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할리우드 통신 제 37호
먼저 슈퍼 히어로 영화의 역사를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듯 하여 간단히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슈퍼 히어로의 영화계 진출은 DC와 마블을 비롯한 여러 출판사를 통해 소개되어 큰 인기를 끌자, 곧 [어드벤쳐 오브 캡틴 마블](1941년), [배트맨](1943년), [캡틴 아메리카](1944년) 그리고 [슈퍼맨](1948년)등의 인기 코믹북 슈퍼 히어로 캐릭터가 토요일에 상영하는 단편 영화 시리즈로 제작이 되어 인기를 끌게 됩니다. 그 후 단편 시리즈물이 TV의 보급화가 대중화 되면서 사라지게 되자 슈퍼 히어로 시리즈도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그 후 TV 시리즈로 자리를 옮긴 슈퍼 히어로 캐릭터들은 인기에 힘입어 TV 시리즈에서 장편 영화 [
슈퍼맨 / Superman And The Mole Men]이 1951년 만들어지고 배트맨의 인기로 1966년 [
배트맨]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그 후 잠시 소강 상태를 맞이하다가 리처드 도너의 [
슈퍼맨](1978년)이 개봉하여 큰 인기를 얻으며 DC가 앞서 나가게 되는데요. 그 후 팀 버튼의 [
배트맨](1989년)으로 입지 굳히기에 들어가게 되나 DC 역시 슈퍼맨과 배트맨 외에는 일반 대중들에게 다가가지 못합니다.
한편 당시 마블 캐릭터의 아버지인 스탠 리는 마블 슈퍼 히어로가 영화로 계속 만들어지는 조건으로 마블 슈퍼 히어로 캐릭터 판권을 넘겨 주게 됩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현재 마블 캐릭터들은 여러 영화 제작사가 판권을 가지게 되는데요. 현재 소니는 스파이더맨 계열의 판권을 가지고 있고, 폭스는 판타스틱 포 계열과 엑스맨을 필두로 한 뮤턴트 계열과 인간 계열(퍼니셔, 데어데블 등)을 가지게 되나, 현재 퍼니셔와 데어데블의 판권은 다시 마블로 귀속이 되었습니다.(일정 기간 제작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판권이 마블로 귀속 되는 시스템) 그리고 유니버설은 네이머 서브 마리너를 가지고 있는 것이 확인 되었고, 디즈니가 인수한 마블에 남아 있는 캐릭터들로 [
어벤져스]가 구성됩니다. 팬들의 염원과는 달리 마블의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꿈의 영화는 제작사마다 제작비도 다르고 개런티도 달라 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이 모두 한 영화에 나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마블의 경우 3개의 제작사가 만들고 있는 관계로 양이 많아 DC 소식 부터 전하도록 합니다.
▒ DC 라인업 !!!
2000년 들어 DC 라인은 2005년 크리스토퍼 놀란의 [
배트맨 비긴즈]와 프란시스 로렌스의 [
콘스탄틴], 2006년 브라이언 싱어의 [
수퍼맨 리턴즈]가 공개되지만 큰 반향을 이끌어 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크리스토퍼 놀란은 2008년 [
다크 나이트]와 [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흥행에 성공시키며 흥행과 평단을 모두 접수하게 됩니다. 워너는 조지 밀러에게 [저스티스 리그] 제작을 맡기나 제작비가 3억불 이상으로 치솟자 2007년 촬영을 며칠 앞두고 제작비 회수 불가 판정을 내리고 끝내 프로젝트는 폐기됩니다. 그 후 워너와 DC는 [
그린 랜턴]으로 [저스티스 리그]를 이끌 계획을 야심차게 세우지만 박스 오피스 플롭이 되며 꿈은 무산되는데요. 소원은 이루어진다고 했던가요? 잭 스나이더의 [
맨 오브 스틸]이 생소한 슈퍼맨이라는 반발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하면서 후속편이 결정되고 [저스티스 리그] 영화화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DC 히어로 라인의 최대 강점은 마블과 달리 워너와 DC가 원하면 DC의 그 어떤 히어로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겠지요.
