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14:13-20 천국을 경험하면 삽시다.
2016년말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면서 대한민국은 콘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국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찔렀고 이것이 나라냐고 외치는 광화문광장은 촛불로 가득 찼습니다. 결국 국회의 탄핵소추와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대통령이 탄핵되었습니다. 정권이 두 번 바뀌었지만 지금도 나라가 혼란스럽습니다. 국민이 살기가 어렵습니다.
나라만 혼란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작은 나라인 마음이 지옥이라는 성도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이 도살장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에서부터 세상나라 까지 지옥이 따로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죄의 결과요 하나님을 떠난 결과요 우리가 우리인생을 경영한 결과입니다. 우리의 희망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긍휼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용서하심에 있습니다. 죄 사함에 있습니다. 그 은혜를 가지고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분이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무너진 하나님의 나라 지옥이 되어버린 이 세상을 회복시키시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천국을 이 땅에 회복시키시려고 주님이 오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마음에 찬국을 이루시고 우리 가정에 천국을 이루시고 교회에 천국을 이루시고 온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게 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여러분이 이사야를 읽으셨을 텐데 예수님이 오시면 [사11:8]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는 말씀과 [사35:1-10]에 소경이 보며 벙어리의 혀가 노래하는데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르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하나님 나라의 회복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사65:17-25]은 하나님의 나라를 말하고 있습니다.
사 65: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18너희는 나의 창조하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즐거움을 창조하며 그 백성으로 기쁨을 삼고 19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20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유아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가 아이겠고 백 세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것이리라.
이처럼 주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려고 오셨습니다.
주님이 가장 많이 말씀하신 주제중의 하나가 천국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저 세상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는 것이 주님의 사역이었습니다.
주님은 우리가 저주에서 해방되고 에덴동산처럼 하나님과 사람과 만물이 조화를 이루며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나라는 죽어야만 경험되는 나라가 아니라 이곳에서 경험되기 시작하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천국을 경험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가 천국을 경험하면 살 수 있을까요? 어떻게 내 마음이 우리가정이 우리교회가 우리공동체가 천국 하나님의 나라가 될 수 있을 까요?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져야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통치원리가 작동해야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로마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의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서로 자기 좋을 대로 해석합니다. 자기의 지식을 자랑합니다. 서로를 배려하지 않습니다. 내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하며 다른 사람을 정죄하므로 자신을 증명하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은 하나님의 시스템이 아닙니다. 같은 이슬을 먹어도 소에게는 우유가 독사에게서는 독이 나오듯이 시스템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믿어도 우리 안에 시스템이 이전시스템이면 천국의 역사가 나오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의 나라가 작동하는 3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나라는 은혜의 지배가 있어야 작동되는 나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로 작동하는 나라입니다. 네가 옳으냐? 내가 옳으냐를 따지는 자기 의가 작동하는 나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은혜 없이 용서 없이 살 수 없는 사람들임을 고백하고 내가 살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불쌍히 여겨주시고 거룩한 옷을 입혀주시는 하나님의 의가 나를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고 영광의 상속자 되게 했다는 것을 고백하는 은혜가 작동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만 자랑하는 것입니다. 서로를 불쌍히 여기고 서로의 유익을 위해서 자신을 절제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의 나라는 기쁨이 깊어져야 작동되는 나라라는 것입니다.
자동차가 움직이려면 휘발유를 넣든지 밧데리를 장착해야 하듯이 천국이 작동하려면 세상이 알지 못하는 깊은 기쁨 기쁨이 있을 때 작동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소유의 기쁨, 성공의 기쁨, 쾌락의 기쁨을 넘어선 나누는 기쁨, 지배하는 기쁨을 넘어선 섬기는 기쁨이 채워져야 하나님의 나라는 내안에 가정 안에 교회 안에서 경험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게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베푸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할 때 가능합니다. 눈물 속에서도 기뻐하는 것입니다. 감사함이 있는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나라는 평강이 있어야 작동되는 나라라는 것입니다.
[골1:20]에 보면 아버지께서는 주님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신다고 말씀합니다.
[요20:21,26절]에 보면 주님은 부활 후에 제자공동체를 찾아오셔서 평강이 있기를 빌어주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 안에서 모든 것들과 화목하고 모든 사람들과 화목하고 원수에게 마저도 평화를 선포할 때 하나님의 나라는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세가지 시스템이 작동하면 우리 안에 천국이 경험되게 됩니다. 그들이 모인 교회는 천국이 되고 그들이 사는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됩니다. 성도여러분! 이세상의 희망은 십자가요 십자가를 믿는 성도요 십자가를 사는 교회가 세상의 희망입니다. 천국 가기 전에 여러분의 마음과 가정과 교회생활에서 천국을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