단불꽃 활동가인 원은지씨에 따르면 피해자는 6명으로 대다수가 미성년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성착취 범죄자인 '엘'(가칭) 관련 미성년 피해자 불법촬영 성착취물을 긴급 심의해 지난달 31일부터 523건을 접속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심의위는 해외 불법 음란사이트에서 '○○녀' 등 제목으로 유통된 미성년 피해자의 성착취물에 대한 국내 이용자의 접근을 제한하고, 해외 사업자에게 원정보 삭제를 요청했습니다. 또, 경찰청이 '공공 DNA DB' 등록을 요청한 성착취 범죄자 '엘' 관련 미성년 피해자 불법촬영 성착취물 429건을 긴급 심의해 '불법촬영 영상물 확인'을 의결했습니다.
쌍방울 그룹의 횡령 및 배임 등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전 회장의 출국과 관련해 범인도피 혐의와 조직적 증거인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수사를 진행중인 수원지검은 최근 쌍방울 임원 등을 불러 전 회장 A씨의 해외 출국을 돕거나 현지 체류를 지원한 정황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쌍방울 전 회장 A씨가 출국한 시점에 주목하고 있는데 A씨는 5월 말 싱가포르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형사6부 소속 수사관이 전직 수사관 출신인 쌍방울 임원에게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등 수사 기밀을 유출한 직후입니다. 이들은 총 세 차례에 걸쳐 수사기밀을 주고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에 직면한 정부가 같은 우려가 제기되는 국가들과 실무 협의에 착수하는 등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나섰습니다. 한국과 독일, 영국, 일본, 스웨덴 등 5개국과 유럽연합(EU)의 미국 주재 대사관은 지난주 미국의 전기차 차별 대우에 대응하기 위한 첫 만남을 갖고 각국의 입장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참사관 등 실무급에서 이뤄졌습니다. 실무급이란 점에서 당장에 대응 방향을 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IRA 피해 예상국들이 공동 대책 마련을 위해 한데 모였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정부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미 간 장관급 협의 채널을 가동할 방침이라고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밝혔습니다. 미 워싱턴DC를 방문한 안 본부장은 방미 기간 캐서린 타이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회동이 이번 사안에 대한 양국 간 각료급의 첫 만남이라고 말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채널을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제28대 서울대 신임 총장 예비후보자 4명이 선정됐습니다.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어제 총장 후보대상자 13명이 제출한 발전계획서의 구체성·실효성 등을 심사한 뒤 4명의 예비후보자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예비후보는 남익현 경영대 교수, 유홍림 사회과학대 교수, 이철수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상균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교수 등입니다. 총추위 산하 총장후보초빙위원회가 총장 예비후보자 초빙절차를 진행했던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권오현 삼성전자 고문, 천명우 예일대 교수는 당사자들의 고사로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의 호남 몫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됐던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어제 지명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박 교수가 수락할 의사를 보였으나 국립대 교수로서 특정 정당의 최고위원을 맡는 것이 적절하지 않고, 학생들 교육에 전념할 수 없다는 주위 만류가 있어 사양의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박 교수의 의견을 존중해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박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박 교수는 이 대표가 고심 끝에 이날 오전 임명한 호남 몫의 지명직 최고위원이었습니다.
올해 11월 17일 치러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난해보다 1천791명(0.4%) 줄어든 50만8천30명이 지원했습니다. 지원자 가운데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비율이 30%를 넘어 2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국어 영역의 경우 '화법과 작문',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지원자가 절반을 넘었지만, 높은 표준점수를 받는 데 유리하다고 알려진 '언어와 매체', '미적분' 선택자가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50년 뒤 세계 인구 5명 중 1명이 고령이 될 때 한국은 절반에 가까운 인구가 고령이 돼 전 세계에서 가장 늙은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의 저출산·고령화 속도가 가팔라진 결과 50년 뒤 세계 인구의 중위연령이 30대 후반일 때 한국 인구의 중위연령은 60세가 넘어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통계청의 '세계와 한국의 인구 현황 및 전망'에서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고령인구 구성비)이 올해 17.5%에서 2070년 46.4%로 28.9%포인트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70년 기준 한국의 고령인구 구성비는 조사 대상인 전 세계 236개국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올해 80억명 수준인 전세계 인구가 오는 2070년에는 103억명으로 증가하지만, 같은 기간 한국 인구는 5천만명대에서 3천만명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남북한을 모두 합쳐도 한국의 인구 감소세는 멈추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홍콩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수준인 한국의 합계출산율(여성이 가임 기간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 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2022년 5천200만명인 한국 인구는 2070년까지 27% 줄어 3천800만명이 된다. 세계 인구에서 한국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0.6%에서 2070년 0.4%로 감소할 전망입니다.
