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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의 태국이야기
1. 태국 사람들...
한국에서도 뉴스를 통하여 이곳 태국 특히 방콕의 상황을 들으셨을 것입니다. 반정부 시위를 거의 4개월 동안 행하고 있는데 곳곳에 과격시위자들로 인하여 불상사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전히 방향을 잡지 못하는 태국의 정치인들을 위하여 많은 기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 태국은 아직까지 보여지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왕의 힘이 더 큰 나라입니다. 비록 불교 국가이긴 하지만 부처와 왕을 동급 신으로 아니 그보다 더한 존재로 여기는 듯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왕의 이름을 입으로 부르는 것을 불경스럽게 여기는 성도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들을 보면서 과연 이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하며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일까? 많은 고민을 합니다. 모든 가난한 이들을 구제할 만큼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왕이 많은 가난한 이들을 위해 구제를 하니까), 우리 기독교는 선한 행함으로만 구원을 받는 종교가 아니기에... 믿는 이들에게 선행만을 강조할 수도 없는 상황들이 있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행3:4)”
그렇습니다. 이 나라의 왕보다 은과 금이 많아 구제를 많이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낼 수 있을까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의 능력만이 이들을 변화시키고 진정한 구원을 얻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합니다.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며, 뛰기를 바라는 소원이 있습니다.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사로 온 우리에게 오직 그리스도 예수와 그 이름의 능력만이 가득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2. 룩께교회...
| | 이번 2월달에도 두분의 새로운 분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겠다고 약속까지 잘하였습니다. 이분들의 성함은 미쳐 따로 메모하지 못했네요... 교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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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은 조심스럽게 진행되어지는 일이지만 쿤 레왓과 쿤 프라차이야 두 청년의 결혼 이야기가 오고가는 중입니다. 프라차이야는 레왓을 통하여 전도되어졌으며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잘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쿤 레왓은 신학공부를 계획중입니다. 신선교사님역시 저에게 여러번 상의했고 우리는 서로의 생각이 같다는 것을 알고 이제 조심스럽게 준비에 들어갑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
3. 람캄행 대학교 사진 동아리 학생들과의 MT
2월 2-9일까지 제가 함께 활동하고 있는 람캄행 대학교 사진 동아리 학생들과 칸차나부리라는 곳으로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주일 성소를 위해서 토요일 날 돌아왔습니다. 대학생들은 제가 왜? 혼자서 먼저 떠나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학생들 중에는 크리스천도, 믿다가 쉬고 있는 학생도 아직 복음이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들로 있습니다.
| | 약 25명의 학생들과 함께했던 모임은 즐거웠으며 태국의 학생들에 대하여 나름대로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이학생들 중에 리더격인 학생은 오래전에 한국 선교사를 따라서 1달정도 한국의 교회들을 방문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교회를 떠난 자신의 이야기를 저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왼쪽에 서있는 남학생은 이번 모임을 준비하고 진행한 학생이며 현재 사진 작가로 활동합니다. 오른쪽에 서있는 여학생은 저에게 역사학과를 청강할수있도록 도와주고 학교안에서도 많이 도와주고있습니다. |
앞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도할지 모르지만 이 학생들과도 오래도록 교제하며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주고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태국을 방문하다.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한국 기독교 장로회의 경기 북노회, 전북노회, 충청노회, 제주노회의 임원분들이
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태국의 북쪽 치앙라이, 치앙마이,를 둘러보고 방콕의 태국 기독교 총회를( C.C.T )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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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 있는 메켄리병원에서 | | 방콕의 C.C.T총회에서 | | 경기북로회 박용규 홍일남목사님 |
한 주간의 일정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체험하고 경험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선교사는 무엇으로 삶니까? 저는 대답했습니다. 물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지요...
그는 다시 질문합니다. 그런 것 말고 어떤 모습으로 삷니까?
저는 그 질문의 뜻을 잘 알고 있기에 웃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2월 28일
태국 방콕에서
김 기성, 최 금숙, 예도, 예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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