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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望日山(302m)·沒泥山(167.5m)·紫容山(149.4m)·가당산(39.1m)·원수당산(56.1m) 산행기
▪일시: '13년 3월 10일
▪도상지맥거리: 약 16.5km
▪날씨: 맑음, 0~5℃
▪출발: 오전 9시 3분 경 서산시 대산읍 ‘영탑1리’ 버스승강장
망일지맥을 마무리하기 위하여 동대전에서 06:50發 서산行 버스를 타고 서산터미널에는 8시 21분 경 도착하였다. 08:30發 대산行 버스를 타고 ‘영탑1리’ 버스승강장에는 9시 3분 경 도착하여 산행에 들어섰다.
(09:03) 북쪽으로 나아가 7분여 뒤 삼거리에 이르러서 보니 망일산 전체가 철조망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어 지맥을 따르기가 불가능하다. 어쨌든 등산로를 찾기 위하여 오른쪽 도로로 들어서서 7분여 뒤 ‘천수파크’에 이르러서 보니 맞은편에 신설가옥 사이로 시멘트길이 보였다. 그 쪽으로 들어서서 보니 산으로 붙을 곳이 없어 다시 도로에 내려섰다. 조금 더 나아가니 왼편에 ‘←전망대 1.4km’ 이정목과 함께 등산로가 보였다. 그 쪽(북동쪽)으로 들어서니 소골로 길이 이어지다 가파른 오르막이고 임도 삼거리에 이르니 ‘↘등산로’ 팻말이 걸려 있다. 팻말을 따라 오른편(북동쪽)으로 내려서니 조금 뒤 오른편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이어 ‘←등산로’ 팻말과 함께 왼쪽(북쪽)으로 산길이 보인다.
<영탑1리 승강장에서 바라보이는 망일산>
<망일산 등산로 초입>
(09:42) 낮은 바위 언덕에 이르니 ‘망일지맥 망일산 252m 준·희’ 팻말이 걸려 있는데, 얕은 안부에 내려서니 앞은 담장이 막고 있다. 오른편 사면길로 나아가 동아줄이 걸린 바윗길을 거쳐 8분여 뒤 사거리에 올라서니 ‘↑하산로 대산리 방면 1.0km, →하산로 운산리 방면 0.5km, ←등산로(망일사 방향)’ 이정목이 있다. 일단 왼쪽(남쪽)으로 올라가니 2분 여 뒤 왼쪽(남쪽)으로 흐릿한 오르막길이 보였는데, 그 쪽으로 올라 부대 담장에 이르니 ‘망일지맥 망일산 302m 준·희’ 팻말이 걸려 있다. 담장을 따라서도 진행이 가능해 보였으나 어차피 지맥이 아니므로 되돌아섰다.
<252m 지점>
<사거리를 이룬 지맥>
<망일산 정상 밑>
(09:56) 다시 이른 사거리에서 북쪽으로 내려서서 3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 닿았는데, 여기서 지도를 제대로 보지 않고 지레짐작으로 왼쪽(북서쪽)으로 내려서는 바람에 지맥을 벗어나고 말았다. 사면길을 따르니 소골의 약수터가 나오는데, 위쪽에서 흐릿한 산길이 합류하였다. 지맥을 벗어난 것을 깨달았으나 이왕 이리 된 것, 일반등산로를 따르다가 지맥에 붙기로 하였다. 약수를 조금 마시고 다시 출발하니 이내 너른 길이 이어지는데, 다수의 등산객들이 오르내리고 있다. 골짜기 다리에 이르니 오른쪽으로 건계를 따르는 내리막 산길이 보였으나 직진하여 이내 도로에 올라서니 ‘←망일사 1km, ↓등산로 입구·전망대 1.0km’ 이정목이 있다.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망일사 1.2km’ 이정목에 이어 119센터가 자리한 도로에 이르렀다. 오른쪽(동북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 ‘성화생활관’이 보였고, 지맥의 고갯마루에 이르니 앞쪽에는 ‘도적골’ 팻말이 붙은 가옥이 있는데, 이 때 버스가 대산 방면으로 지나간다.