[맨 오브 스틸 2 / Batman vs. Superman (가제)] 감독: 잭 스나이더 / 북미 개봉일: 2015년 / 국내 개봉일: 북미와 비슷한 시기 추정
잭 스나이더의 [
맨 오브 스틸]의 선전으로 드디어 워너 브라더스도 [저스티스 리그]로 가는 구부 능선을 넘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맨 오브 스틸]의 후속편은 슈퍼맨이 배트맨과 함께 투톱으로 영화를 이끌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슈퍼맨 보다 나이도 많고 현명한 배트맨으로 벤 애플렉이 캐스팅 되면서 벤 애플렉이 배트맨으로 출연에 합의한 조건이 [맨 오브 스틸] 후속편의 각본에 참여하는 것이었다고 하여 기대감을 더욱 높히고 있습니다. 슈퍼맨과 배트맨이 한 스크린에서 처음으로 함께 등장하는 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크고, 많은 기대감 만큼 많은 루머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루머 내용은 할리우드 통신에서 꾸준히 다루어 오고 있어 생략 합니다. [맨 오브 스틸] 후속편은 내년 2월 디트로이트에서 촬영에 들어가 2015년 7월 17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이 영화가 성공을 하면 자연스레 [저스티스 리그]를 비롯한 DC 히어로들의 스크린 대거 진출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현재 개발중인 프로젝트 [플래쉬] DC의 대표 달리기 히어로 플래쉬는 이미 데이빗 고이어가 각본을 완성해놓고 있다고 하는데요. [
그린 랜턴]의 흥행 실패로 잠시 중단된 상태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각본이 보강된 후에 제작 라인에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CW의 CEO는 미드 [
애로우]에도 베리 앨런 버전의 플래쉬를 등장시켜 영화와 연계시키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지만, 거론되는 배우들의 면모를 보면 스타 파워가 부족하여 영화 버전에 그대로 주인공으로 이어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할리우드에서 블록버스터가 만들어지려면 제작비가 선결되어야 하는데 이는 스타파워와 직결이 됩니다. 아무튼 각본으로만 본다면 가장 먼저 제작될 수 있고, 라인업 루머도 있었지만 현재 잠시 소강 상태 입니다.
[원더우먼] 니콜라스 윈딩 레픈의 드림 프로젝트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
크로니클]의 맥스 랜디스가 아마존의 공주이자 전사의 각본 작업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힌트를 주었다고 합니다.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극작가가 각본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아직 공언을 할 수 없지만 맥스 랜디스라면 기대해도 좋을 듯 하지요. 마블 보다 DC가 먼저 여성 슈퍼 히로인을 선 보이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더우먼]이 만들어지게 되면 트리니티(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영화도 기대해 볼 만 하겠지요.
[아쿠아맨] 저스티스 리그 멤버 중에서 가장 인기가 없었지만 뉴 52 이후 인기 급 상승 중인 아쿠아맨도 원더우먼과 함께 DC가 솔로 영화로 구상하고 있는 영화라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아틀랜티스의 왕자의 포스를 스크린에서 보기를 기대하는 팬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고 하니 워너의 선택을 지켜봐야겠습니다.
