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제 769차 산청 백운계곡 산행결과
ㅇ 목 적 산 : 백운계곡(954 m),
ㅇ 소 재 지 : 경남 산청군 삼장면/ 시천면
ㅇ 산행일자 : 2013. 08. 04(일)
ㅇ 산행시간 : 5시간 30분(휴식포함)
ㅇ 산행중 기상 : 맑은 후 비
ㅇ 산행인원 : 45명 중 21명(24명은 백운계곡 직행)
ㅇ 교 통 편 : 고속 전세 관광버스
ㅇ 산행코스 : 현대백화점앞,출발(08:00)→홍계리, 동촌마을도착/산행시작(10:50/11:00)→사방댐(11:25)→감투봉 갈림길 계곡(12:15)중식→중식후 출발(12:40)→능선하부/험로 갈림길(12:55)→능선,이정표삼거리(14:05)→웅석봉/험로,4거리(14:20)→임도(14:35)→백운계곡,상류(14:50)→쌍폭포(15:25)→운리/마근담4거리/둘레길(15:45)→폭포(16:00)→차단기(16:05)→주차장(16:30)휴식→부산향(17:00)→진주,갑을가든도착(18:00)석식→부산향(18:40)→롯데호텔앞,도착(21:15) 해산.
ㅇ 8월 정기산행계획에 의해서 산청 웅석봉에서 뻗어나온 달뜨기 능선옆의 백운계곡을 다녀왔다. 산청의 단성 나들목으로 나온 차는 중산리를 향해 달리다 시천면에서 대원사 방향으로 꺽어 대원사 입구를 지나 곧바로 홍계리 동촌마을 입구에서 21명이 하차, (산행을 포기하고 백운계곡에서 쉬었다 오겠다는 24명을 빼고) 산행전 준비와 빙 줄러서서 서로 인사하고 딱바실골 사방댐을 향하여 출발한다. 계곡 물길을 몇번 건너다 댐 바로 물길은 아래 수량이 많아 신발을 벗고 물을 건넌다. 댐 제방을 올라서면 도로는 사라지고 울타리를 따라 산길이 시작된다. 계곡은 완전 에어컨을 틀어놓은 것 처럼 피부에 와 닿는 공기가 시원하기가 이를데 없다. 계곡의 물길을 따라 올라가는 산행로는 물길을 여러번 건너기를 반복하며 계속된 계곡에 걸쳐 있는 작은 폭포와 소, 담 등 경치를 즐기며 열심히 폰에 담는다. 경치에 취해서 걷다보니 산행시간이 늦어진다. 계곡을 벗어나기 전 감투봉 갈림길 직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오른편 희미한 감투봉 갈림길에서 다시 돌아나와 계곡옆길을 따른다. 감투봉 갈림길을 지나고 15분, 능선으로 오르는 길과 왼편 험로를 거쳐 능선으로 오르는 갈림길에 도착한다. 직진하여 경사심한 능선길로 올라 붙어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른다. 1시간 여에 걸쳐 겨우 능선위 이정표가 설치된 갈림길에 닿는다. 한숨 돌리고 왼편으로 걷다보면 다시 4거리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정표는 웅석봉과 감투봉 두방향만 표시돼 있다. 제일 오른편 산길을 비스듬히 내려가는 길이 사람들이 제일 많이 다닌것 같다. 15분 내려가면 계곡옆에 임도가 나오고 한떼의 사람들이 취사를 하면서 쉬고 있다. 길을 물어본다. 엉뚱한 길은 아닌것 같다.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다시 15분 내려가면 오른편으로 임도를 버리고 계곡옆의 산행로에 들어선다. 왼편으로 계곡을 끼고 계속 내려가기 30여분, 쌍폭에 도착한다. 사진을 찍는데 하늘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물길을 건너 부랴부랴 판초우의를 덮어쓰고 다시 내려온다. 계곡 곳곳에 폭포들이 계속되고 깊은 소와 넓은 반석들이 산행하는 발길을 자꾸 붙잡는다. 비는 그치는가 싶더니 다시 폭우로 변해 쏟아진다. 빗속에 사진찍기도 어렵고하여 발길을 재촉하여 내려오면 차단기가 나타나고 이어서 산장과 마을이 나온다. 길 옆에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 때문에 계속에 입수 하리라는 계획도 물거품이되고 마른수건으로 대강 땀을 닦고 옷을 갈아입었다. 후미에 쳐진 회장님 일행이 도착하고는 진주로 출발, 진주비빔밥으로 저녁 식사 후 부산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