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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김도원]한국테니스의 미래 주니어 3인방 홍성찬(횡성고·Jr4위), 정윤성(양명고·Jr10위), 오찬영(동래고·Jr44위) US오픈 주니어 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 내 아서 애시 스타디움 앞에서 6일부터 시작하는 US오픈 주니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만나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먼저 내년 본격적으로 시니어 무대에 도전하는 홍성찬은 “이번이 마지막 메이저 주니어 대회기 때문에 또 한 번 큰일을 내고 싶다”며 “호주오픈 만큼의 성적을 올리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마지막 대회를 뜻깊게 장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윤성은 “지난 해 US오픈 아쉬움을 털어내고 좋은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히며 “이번엔 현지 적응을 완전히 마쳤기 때문에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성적 내고 싶다, 목표는 8강 이상의 성적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김천 퓨처스에서 준우승하고 바로 미국으로 건너와 시차적응에 고생한 정윤성은 2회전에서 탈락한바 있다. 올해는 ITF지원을 받아 해외 대회 참가하고 있는 정윤성은 2주전 북미에 입성, 캐나다와 워싱턴에서 대회를 치르며 현지 적응 마쳤다. 오찬영은 “최소 3회전(16강)에 진출하고 싶다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32강에 그쳤기 때문에 그 이상의 성적을 내고 싶다”고 짧지만 강하게 말했다. 주니어 3인방 선수들은 ‘정현’을 롤 모델로 삼아 자신들도 국제 투어 대회에서 활약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주니어 3인방은 정현으로 부터 “내가 직접 다녀보니 너희들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 빨리 투어 무대에 도전하라”격려의 메시지를 문자나 카톡으로 자주 받는다고 밝혔다. 정윤성은 “정현 형이 그렇게 힘줘 말해주니깐 진짜 우리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고, 오찬영은 “정현 형은 혼자 힘든 길을 개척해 나가는 것 같아 존경스럽다. 나도 빨리 따라잡아서 더 멋진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altnt1@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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