[저스티스 리그 다크] [저스티스 리그 다크]는 DC의 초 심령 크리쳐와 악마 대항팀으로 길예르모 델 토로의 차차기작으로 알려졌었는데, 워너가 [
퍼시픽 림]의 결과를 어떻게 해석할지에 따라 제작 여부가 결정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
콘스탄틴]을 비롯하여 여러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퇴마 액션이 그려지게 될 예정이여서 기대가 크지만, 지금으로서는 [퍼시픽 림]이 홈 비디오 시장에서 크게 터져 주어야 제작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스티스 리그] 정말 많은 DC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영화이지요. 원조 슈퍼 히어로 집단으로 코믹스에서는 마블 보다 오래된 원조 슈퍼 히어로 집단인 만큼 팀 워크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제작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2007년 조지 밀러가 추진하던 [저스티스 리그]에도 3억불이 초과하는 제작비 때문에 불발이 된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더욱 신중히 접근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
맨 오브 스틸] 후속편으로 슈퍼맨과 배트맨을 저스티스 리그 세계관으로 자연스레 배치를 하고 솔로 히어로를 한명이나 두명 정도를 더 스크린에 데뷔시킨 후 [저스티스 리그] 제작에 들어 갈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고 합니다. 서두르다가 무너지기 보다는 차근 차근 빌드 업을 하여 최고의 슈퍼 히어로 영화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벤 애플렉의 배트맨이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 영화에는 벤 애플렉이 모두 각본에 참여할 예정이라 DC로서는 큰 힘을 얻은 듯 하다는군요. 참고로 벤 애플렉은 엄청난 배트맨 덕후라고 합니다.
▒ 마블 라인업 !!!
2000년 들어 마블 캐릭터들은 브라이언 싱어의 [
엑스맨] 시리즈를 필두로 샘 레이미의 [
스파이더맨]으로 DC를 위협하게 되고, 존 파브로의 [
아이언맨]의 성공을 시작으로 [
토르]와 [
퍼스트 어벤져]가 차례로 만들어지다가, 조스 웨던의 [
어벤져스]에서 초대박 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슈퍼 히어로 장르를 대세 장르로 만드는데 큰 공헌을 하게 됩니다. 양사의 히어로들 모두 내년 일사분기를 지나야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힐 것이라고 하는데요. 제작이 확정된 소식과 미리 소문으로 돌고 있는 소식을 정리하여 여러분들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 디즈니 / 마블 엔터테인먼트 2013년 [
아이언맨 3]의 대 성공으로 기세를 올린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
토르 : 다크 월드], [
캡틴 아메리카: 더 윈터 솔저], [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
앤트-맨]을 차례로 개봉할 예정으로 아직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개발실에서 각본 작업을 하고 있는 아직 잉태 중인 슈퍼 히어로 영화 소식도 함께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토르 : 다크 월드 / Thor: The Dark World] 감독: 앨런 테일러 / 북미 개봉일: 2013년 11월 8일 / 국내 개봉일: 10월 중 개봉
마블에서 판타지를 담당하고 있는 북유럽 신화의 신 토르를 슈퍼 히어로화한 토르는 [
왕좌의 게임]의 앨런 테일러가 연출을 맡아 무명의 감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더불어 촬영 현장에서 잡음이 들리면서 더욱 팬들이 우려하게 만들었는데요. 로키의 막강한 인기와 감독에게 [
터미네이터] 후속작 연출 제의를 했다는 소식과 함께 그 동안의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하게 됩니다. 묠니르를 휘두르며 천하를 호령하는 번개 신 토르의 매력을 어떻게 표현하게 될지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참고로 이번에는 판타지 세계가 더욱 확장되게 된다고 하니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기대작이 될 듯 합니다. 현재 포스트 프러덕션 중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희망 사항은 투구를 좀 써 주었으면 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더 윈터 솔저 /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감독: 루소 형제 / 북미 개봉일: 2014년 4월 4일 / 국내 개봉일: 2014년 4월 중
마블의 장르 부여하기에 의하면 정치 스릴러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로버트 레드포드의 합류로 품격을 2만배 상승시키며 마블의 미라클 캐스팅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사이드 킥이였던 버키가 실종 후 다시 나타나게 되는데, 세뇌를 당해 윈터 솔저가 되어 자유 세계를 위협하게 된다고 합니다. 캡틴 아메리카는 팔콘과 함께 쉴드의 협조로 윈터 솔저를 추적하게 된다고 합니다. 촬영을 마치고 포스트 프러덕션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 Guardians of the Galaxy] 감독: 제임스 건 / 북미 개봉일: 2014년 8월 1일 / 국내 개봉일: 2014년