<약수터>
<지사고개>
(10:30) 고갯마루에서 왼편으로 치고 오르니 묵밭을 지나 잡목덤불이 두터운데, 대략 북서쪽으로 오르니 ‘如榮’과 ‘괜차뉴’ 표지기가 보이기도 한다. 8분여 뒤 언덕에 이르니 표지기 몇 개가 걸려 있는데, 서쪽으로 나아가니 흐릿한 길 흔적이 보인다. 이내 지맥인 북서쪽으로 꺾으니 덤불이 무성하고 길 흔적은 보이지 않는데, 잡목덤불을 헤치며 대략 북서쪽으로 내려서니 건계에 닿는다. 오른편이 지맥이나 가시덤불 탓에 그 쪽으로 붙을 수가 없어 건계의 가시덤불을 헤치며 겨우 밭에 이르렀다. 이어 산판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1분 뒤 고갯마루에 이르니 오거리인데, 지맥에도 너른 길이 나 있다.
<언덕>
<오거리를 이룬 고개>
(10:59) 왼쪽(북북서쪽)으로 오르니 이내 갈림길인데, 왼편으로 오르니 조금 뒤 소로가 이어졌다. 이내 오른편으로 휘는 길을 버리고 직등하니 길 흔적은 흐릿한데, 조금 뒤 오른편에서 다시 뚜렷한 길을 만났다. 왼쪽(서쪽)으로 나아가니 이내 너른 산판길을 만났고, 오른쪽(북쪽)으로 올라 철탑이 있는 언덕을 지났다. 조금 뒤 T자 형 갈림길에 이르니 ‘틀목봉 113m 지명바로알리기회 충남지부’ 팻말이 걸려 있는데, 이 지점이 봉우리는 아니므로 오른편 낮은 봉우리가 정상인 듯하였다. 왼쪽(서남쪽)으로 나아가 모처럼 등산객을 마주쳤고, 너무나 좋은 길을 따르다 보니 길은 북서쪽으로 이어지는데, 지맥을 벗어난 것을 알았으나 그냥 진행하였다. 왼편에 묘지가 보였고, ‘대산큰빛성결교회’에 이어 시멘트길에 닿았다. 왼쪽으로 나아가 ‘대산5리경노당’에 이어 4차선 도로 밑 암거를 지나니 대원아파트 앞이다.
<틀목봉 팻말이 걸린 삼거리>
(11:30) 오른쪽으로 ‘풍성한교회’ 등의 표시판이 걸린 지맥 들머리가 보였고, 삼호아파트 앞에서 식사거리를 찾았으나 마땅한 곳이 없어 마트에서 우유로 점심을 때웠다.
(11:36) 지맥 들머리로 들어서서 조금 뒤 아담한 흰 집에 닿아 오른편 길로 나아갔다. 고압 송유관 표시판이 있는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송유관 길은 오른편으로 갈라지고, 북서쪽으로 직진하니 조금 뒤 왼편에 농가가 보였는데, 주변에 생활쓰레기가 많이 보인다. T자 형 갈림길에 닿아 왼쪽으로 나아가니 ‘국가기준점’ 표지기가 눈에 띄었고, 오른편에 묘지가 보이면서 산길은 좁아진다. 왼쪽에서 갈림길을 만나 오른쪽으로 몇 걸음 나아가면 정상이다.
<지맥 들머리에서 바라본 몰니산>
(11:59) 안내판에 ‘서산 302 169m’로 표시된 묵은 삼각점이 있고, 나무에는 ‘망일지맥 몰니산 169.2m 준·희’ 팻말이 걸려 있다. 아쉽게도 잡목 때문에 조망은 없다. 되돌아서 지맥을 따르니 거친 산길이 이어졌고, 11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오른쪽(북서쪽)으로 내려섰다. 밭을 지나 노란 물탱크와 철탑에서 오른쪽(북쪽)으로 꺾으니 이내 오른편에서 지맥인 듯한 흐릿한 갈림길이 합류하였다.
<몰니산 정상>
(12:19) 시멘트 고갯길을 가로지르니 1분여 뒤 가옥이 보였고, 조금 뒤 오른편에 철탑이 보였다. 다음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직진하였고, 언덕 직전에서 왼편(남남서쪽)으로 꺾어 벌목지를 지났다. 얕은 안부의 고갯길에 닿아 지맥인 서쪽으로 직진하니 소로가 잠깐 이어지다 덤불이 무성해진다. 우회하기로 하고 되돌아서 고갯길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서니 묘지를 거쳐 도로에 이르렀고, 오른쪽(서북쪽)으로 나아갔다.
