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호바와트 (Hovawart)는 호페와트 (Hofewart)라고도 불리는데 독일에서 넓은
정원을 지키는 개, 농장감시개를 지칭한다. 13세기부터 문서로 관리했었고,
그 초기시대에는 호바와트를 훔치면 벌금을 부과했고, 낮보다 밤에 한 도둑질에
더 많은 벌금을 물렸다 한다. 이 개는 혈통이 완전히 끊겼었고 20세기초에 다시
부활하였는데, 여러 개들을 교배하여 만들어냈다는 설과 고립된 지역에 살아
남았던 것을 찾아냈다는 설이 있다. 교배설에 따르면, 독일 목장개, 뉴펀들랜드,
쿠바츠, 아프리카 야생개를 교배하여 만들어냈다는 것인데 개발기간이 짧았고
독일 목장개조차 당시에는 혈통고정이 불완전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신뢰도가
낮다. 어쨌거나 현대 호바와트 혈통의 기반이 된 개는 코닝과 그의 동료들이
찾아다녔다는 하르쯔 (Harz), 블랙 포레스트 (Black Forest) 지역의 농장에
있던 개들이었고, 1937년에 독일 애견클럽은 호바와트종을 승인하였다.
1960년대에는 스위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스코틀랜드에 전파되었고, 호바와트 클럽들이 조직되었다. 1980년대에는
미국에 소개되었고, 현재 FCI, KCGB에 등록되어 있다.
이 개는 총명하고, 신뢰할 만하고, 훈련에 좋은 반응을 보이지만 오랫동안
강아지상태로 머무는 경향이 있고, 훈련에 인내를 필요로 한다. 이들은 집이나
가족을 보호하도록 길러졌기 때문에 사냥이나 유랑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핏속에 흐르는 농장개의 특질 때문에 강아지 시기에도 지배하려는 경향을
보이나, 사람과의 관계설정을 명확히 하면, 순종하는 태도를 일을 잘 수행해
낸다. 일과 집중적인 훈련이 이 개들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며,
천성적으로 조용하고 최소한의 털관리만 해주면 기르는데 문제가 없으므로
집지키는 개로는 손색이 없다. 털색은 검정색, 붉은 황갈색, 검정색과 갈색이
섞인 것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