마블에서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를 담당하고 코스믹급(주: 지구를 벗어난 우주 레벨의 막강 적) 빌런과 대결을 벌이기 위해 20세기 폭스에 판권이 있는 [
판타스틱 4] 대신 소개되는 팀 입니다. 역시나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는데요.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바티스타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팀의 휴머노이드 멤버로 미국 너구리 로켓 래쿤 역에 브래들리 쿠퍼와 나무 외계인 그룻 역에 빈 디젤이 연기하게 됩니다. 한편 글렌 클로스가 노바 프라임으로 등장을 하면서 마블의 미라클 캐스팅 신화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현재 맹 촬영 중이라고 합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The Avengers: Age of Ultron] 감독: 조스 웨던 / 북미 개봉일: 2015년 5월 1일 / 국내 개봉일: 북미와 비슷한 시기로 예정
어벤져스의 부제가 결정이 되고 많은 팬들을 상당히 당황스럽게 하였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가 만들어져 당연히 어벤져스의 빌런은 코스믹급 빌런이 될 줄 알았으나 초 강력 진화 로봇 울트론이 메인 빌런으로 결정이 되었는데요. 앤트맨이 아직 어벤져스에 합류하지 않은 상황이라 울트론을 창조하는 사람은 변경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마블 미라클 캐스팅으로 제임스 스페이더가 울트론 목소리 역을 맡는다고 합니다. 현재 합류가 결정된 어벤져스 멤버로는 [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토르]의 크리스 헴스워스, 블랙 위도우의 스칼렛 요한슨, 호크 아이의 제레미 레너, 헐크의 마크 러팔로, 닉 퓨리에 사무엘 L. 잭슨이 결정이 되었고, 캡틴 크리스 에반스도 합류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결국 전작의 멤버들이 모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추가로 쌍둥이 뮤턴트 어벤져스 멤버 퀵 실버와 스칼렛 위치의 등장이 확정되었습니다.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지만 퀵 실버 역에 애런 테일러 존슨이, 스칼렛 위치 역에 올리비아 올슨이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마블의 페이즈 2도 대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해 봐야 겠습니다.
[앤트-맨 / Ant-Man] 감독: 에드가 라이트 / 북미 개봉일: 2015년 7월 31일 / 국내 개봉일: 미정
에드가 라이트가 아주 오랜 시간 다듬고 다듬어서 완성한 각본이 통과를 하고 마블의 페이즈 3의 첫 시작을 [
앤트-맨]이 맡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책임감이 무거울 듯 합니다. 원작에서 어벤져스의 멤버이자 초대 앤트-맨인 행크 핌이 주인공으로 설정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캐스팅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지만 곧 공개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마블이 결정한 라인업은 여기까지라고 합니다. 2014년 초 마블의 수장 케빈 페이지는 관련 스테프들과 회동을 가지고 [앤트-맨] 이후 공개될 마블 슈퍼 히어로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에드가 라이트의 재기발랄함과 행크 핌을 주인공으로 한 조화가 어떤 식으로 그려지게 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며칠 전 [앤트-맨]의 개봉일을 11월 6일에서 7월 31일로 앞당기면서 정면으로 DC와 첫 흥행 대결을 벌이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
맨 오브 스틸] 후속편은 7월 17일 입니다.
>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현재 개발중인 프로젝트 [닥터 스트레인지] 마블의 최고 마법사로 매직 계열의 슈퍼 히어로 중 단연 발군의 슈프림급 마법사로 초 자연적인 빌런들과 싸우게 되는데요. 우주 궁극의 빌런 중에 한명인 타노스와 싸우려면 닥터 스트레인지 정도는 버텨 주어야 할 텐데요. 여러가지 이유로 그의 합류 가능성은 크다고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마블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에 한명입니다. 케빈 페이지에 의하면 마법과 평행우주가 등장을 하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각본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나오고 있다고 말해 2016년~2017년의 마블 히어로 라인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조셉 고든 레빗과 비고 모텐슨 캐스팅 루머가 올라왔으나, 아직 제작 결정도 나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2014년 일사분기 내에 결정이 된다고 합니다.
