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정기 산행 공지 ◈
막바지로 치닫는 따가운 여름날의 햇살을 받으며
시원한 계곡 트레킹과 함께 악우의 정을 나누며
자연속에서 우리를 돌이켜 볼수 있는 산행이 되기를 기대 합니다.
많이들 참석 해 주십쇼!!!!
1. 대상산 : 재약산 사자봉(1,189m) 및 주암계곡 (트레킹)
2. 산행 날짜 : 8월18일~19일(막영)
3. 산행 코스 : 능동산→샘물산장→재약산 사자봉→사자재→임도
→쉼터(주막)→주암계곡→철구소→이천분교
4. 출발 장소 : 굴화 문수고 앞 집결(18일 저녁 6시 까지)
▶ 막영지 : 배내 고개에서 우측의 주차장 공터(연수원 방향)
☞ 늦게 오시는 분들은 개인별로 찾아 오길 바람~~
5. 준비물
▶막영구 : 키바 텐트&텐트(공동)
비비색,침낭(카바),매트리스(개인)..
▶취사구 : 코펠(2조),버너(콜맨&개스)..
▶ 기타 : 콜맨등(大),개스등,의료구..
▶ 보조 쟈일(2동),슬링 및 카라비너..
▶ 세라컵,수저,행동식(개인별)..
※ 백패킹(Back Packing) 에 준한 산행 준비(개인별)
- 배낭 패킹시 방수 철저
- 여벌 옷 준비
6. 회비 : 20,000원
☎ 문의 : 011-598-3855(김재만).018-506-3007(조현주)
주암계곡
영남알프스의 첩첩산중에 들어박힌 배내골. 특히 이 가운데 주암계곡은 '느림'을 음미하기에도 여름계곡산행에 안성맟춤이다. 맑은 물과 공기가 잘 어우려진 천해의 자연계곡은 그 깊이만도 몇키로미터에 해당한다.
주암계곡까지 가려면 대중교통은 좀 불편하다. 언양과 배내골을 오가는 버스가 오전과 오후 두 번 뿐이다. 경부고속도로 언양나들목에서 내려 24번 국도를 타고 밀양(석남사) 방면으로 달린다. 석남사를 지나 5분여를 더 가면 배내고개 중턱에서 '배내골입구' 표지판을 만난다. 길 (69번 지방도) 을 따라 내려가 비포장길을 5분여 동안 달리면 배내골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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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이 모두 모인 것 같은 스산한 쪽빛을 내는 거대한 웅덩이도 눈에 들어온다. 깊이 7m를 훌쩍 넘는 주암계곡 철구소이다. 철구소는 밀양 호박소,파래소와 함께 영남 알프스의 3대 '소(沼)'. 전설에는 세 곳의 물길이 지하로 연결돼 있다고 한다. 잠깐 바위에 걸터 앉아 철구소에 얽힌 전설을 아이들에게 한 토막 들려주자.
믿거나 말거나 옛날 철구소에는 이무기가 살았다. 화전놀이를 하던 마을 사람들이 이를 알지 못한 채 계피가루를 뿌려 이무기가 죽게 되자 마을이 불에 다 타는 재앙이 |
일어났다. 사람들은 이무기가 다시 살아나지 못하도록 토막을 내 장사를 지냈다. 마을사람들이 이무기를 위해 세웠다는 '용왕각'이 실제 철구소 바로 옆에 무너질 듯 서있다. | |
용왕각 근처 조그만 물웅덩이에는 올챙이들이 새까맣다. 뒷다리가 쑤욱 금세 나올 듯하다. 사방으로 둘러 선 산들과 나란히 한 절벽 바위에는 바위손 같은 온갖 선태식물이 가득하다. 얼마 걷지 않았는데 뿔나비,호랑나비들이 눈앞을 어지럽힌다. 다양한 나비와 함께 걷는 재미도 꽤 쏠쏠하다.
다시 굴참나무들이 호젓하게 줄 선 산책길. 쑥 들어서니 괴불주머니꽃이나 졸방제비꽃,세잎양지꽃에 금낭화까지 흐드러진 들꽃을 만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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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작은 소폭과 이름모를 무명소들이 산재해 있다. 10여분 더 오르면 계곡물을 건너시라 손짓하는 징검다리가 나타난다. 여기서부터 주암마을까지 20분 가량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계곡 끝에서 최상류인 사자평까지는 2시간30분 가량 산을 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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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구소[주암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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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겹의 세월동안 바위를 타고 흐르는 계류가 암반을 뚫어 소[沼] 를 만들고 끝이 보이지 않게 하늘로 솟은 층암 절벽은 철구소를 안고 있어 용이 되지못한 이무기의 전설을 들려준다. 주암계곡의 하류인 양천천 깊은골에 언제나 처럼 버티고 있는 검푸른 물줄기는 영남알프스의 3대 소[沼 ]가 지하로 연결이 되었다는 믿지 못할 주장도 있습니다. 상북면 이천리 배내골 양천천 하류 계류의 끝부분에 위치한 철구소는 영남알프스의 3대소[沼]로 잘 알려져 있다. | |
첫댓글 참석함다. 공동장비- 텐트 2인용1동 or 캐빈형 1동 콜맨등,가스등,준비함다. 즐건 휴가보내시구요. 저도 이제 휴가좀 갈렴니다. 울산 잘 지켜 주세요
김천 가나!! 잘 댕기 온나...산에서 보자~~
가유
휴가 잘 갔다 왔습니다. 조용한데로 찾다가 휴양림가서 쉬다 왔습니다. 비가 좀 왔지만.. 산에서 보내는 휴가가 더 조으네요!@!
저는 낼부텀 휴가구, 울산을 뜰 것 같아서 못갈 것 같아요...담에 뵈요...^^ 안전즐산~
혜은아!! 휴가 갖다와서 집들이 함 해라~~
참석인원 ☞ 22기:3명,23기:3명,24기:4명,25기: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