중국 쓰촨성에서 어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1명이 사망했습니다. 중국 지진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2분 18초(현지시간) 쓰촨성 성도(省都) 청두에서 남서쪽으로 221㎞ 떨어진 간쯔장족자치주 루딩현에서 규모 6.9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6㎞입니다. 진앙인 하이뤄거우 빙하삼림공원의 반경 5㎞ 이내에는 6개 마을, 20㎞ 이내에는 3개 전(鎭)이 있다. 루딩현 시가지와는 39㎞ 떨어진 지점입니다. 4분 뒤에는 쓰촨성 야안시 스몐현에서도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시의회가 의회 앞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을 자진 철거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철거)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에 따르면 시의회 사무처는 이달 1일 유족 측에 공문을 보내 기억공간을 자진 철거하지 않을 시 행정대집행을 하고, 변상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는데 추석 이후에는 기억공간의 전기를 차단하겠다는 내용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택금융공사는 안심전환대출 사전안내를 시작한 지 20일 만에 사이트 방문자 수가 약 34만7천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 대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금공의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바꿔주는 상품입니다. 대출금리는 연 3.8%(10년)∼4.0%(30년)이고, 저소득 청년층(만 39세 이하·소득 6천만원 이하)은 연 3.7%(10년)∼3.9%(30년)가 적용됩니다. 안심전환대출 신청 자격과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사전안내 사이트는 지난 8월 17일 개설됐으며, 본 신청·접수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됩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했으나, 소득이 낮을수록 지출 비중이 큰 먹거리 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면 등 가공식품의 가격 인상과 함께 택시 요금, 전기·가스 요금의 인상도 예고돼 서민의 물가 부담은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먹거리 물가는 1년 전보다 8.4% 올라 2009년 4월(8.5%) 이후 13년 4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가중치를 기준으로 집계했을 때 지난달 먹거리 물가 지수는 113.57, 지난해 8월은 104.80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추석 전까지 수해 피해를 본 소상공인 8천804개소에 재난지원금을 차질없이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규모는 개소당 총 500만원으로 긴급복구비(시비) 200만원과 서울시 지원금(추가) 100만원, 중앙정부 지원금 200만원을 합한 금액입니다. 시는 피해 소상공인의 빠른 영업 정상화를 위해 기존에 계획했던 긴급복구비와 정부지원금 외에 예비비를 활용, 추가로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달 8∼31일 피해 소상공인으로부터 지원금 신청을 받았으며, 요건에 해당하는 소상공인 8천804개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접수 결과 관악구가 2천40개소로 가장 많았고 동작구 1천895개소, 서초구 1천538개소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서 게스트상과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비영어 드라마가 에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현지시간 4일(한국시간 5일)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Creative Arts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에서 이같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이날 시상식에서 주제가상, 촬영상, 편집상, 프로덕션디자인상, 스턴트퍼포먼스상, 시각효과상, 게스트상(단역상) 등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경쟁했습니다.
배우 이유미(28)가 아시아 배우 최초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행복하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유미는 4일(현지시간)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여우게스트상(여우단역상) 수상자로 지명돼 무대에 오른 뒤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너무 행복하다"(I'm so very happy!)고 크게 소리 질렀습니다. 이유미는 수상 직후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믿기지 않는다면서 빨리 주변 사람들에게 (상을) 받았다고 자랑하고 싶다고 한국어로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꼽히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스태프 부문 수상에 성공하며 주요 부문인 작품상, 연기상 등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12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여우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에미상은 1949년 처음 개최된 후 줄곧 영어로 제작된 드라마들만 대상에 해당하는 최고 영예인 작품상 후보로 지명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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