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적 포병대가 칼라치 북동쪽 2.5km 지점에 집결중이라는 항공정찰 보고가 들어왔다.
잠시후 아군 포병대에 로켓포가 소나기처럼 쏟아졌다.
그들은 카츄사 로켓포 부대가 분명했다.
그러나 칼라치에 대한 공격을 여기서 멈추어선 안된다.
연이은 아군 폭격으로 칼라치의 적 51군은 피로한 기색이 역력했다.
오늘은 적이 폐허가 된 마을안으로 더이상 많은 병력을 투입하지 않았기에
오전 몇차례의 공격만으로 칼라치는 다시 아군 수중으로 들어왔다.
드디어 2개 보병사단이 돈강 너머로 진출했다.
그중 로젠부르크 중장이 지휘하는 76사단은 오전에 아군에게 로켓을 퍼부었던 그 카츄샤 포병진지로 쇄도해 들어갔다.
여기서 8대의 3호 돌격포를 앞세운 230 보병연대는 카츄샤 40 여문을 격파하는 대전과를 올렸다.
76사단은 며칠전 예하 203 보병연대가 적의 기습공격에 전멸했던터라 그에 대한 복수를 한 셈이었다.
그러나 동쪽에 소련군 3개 전차연대가 접근중이라는 보고가 들어왔다. 아마도 적 51군의 기동예비로 여겨진다. 내일은 대규모 전차전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다.
첫댓글 나중에 이걸로 영화찍어도 되겠어요 ㅡㅂ-;; 아니면 책을 내던지 하면 우리카페 회원이 구매할지도 -_-;;
그럼 러브 스토리도 하나 끼워넣어야 겠군요... ^^
낭만감자님을 전차에이스로 이야기속에 넣을까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
그럼 미모의 여성 운전병도 ㅡ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