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량은 줄고 버스이용객수는 지속 증가, 위반차량은 점차 감소 -
□ 10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 경부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로제 두 달(10월, 11월)간의 운영현황을 점검한 결과,
ㅇ 교통량은 계절적 요인, 대중교통으로의 전환, 경기침체 등으로 시행전 및 시범운영기간에 비해 감소되었으며,
- 버스 통행속도는 크게 증가(한남-양재)한 반면 일반차로 통행속도는 차로수 감소, 단속 등의 영향으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ㅇ 아울러 지속적인 버스 증편 및 노선체계 개편을 통해 버스 이용객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용차로 위반차량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10.6~10 : 일평균 위반차량 1,114대(0.98%)→11.24~28 : 882대(0.82%)
- 경부고속도로 경유 노선버스는 전용차로제 도입전 29개 노선 일 2,183회 운행되었으나, 지속적인 증차, 노선개편을 통해 현재 46개 노선 일 2,825회 운행되고 있으며,
- 승객수 역시 시행전에 비해 평균 약 30.6%(58,570명/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어 대중교통으로의 수송전환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시행전('08.6) 평균 191,357명/일→ 시행후('08.9.22~11.16) 평균 249,924명/일
□ 국토해양부, 경찰청, 서울시,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은 본격시행 이후 지정체가 심화된 일부구간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편의성 증진을 위한 보완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위반차량 및 무질서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계도․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ㅇ 이와 함께 관계기관은 제도 정착까지 6개월~1년 정도 소요되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10월 1일 본격시행 이후 교통현황 >
□ 교통량 분석결과 오산-양재구간의 교통량은 작년 동월('07.10월)대비 13.3% 감소(11월 기준 비교, 상행 12.9%, 하행 13.7%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범운영기간인 지난 9월에 비해서도 7.5% 감소(11월 기준 비교, 상행 7.6%, 하행 7.4%)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ㅇ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양재-한남대교 구간의 경우에도 시행전인 6월에 비해 11% 감소(11월 기준 비교, 상행 16%, 하행 4.9% 감소)되었으며, 9월과 비교할 경우 2.4% 감소(11월 기준 비교, 상행 7.4% 감소, 하행 3.6% 증가)되었다.
ㅇ 또한 시범운영기간에 비해 전용차로, 일반차로의 교통량 모두 감소(양재-오산구간 기준)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 본격 시행후 전용차로 교통량이 감소된 이유는 시범운영기간 단속 미실시로 전용차로를 위반하던 교통량이 본격시행후 단속실시에 따라 일반차로로 이동된 것이며, 버스 교통량은 지속적인 증차, 노선개편 등의 영향으로 증가되었다.
□ 본격시행 후 버스의 통행속도는 시행전 및 시범운영기간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판교-양재, 수원-기흥 등 시행전 상습 지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일반차로 통행속도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ㅇ 다만, 한남→양재(하행), 서울톨게이트↔신갈(양방향) 등 본격시행이전에 부가차로 설치, 갓길차로제(LCS) 등 보완대책이 추진된 구간은 시행전에 비해 속도가 오히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한남→양재(하행) 시행전․후 속도변화
․'08.6 : 41.5km/h→'08.9 : 50km/h→'08.10 : 46.3km/h→'08.11 : 44.4km/h
ㅇ 또한, 시범운영기간과 비교하여 본격시행이후 수원→기흥(하행) 지정체가 새로 발생되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 대중교통활성화, 일반차로 지․정체 완화 등 보완대책 >
□ 본격시행이후 발생된 수원→기흥구간(하행)의 지정체 개선을 위해 갓길차로제(LCS)를 12월까지 완료하는 한편,
※ 갓길차로제(Lane Control System) : 갓길에 신호기, 비상정차대를 설치하여 지․정체시 갓길을 일반차로로 임시 개방하는 교통관리기법
ㅇ 지난 '06년부터 추진된 서울TG↔판교IC간 확장공사를 내년 상반기(상행 '09.3, 하행 '09.6, 당초 '10.12)까지 조기 개통할 예정이다.
-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수원→기흥구간 갓길차로제가 시행될 경우 기흥휴게소까지의 병목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며,
ㅇ 또한 경부고속도로 주변 도로가 신설․확장되면 시간당 약 1,800여대의 교통량이 전환되어 고속도로의 지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지도 23호선 확․포장공사(양방향 8개 차로) : '09. 3월
- 용인~서울 고속도로(양방향 4~6차로) : '09. 6월
- 풍덕천~수서․분당 연결도로(양방향 4개 차로) : '09. 2월
□ 이와 함께 버스이용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노선버스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ㅇ 경기도에서는 2차례(7.1, 9.20)에 걸쳐 버스노선 개편을 기 추진하였으며, 내년 서현로 버스전용차로제 시행('09.5)에 맞춰 추가적인 노선 개편을 추진중이며,
- 국토해양부는 현재 조정신청 중인 서울시-경기도간 버스 증차 문제를 조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 아울러, 관계기관은 교통현황 및 신도시 입주 등 외부 환경변화, 물류수송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추가적인 보완대책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 위반차량 및 무질서 행위 단속실시 >
□ 10, 11월 위반차량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41,202건(일평균 981건, 위반율 0.87%, 양재-오산구간, 경찰청 기준)의 위반차량이 단속되었으며,
ㅇ 이는 기존 주말 버스전용차로제 일평균 단속건수 1,150건에 비해서는 작은 수준이나, 교통량, 대상구간 등을 고려할 경우 위반율은 주말 전용차로제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 주말 버스전용차로제는 '95. 2월부터 본격 시행되어 13년 이상 경과
ㅇ 그러나, 위반건수와 위반율은 지속적인 단속, 홍보, 계도 등을 통해 점차적으로 감소되고 있다.
※ 10.6~10 : 일평균 위반차량 1,114대(0.98%)→11.24~28 : 882대(0.82%)
□ 아울러 경찰청에서는 판교→양재구간(상행)에 단속카메라를 추가로 설치․운영(12.2부터)하는 한편, 출퇴근시간 고속도로순찰대 차량을 추가 배치(3대→4대)하여 위반차량을 적극 단속할 예정이며,
ㅇ 이와 함께 전용차로제의 성공적 정착하기 위하여 일반차로 운전자들의 주요 불만원인인 IC주변 급차로변경 등 버스들의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도 엄중 대처할 것임을 밝혔다.
※ 버스의 주요 무질서 행위 : IC 진출입부에서의 급차선 변경, 전용차로 운영시간 이외 시간대, 전용차로 이외 구간의 1차로 통행, 위협운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