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총장 趙正源)는 이번 월드컵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5일(금) 오후 2시와 7시 30분에 각각 갖는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붉은악마 신드롬에 대한 심층분석과 월드컵 GK 이운재 선수에 대한 다양한 환영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우선 오후 2시부터 경희대 본관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1부 행사에서는 '붉은악마 열풍을 어떻게 승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월드컵 기념 경희학생 대토론회가 열린다. 대학원, 정보사회연구소, 대외협력처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는 월드컵 기간중 광화문과 시청 일대에서 5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드컵 응원과 참여의식'에 대한 설문조사 분석결과 발표회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대학원, 학생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붉은악마'로 대변되는 전국민의 열렬한 응원의 실체와 이와같은 열기를 한국적인 시스템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학, 스포츠심리학 등 전공 분야별로 대학원 학술분과위원들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붉은악마 관계자도 참석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붉은악마 신드롬에 대한 논의들이 이루어진다.
오후 7시 30분 서울캠퍼스 크라운관에서 개최되는 2부 행사에서는 월드컵 대표팀의 골키퍼로서 눈부신 활약을 한 이운재 동문에 대한 환영행사가 이루어진다.
'No.1 이운재! No.1 경희대'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2부 행사는 경희 구성원의 각종 격려메세지와 이운재 GK 꿈나무 장학기금 조성사업, 환영축하공연 순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