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나 후텁지근..
햇살은 따갑다.
제일 시원한 곳은 지하철
용산사 입구에서 어르신들께서 장기 비슷한걸 두고 계시는데..
여기가 용산사다.
예의를 갖추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뭔가를 떨어뜨렸다 주웠다를 수차례 반복하는데.
지붕위의 조각품들은 저마다의 신성을 가지고 있다고한다.
용산사 건너편에 팥빙수. ..
맛있다고 소문났고 ...이를 역사가 증명해준다.
1920년대에 창업했다고 그런다.
이것이 제일 인기상품...망고빙수.
얼마나 맛있던지 금방 비워버렸다.
이 집이다.
용도빙과.
동물원에 가는 열차인데...
특이하게도 타이어 바퀴다.
레일도 콘크리트다.
동물원쪽에 곤도라가 있어서 곤도라 체험이다.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타봐야할거같아서.
편도 120위안
12명이 왕복을 탔으니..
작은 아들...학언이와 함께.
케이블카가 산 두개를 넘어간다.
여기는 협곡으로 급하강하는중..
그리고 반대편 같은높이가 종착역.
여기가 반환지점...
여기에서 120 위안을 또 내야한다.
내려오는 길에는 투명유리바닥..
다시 돌아와서 충효부흥역
여기 이 역이 사람이 가장 많은거같다..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움직인다.
시정부역 근처에서 구경좀 하고 저녁밥먹으러 가려했는데...
왠걸...비가 억수로 온다.
우산이야 챙기고 다녔다마는...신발이 순식간에 다 젖어버린다.
여기가 국부기념관인데...
비가 이레 와서 어디 가보겠나!..
여기는 한국식당.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라서 ...
그리고 일행들이 고향밥을 그리워해서.
감자탕,부대찌개,간비탕을 시켜서 먹었다.
이상익 사장님...
성공한 기업인이다.
카루프로 쇼핑하러 걸어가중에 갑지기 보인 101타워.
쇼핑중에...
열대과일 먹어보기 한다고 종류별로 사봤다마는..
두리안은 죽어도 못먹겠단다.
냄새조차 맡기싫다고 냉동실에 넣어버려서 사진이 없다.
수박은 이틀째 먹고있고.
무화과같이 생겨서 내가 산건데..
땡땡하다...그런데...완전 맹맛이다.
아무 앗이 없어서 무슨 맛없는 옥수수대를 먹는 느낌.
인기 좋은 망고.
둘째 날은 이렇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