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취업률 1위를 한 천안의 한 대학에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열었습니다. 기업 정보에 목말랐던 지역 대학생들의 큰 호응이 있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돕니다.
한국기술교육대 취업박람회장.
30여 개가 넘는 국내외 유수의 기업체들이 부스를 차려놓고 학생들과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졸업이 몇 달 남지 않은 한 학생은 원하는 회사의 관계자를 만나 소중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int) 윤대영 / 한기대 4학년
"취업박람회 참가하면서 실질적으로 일을 하시는 분들에게 어떤 일을 하는지 직무나 업무의 성격을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직 준비할 시간이 있는 학생들은 필요한 취업정보를 얻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봤습니다.
int) 이푸른 / 한기대 3학년
"토익 말고도 요즘에는 토플이나 스피킹이란 것도 많이 보잖아요. 다른 언어 일본어나 중국어 우대 되는 곳이 많으니까... "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한기대 취업박람회는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지역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실제로 LG전자와 SK, 삼성생명 등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습니다.
int) 최일수 / 한기대 취업지원센터장
"학생이 수업시간에 방문하기도 힘들고 해서 35개 기업을 유치해서 알아보는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기업을 알면 일자리가 보인다고 했으니까..."
이밖에 취업전문 상담사들의 인적성 검사와 입사서류 작성,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s/u) 노태영 / tynoh@tbroad.com
"지난해보다 10개 업체가 더 늘어난 채용박람회는 취업을 앞둔 지역학생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노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