(12:45) 고갯마루(보고재 또는 복오재)에 이르러서 보니 왼편 지맥은 덤불이 빼곡하길래 편하게 도로를 따라갔다. ‘오지2리’ 버스승강장을 지나니 오른편에 ‘→기은리·명지’ 표시판이 있는 갈림길이 보였고, 이어 왼편에서 지맥이 합류하였다. ‘吾池2리마을회관’ 직전 잠시 방향을 따져보다가 오른편(북서쪽) 산판길로 들어섰고, 1분 뒤 오른편으로 휘는 길을 버리고 왼쪽으로 나아갔다. 얕은 안부 사거리와 비탈밭을 지나 간벌지에 이르니 길 흔적이 흐릿해졌으나, 잠시 성가신 간벌 지대를 지나니 흐릿한 길 흔적이 다시 보였다.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나 북북서쪽으로 나아가 사거리를 지났고, 언덕을 왼편으로 비끼니 호젓한 산길이 이어진다. 조금 뒤 오른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하면서 시멘트길에 이어 도로에 이르렀다.
<보고재>
<오지2리마을회관(오른편 건물)>
(13:15) 서쪽으로 나아가다 이내 ‘오지자각산길’과 ‘↗활목·삼막골 가는 길’ 표시판이 붙은 갈림길로 들어섰다. 10분여 뒤 이른 갈림길(‘사낭당고개’?)에서 오른편으로 몇 걸음 갔다가 지맥이 아닌 듯하여 왼편 길로 들어섰다. 이내 오른편으로 보이는 산판길로 들어서니 배섯재배지 자취를 지나 길 흔적이 사라지는데, 잡목덤불을 헤치니 흐릿한 족적과 표지기가 보였고 이어 왼편에서 너른 길을 만났다. 오른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하였고, 5분여 뒤 오른편으로 휘는 길을 버리고 직진하니 경사가 가팔라지는데, 길은 왼편 사면으로 비껴서 정상으로 향한다.
<사낭당고개? 오른편의 활목마을>
(13:45) 뚜렷한 길을 만나 오른쪽으로 몇 걸음 가니 자용산 정상이다. ‘서산 21 2007 복구’ 삼각점이 있는데, 안내판은 높이를 151m로 표시하고 있다. 되돌아서 남서쪽으로 내려섰고, 2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국가기준점’ 표지기가 걸린 직진 길을 버리고 오른편(남남서쪽)으로 들어서니 서남쪽으로 흐릿한 길이 이어진다. 얕은 언덕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니 길은 서쪽으로 흐릿하게 이어졌고, 조금 뒤 이른 T자 형 갈림길에서 오른쪽(북서쪽)으로 나아가니 그런대로 양호한 길이 이어졌고, 다음 언덕에서 뚜렷한 길을 무심코 따르다 보니 방향이 남서쪽이다. 지맥을 벗어났으나 그냥 진행하기로 하고 묘지를 지나 방파제 도로에 이르니 ‘오지1리’ 버스승강장이 있다.
<자용산 정상>
<방파제 도로와 해서염전>
(14:07) 지맥을 붙기 위하여 오른쪽(북쪽) 시멘트길로 들어서니 왼편에는 방치된 듯한 염전이 보였고, 6분여 뒤 지맥인 해변에 이르니 허름한 몇 가옥이 있다. 쓰레기가 널린 길을 따라 잡목덤불로 들어서니 길 흔적이 흐릿한데, 얕은 안부 사거리를 지나 다음 갈림길에서 표지기가 걸린 왼편(서쪽)으로 올라갔다. 흐릿한 사거리를 지나 언덕(‘가당산’)에 이르니 ‘서울 廣津 文政男’ 외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는데, 녹슨 구조물 잔해가 있다. 망사 담장이 쳐진 밭을 오른편으로 비끼니 切土地이고 이를 지나니 잡목 덤불이 성가시다.
<가당산 정상>
(14:38) 얕은 고개 오른편 밭으로 붙어 ‘가로림수산물직매장’에 이르렀는데, 지금은 휴업중인 듯하였다. 도로에 이르니 지맥은 절개지인데, 위에 표지기가 걸린 게 보였다. 경사가 가파른 관계로 바로 오를 수가 없어 오른편으로 약간 비껴 오르니 흐릿한 족적이 보였고, 길이 서남쪽으로 이어지면서 다소 뚜렷해진다. 막바지 길은 서쪽으로 휘어 흔적이 흐릿해지는데, 경사지를 오르니 다소 뚜렷한 길이 나 있다. 왼쪽으로 몇 걸음 나아가 오른편 언덕(‘원수당산’)에 이르니 서쪽으로 바다가, 북쪽으로는 황금산이 바라보인다. 정상을 내려서니 묵은 길이 이어졌고, 덤불 투성이인 폐가를 지나 벌천포 마을에 내려섰다.
