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도..
1번 박준태.. 안타.. 도루
2번 박종호.. 또 안타..
엘지 1득점..
그때 나온 말이 '엘지는 안타 두개루 한점 낸다.'
이래서 다른 팀 팬들이 얍삽하다구 놀리곤 했져.. 그게 다 부러워서..^^
암튼 박준태 선수.. 태평양에서 이적해서..
93년 초에 날라다녔져..
검정색에 회색이 섞인 장갑.. 어린 맘에 넘 멋있어서..^^
박준태 선수 팬이었는데.. 시즌 막판에 체력 저하..
안타까운 일이었지만..
94년도에 신인 3인방에 등장으로.. 뒤안길로 사라지져..
정말 엘지 르네상스 시기에 한 구간을 차지하는 인물인데..
얼굴두 멋있던 걸루 기억나네요..^^
오랜만에 밑에 글에서 반가운 이름을 보아서..
졸린 몸을 이끌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그럼 모두.. 열씨미 응원하구여..
너무 한 경기 한 경기에 열받구 그러지 맙시다..
우리가 언제 엘지 못한다구 엘지팬 아닌 적 있었습니까?
그냥 게임을 보면서 즐기고 이길 때 기뻐하구..
막상 저두 지면 열받지만..^^;;
전 엘지가 8위를 해두..
엘지팬 입니다..^^
ps. 차동철 선수는 SF볼루 유명했져.. 해태에서 이적했구여..
그때 막강 엘지 허리를 지켰던 선수인데..
ps2. 아! 그리구 문병권 선수라고 아시는지..^^;;
정통!언더핸드 투수였는데.. 중계를 보는데 90Km가 나와서..
어린 맘에 얼마나 놀랬던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