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다른나라 茶 소개 98 봉패 숙병을 마시다

[으름꽃핀언덕]

내가 즐기는 차의 맛은  맑고 깨끗한 맛을 선호하는 편이며 부드러운 차를 좋아한다

청향이 많고 고삽미가 약하게 있으면서도 속을 깎아내리지 않고 회감이 좋으며

기운찬 청병도 좋아한다.

그러나 숙병을 싫어한 것도 아니다

청병이든 숙병이든 세월의 흐름이 깨끗해서 습을 먹지 않고 투명하게 맑고 깔끔한 맛의 차는

세월만큼의 깊이가 있어서 좋아한다

 이 봉패숙병은 세월만큼의 깊이와 투명함이 있다

과숙하지 않으면서도 깊이 있는 세월의 느낌과 더불어 숙향이나 잡향이 전혀 없이 숙차치고는 깔끔하다.

맛은 목넘김이 부드럽고 편안하며 달콤하고 너그러운 느낌이며 회감이 매우 좋다.

깨끗하게 잘 숙성된 차로 습의 기운은 별로 없다.

                                    오늘은 미인호에 넉넉히 봉패를 우려보기로 했다.

                                  잘 숙성된 차의 외관은 숙병같지 않게 깔끔하며 세월이 잘 익어나게 보인다

                                 유리 숙우에 침윤포를 따라보니 맑고 투명한 찻빛이 잘 익은 느낌이다

                             각기 다른 잔에 따라 보았더니 역시 각기 다른 색을 드러낸다

                                              세번째도 역시 다른 찻잔마다에 차를 따라 보았다

                                         첫탕부터 3번째 탕까지로 맨 오른쪽이 첫탕

                                      4번째 탕을 각기 다른 찻잔에 따른 모습

        왼쪽 아래 유리잔과 두번째 줄 도자기잔이 같은 첫잔 즉 아랫줄과 두번째 줄은 같은 1, 2, 3, 4, 5번째의 차탕으로

        도자기 잔과 유리잔을 비교한 것임

                        오른쪽 윗 차탕이 첫째잔 왼쪽 아래탕이 마지막 10번째 우린 차탕이다. 잔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차탕의 빛깔은 변화가 별로 없는 편이다

새로 산 카메라가 부실하다. 엽저의 상태가 사진으로는 다소 이상하게 나왔지만

세월이 흘렀고 숙병임에도 불구하고 목질화된 엽저는 거의없이 너무나 깨끗한 차다

[청인]

열성이 부럽습니다... 역시 자료 고맙습니다.

[시골길]

한수 부탁합니다 목질화에 대해서 전혀 문외한 이라서 자세한 설명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