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다이어트 도전 5일째였습니다.
남편과 송어회 야채비빔밥을 먹고 에드워시 파크에 갔습니다.
두시간 반을 걸었습니다.
다운타운가까이 있는 커피숍에서 유기농 포도쥬스를 마시고
되돌아왔습니다.
발이 너무 아팠는데 두꺼운 솜을 튼튼한 천반창고를 넓게 붙이고
두꺼운 양말, 그 위에 에어로빅할때 신는 발목보호대를 신었답니다.
그래도 악을 쓰고 걸으니 통증이 사라지더군요.
집에 와서는 절뚝절뚝하며 걸었답니다.17800걸음.
밥을 한 술 뜨고 다시 초죽음이 되어 누워있었어요.
남편과 설겆이 하고 비빔국수를 해서 맛나게 먹고 일찍 잠들었습니다.
잠들기 전 뒤꿈치와 복숭아뼈가 얼마나 붓고 아팠는지 모릅니다.
오늘 아침 일찍 세탁소를 나갔습니다.
이틀간 수선한 스무벌의 작업복을 속히 가져다 주어야 했기에.
재봉틀에 문제가 있는 데 원인을 발견하기 위해서도 나가봐야 했습니다.
우리 빨래도 많이 가져갔습니다.
아참, 식사는 된장찌개 두부랑 간단히.
영양제먹고 남편과 동네 한바퀴.4800걸음.
걷는 동안 발의 통증이 많이 사라짐.
무리해서인지 두통이 생기려고 해서 에드빌 먹음.
다녀와서 늦은 점심은 물만두국에 밥 반공기를 말아서 먹었습니다.
다시 루키랑 혼자서 근처 한바퀴.4500걸음.
저녁은 식구들에게 닭강정,물만두,떡꼬치,뻔데기 등등....
나도 떡꼬치 몇 개,뻔데기 조금씩만 먹고 말았다.
아빠가 두 아들과 테니스치러 나간 동안 미역줄거리를 볶았는데
공복감을 이기지 못해 한 접시나 먹었다.씹는 맛이 그만이다.
이 후는 물과 녹차로 참았다.
윗몸들기 40번,춤추기.....
참,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