[블랙 팬서] [
블레이드] 이후 흑인 히어로 영화 가능성을 높히고 있는 [블랙 팬서]의 각본 작업도 마크 베일리에 의해 일차로 끝나고 추가로 손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히어로가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제작 정보가 공개되서라기 보다는 여러 흑인 배우들이 와칸다의 지도자 티찰라 역을 맡고 싶다는 캠페인 때문인데요. 자주 회자가 될 수록 마블이 최종 결정을 내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히어로의 판권은 소니가 가지고 웨슬리 스나입스 주연으로 제작이 추진되다가 중단이 되고 다시 마블로 귀속이 되었다고 하는데 어느때 보다 제작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히어로 포 하이어] 마블에서 쿵후를 담당하는 아이언 피스트와 흑인 파워하우스 루크 케이즈를 멤버로 하는 [히어로 포 하이어]도 내년초 새로운 마블 히어로 영화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히어로 포 하이어 멤버들로 구성이 될 가능성과 아이언 피스트와 루크 케이지로만 이루어진 스토리 혹은 아이언 피스트나 루크 케이지를 독립으로 그리게 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인 휴먼]을 비롯한 여러 히어로들이 개발 중에 있다고 하니 2014년 초 어떤 히어로들이 빛을 보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할 듯합니다.
또한 페이즈 1과 2의 솔로 영화가 한번 더 소개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는데요. 모두 7개의 프로젝트가 동시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 닥터 스트레인지와 블랙 팬서 외에는 아직 모두 루머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그 외에 케이티 색호프의 미스 마블 루머와 빈 디젤이 2016년~2017년 개봉하는 마블 히어로에 캐스팅 될 것 같다는 소식이 있어 비전으로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있다고 합니다.
* 20세기 폭스 폭스는 [
울버린]이 마블의 [
아이언맨]이 되어 주기를 기대했다고 하지만 기대 만큼의 성적을 올려 주지 못했는데요. 그러나 엔딩 크레딧 영상에서 [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올려 주었습니다. 폭스는 디즈니/마블 다음으로 많은 마블 캐릭터들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뮤턴트 계열과 판타스틱 포 라인만으로도 상당히 강력한 원투 펀치를 가졌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2014년 브라이언 싱어의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2015년 [판타스틱 4]라는 강력한 원투 펀치로 슈퍼 히어로 장르 최고의 성적을 노리는 폭스의 행보도 주시해 봐야 겠습니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 X-Men: Days of Future Past] 감독: 브라이언 싱어 / 북미 개봉일: 2014년 5월 23일 / 국내 개봉일: 북미와 비슷한 시기 추정
[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매튜 본이 [시크릿 서비스]의 연출을 위해 하차를 하자 [
엑스맨] 시리즈의 1편과 2편을 연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던 브라이언 싱어가 복귀를 하여 [엑스맨] 역대 최강의 작품을 노린다고 합니다. 시간 여행과 평행 우주가 주요 테마로 부각이 되는 시리즈로 원작 미니 시리즈가 상당한 호평을 받은 것 같이 영화도 화제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각본을 맡은 존 번 외에도 제임스 맥어보이와 마이클 패스벤더의 아이디어가 상당히 채택이 되어 각본화 되었다고 하여 더 기대를 모으게 됩니다. 원작 시리즈에서 시간 여행을 하는 키티 프라이드가 영화에서는 울버린으로 변경을 하게 되는 점도 특이점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판타스틱 포 / The Fantastic Four] 감독: 조쉬 트랭크 / 북미 개봉일: 2015년 3월 6일 / 국내 개봉일: 북미와 비슷한 시기 추정
[