<원수당산 정상에서 바라본 황금산>
<벌천포 마을 전경>
(14:53) 가게에 확인하니 버스가 3시 40분에 나간다고 하는데, 막간을 이용하여 점심을 사 먹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예상보다 이르게 산행을 끝낸 관계로 해변 절경으로 이름난 황금산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방파제 쪽으로 가다가 3시 42분 경 되돌아 나오는 231번 버스를 탔는데, ‘대산’에서 환승하여 독곶으로 가기로 하였다.
▣ 黃金山(156 m) 산행기
▪출발: 오후 4시 14분 경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버스종점
대산 ‘홈마트’ 버스승강장에서 4시 경을 넘어 도착한 900번 버스로 환승하여 독곶리 버스종점에는 4시 14분 경 도착하였는데, 불행스럽게도 황금산 입구까지는 가지 않는다.
<독곶리 버스종점>
(16:14) 4차선인 29번 국도를 서쪽으로 나아가 12분여 뒤 도로 끝에 닿았다. 2분 뒤 이른 ‘←황금산·↑삼성토탈G2현장’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들어섰고, 둑방길에 닿으니 ‘←대진초, →황금산’ 팻말이 있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선착장 갈림길을 지나니 황금산 들머리가 보였고, 많은 등산객들이 몰려나오고 있다.
(16:44) 들머리에 이르니 ‘서산아라메길종합안내’, ‘황금산등산안내도’, ‘↑황금산 정상 0.95km’ 이정목이 있고, 너른 길로 들어서니 이내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다. 6분여 뒤 직진 길이 군사작전구역이라 차단된 곳에서 ‘←정상 0.65km’ 이정목을 따라 왼쪽으로 꺾어 오르니 표지기가 무수한 돌탑에서 갈림길인데, 어느 쪽으로 가도 될 듯하나 왼편으로 올라섰다.
<황금산 들머리>
(16:58) 능선 사거리에 이르니 ‘←정상 0.25km, ↑굴금(코끼리바위) 0.12km, →감시초소(끝골), ↓주차장 0.95km’ 이정목이 있다. 북북서쪽 사면길로 들어서서 사거리에 이르니 ‘↑등산로(끝), →바닷가굴금, ↓정상 0.4km, ←바닷가(코끼리바위)’ 이정목이 있는데, 일단 왼쪽으로 내려섰다. 잡석길을 거쳐 바닷가에 이르니 코끼리바위가 안 보이는데, 왼편으로 갔다가 뒤돌아보니 코끼리바위가 보였다. 그러나 파도 때문에 가까이 접근하지 못하고 이내 되돌아섰다. 다시 이른 안부 사거리에서 이번에는 북서쪽으로 내려서서 망가진 철조망과 쓰레기가 널린 곳을 지나 몽돌 바닷가에 이르니 오른편에 ‘굴금’ 암벽이 바라보였다.
<코끼리바위>
<굴금>
(17:24) 다시 능선 사거리에 닿아 남쪽으로 나아가 막바지 가파른 오르막을 거쳐 정상에 이르렀다. ‘황금산 156m’ 표석이 설치된 돌탑과 당집이 있는데, ‘임경업 장군 사당과 황금산당제’ 안내판이 있고, 산당 난간에서는 나무 사이로 서해바다가 바라보인다.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서서 2분여 뒤 두 개의 삼각점에 이르니 ‘서산 403 107m’라 표시된 안내판이 있다. 낮은 언덕을 지나니 길은 왼편으로 휘어 통나무 다리를 건너고 이어 황금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였다.
<황금산 정상>
(17:39) 왔던 길을 따라가노라니 오른편으로는 망일산, 몰니산, 자용산, 그리고 남쪽 멀리 팔봉산이 바라보인다. 6시 경 버스가 마을 방면으로 들어가는 게 보이길래 행여 돌아나올까 뒤돌아보면서 나아갔는데, 독곶리 버스종점까지 갈 동안 버스는 도착하지 않았다. 종점에서 기다리려다가 혹시 북동쪽에 위치한 삼거리로 버스가 지나갈지 몰라 삼거리에 접근하니 6시 14분 경 버스가 뒤쪽(독곶리 버스종점)에서 오길래 손을 흔들어 세웠다.
(18:14) 버스는 7시 10분 경 서산터미널에 이르러서 보니 대전行 17:30發 버스는 매진이고 20:30發 우등버스만 남아 있기에 막간을 이용하여 저녁식사를 하고 버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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