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전 다한증은 아니었지만 안면홍조가 너무 심해서 클립수술을 2002년이 했구
지금은 4년이 됐네여.
다 자신의 병이 더 큰거 같다구.. 땀이 너무 많이 나는것도 고통이지만 맨날 아무일없어도
얼굴이 빨개지는것도 자살을 시도할만큼 끔찍해서 클립수술을 감행했어여.
그래도 저도 약간의 다한증으로 얼굴과 긴장하면 손에 땀이 과도하게 나곤 했는데
이건 없어졌구..
또 홍조도 지금 시간이 경과하니까 재발한 상태구여.
보상성 다한증, 미각등 심했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이것도 차츰 누그러 들던데..
중요한건 제 손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시술할때 2t,3t 중간에 했었는데 아무래도 손쪽으로 더 치우쳤는데
지금 정말 양손이 70대 먹은 손처럼 되어버렸어여 ㅠㅠ
바센린을 보름이 못가서 한통씩 쓴다면 이해하실까여?
또 손에 뚝뚝 떨어지는 각질에 70네 노인들에서나 볼수있는 굵은 주름들
어쩔때는 손을 쥐었다 폈다가 힘들 정도로 무척 건조해서 지금 일도 못하구 이러구 있습니다.
사람들이 첫마디가 너 손이 왜이래.. 이러니.. 정말 다시 이것때문에 죽구 싶을정도로
손이 정말 사람을 미치게 하네여. 몸도 너무 건조해지구여.
제가 평상시 아토피가 있었는데 그래서 더 그런거 같구여.
혹시 신경재건술이나 저같은 건조 증상으로 고생하시는분 있으시나여?
제가 정말 지금 죽을꺼 같아서 다시 재건수술을 받구 싶은데 몇퍼센트나 효과가 있을까여?
신경이 좀 자라서 보상성이나 미각성이 좋아진거 같은데
왜 손은 나날이 말라서 정말 거북이 등가죽처럼 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여.
아시는분이나 저같은분 꼭 글좀 남겨주세여. ㅠㅠ
땀이 너무나시는 분은 제가 부럽다 하시겠지만 이건 정말 70대 노인의 쪼글쪼글하구
거친 손을 가져보시지 않은 분은 모르실꺼예여 ㅠㅠ
첫댓글 왜 모를까요? 단지 여기서 푸념하기가 싫어서 보고만 있어서 그럽니다..
저도 홍조와 손발다한증으로 수술했는데.. 한달정도 됬는데 손이 님처럼 많이 건조하네요. 그래도 저는 땀날때 보다는 100배는 나은것 같아요. 손발이 몹시 차가왔었는데 이젠 그런것도 없구요.. 저도 시간이 지나서 거북이 등처럼 될까봐 겁나네요.. 근데로션 듬뿍발라도 효과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