크로니클]의 연출을 맡았던 조쉬 트랭크의 [판타스틱 포] 리부트는 현재 프리 프러덕션 중으로, 데이비드 테넌트가 리드 리처드 역에 관심을 보였다는 뉴스가 있었으나 아직 캐스팅 소식은 없는데요. 조쉬 트랭크 스타일의 [판타스틱 포]는 어떻게 변화 되었을지 기대가 됩니다. 촬영지를 캐나다 뱅쿠버에서 세금 혜택을 확대한 루이지애나주로 변경하게 된다고 합니다. 마블의 원조 코스믹 문제 담당 팀의 포스를 잘 살려 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편 폭스의 마블 히어로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를 맡고 있는 마크 밀러는 [
엑스맨]과 [
판타스틱 4] 그리고 엑스포스가 모두 연계되는 크로스오버 영화를 보고 싶다고 전해, 이들 영화들의 크로스오버가 준비되고 있다는 것을 살짝 알려준 것이 아닌가 하는 예상을 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현재 개발중인 프로젝트 [엑스 포스] & [데드풀] [엑스 포스]는 [
킥 애스 2: 겁 없는 녀석들]의 제프 와드로가 각본 작업 중으로, 원조 엑스 포스팀인 케이블 팀(위의 이미지)과 울버린을 필두로 하는 언카니 엑스 포스팀을 적당히 섞어 만들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킥 애스 2]도 흥행에는 고배를 마셨지만 마니아들에게는 꽤나 만족스러운 영화였다는 평이여서 [엑스 포스]를 더욱 기대하게 된다는 것이 현지 평이라고 합니다. 한편 계속 개발 소식이 들리던 데드풀의 경우, 솔로 영화 보다 엑스 포스 멤버로 먼저 선을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직은 정확한 소식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예상이니 두고 봐야겠습니다. 예상을 맹신하는 경우 루머가 만들어지게 되지요. 어떤 일이나 중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 말이지요.
* 소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 The Amazing Spider-Man 2] 감독: 마크 웹 / 북미 개봉일: 2014년 5월 2일 / 국내 개봉일: 북미개봉과 비슷한 시기 추정
마크 웹의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로 이번 작에서 그웬 스테이시에 대한 이야기가 팬들의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이번 작에 빌런으로 등장을 하는 일렉트로는 물론이고 라이노도 등장을 하고 있어 차기작에 시니스터 6가 등장을 하는 것이 아닌가 호사가들은 예상을 했는데, 그 예상이 맞는 것 같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더욱 큰 기대를 하게 만드는 스파이디인 것 같습니다.
>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현재 개발중인 프로젝트 [베놈] 베놈은 데이빗 고이어의 각본으로 뉴라인 시네마가 영화화 하려다 무산이 되고 판권은 소니로 되돌아 간 바 있습니다. 그 후 2008년 게리 로스 체제로 영화를 시도하였지만 역시 무산이 되고, 2012년 초 현재 [판타스틱 포]의 연출을 맡은 조쉬 트랭크가 관심을 보였으나 그 후 소식이 중단되면서 루머만 무성하다고 합니다.
마블과 DC의 제작 라인업 된 슈퍼 히어로 영화만 다루었습니다. 루머나 개발이 잠정 중단이 된 슈퍼 히어로 영화는 제외시켰습니다. 그래도 미래의 일이라 갑자기 소원하던 프로젝트가 라인업이 되고 거의 제작 단계에 들어갔던 프로젝트가 엎어지거나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을 수 있어 50% 정도는 가능하겠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 예로 조지 밀러의 [저스티스 리그]는 촬영 몇주를 남기고 엎어 지면서 배우들이 상당히 아쉬워 했다고 하지요.
출처 : Variety, /Film, Collider, Empire, EW, THR, SHH, Crave, Deadline, Indiwire, ETC
사자왕 |파워 블로거영화를 사랑하는 중년의 블로거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든 영화에는 인생과 철학이 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삶이 힘들고 지칠때 영화와 함께 슬퍼하고 때로는 함께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할리우드 통신과 함께 삶의 힘겨움을 조금이나마 놓아두시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