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물화그림액자] 톡톡튀는 매력을 지닌 - 석류그림
여름 철 수박만큼이나~ 생각나는 과일이 석류인 것 같아요.
여름 철 과일은 씨가 왜이리 많은지 퉤퉤 뱉으며 먹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잖아요.
석류도 씨 때문에 먹기 싫어지다가도 빨간 속살 속 알알히 박힌 석류알을 가득 빼서
입에 한꺼번에 넣어 와글와글 씹어 달콤한 물 빼먹으면 캬~ 넘 맛있지 않나요?
겉은 못생겼지만 안에는 붉은 물 잔뜩 머금은 열매가 알알히 박혀있어서 그 모습이 참 아름답지요.
내면이 더 아름다운 과일인건가요? 후훗~~
여자들에게 특히 좋은 과일이라고 하니 많이 많이 챙겨드시고
지금부터 석류 그림 보러 가볼께요.
아참! 동양화와 서양화 석류 그림으로 구분해봤어요.
어떤 매력이 있는지, 어떻게 다른지 비교 감상해보세요!
자, 처음에는 동양화 석류 그림 보여드릴께요.
첫번째 그림은 향묵의 석류 열매 그림이에요.
그림의 붉은 색이 참 화사하지요.
붉은 색의 정도도 각기 다르게 표현되어 석류의 모습도 다 다르게 표현된 것 같아요.
몇 개는 붉게 익었고 몇개는 살짝 익은 이 모습이 아름답지 않나요?
청초 이광섭의 석류예요.
와, 색감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붉게 표현된 석류알만큼이나 연노란 석류겉모습도 너무 이뻐요.
시원 노시자의 석류예요.
아름다운 꽃과 석류가 한 소쿠리 안에 들어있네요.
어떤 것이 꽃이고, 어떤 것이 석류인지!
석류는 꽃만큼이나 색이 아름다운 과일이네요.
포촌의 석류그림이에요.
그 어떤 석류그림보다 기품이 느껴지는 그림이네요.
선붉게 표현하기보다 톤 다운 시켜 석류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어요.
화암 이영복의 석류그림이에요.
선분홍의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고 새들은 석류열매 위에서 신이났네요.
동양화 석류 그림 어떠셨어요?
이제 서양화 버전보러 가 볼까요?
첫 번째 그림은 이안아트 활동작가님의 석류 정물화 예요.
탐스러운 석류들이 소쿠리 안에 가득 담겨있네요.
동양화와는 다른 상큼함이 느껴지죠?
이번 그림은 최진홍 작가님의 석류와 모과 라는 그림이에요.
노랗고 못생긴 모과와 붉고 못생긴 석류가 너무 잘어울리지 않나요?
이안아트 작가님의 석류 정물화예요.
유화의 광택이 느껴지는그림이네요.
알알히 박힌 석류 열매가 잘 표현된 그림이에요.
위 아래의 그림은 최수정 작가님의 석류그림이에요.
석류의 본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그림이네요.
마지막 그림은 화병 속 해바라기와 석류 그림이에요.
색색의 꽃 아래에 석류 세 개가 나란히 놓여 있네요.
꽃과도 어울리는 것을 보면 그 색이 참 아름답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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