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무리 큰 부자라 해도 자녀들에게 절제와 근검절약을 가르 쳐라.
‘부모가 자녀들에게 지시하는 것과 부모의 행동 사이에는
반드시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모순을 금방 알아차리거든요’
자녀들에게는 검소하고 절제하는 부모가 좋은 역할 모델이다.
아이들은 무척이나 영리하다.
부모가 실천하지 않는 규칙은 자녀도 따르지 않으려 한다.
3. 아이들이 어른스러운 생활 습관, 직업을 가지기 전까지는
부모가 부자라는 사실을 결코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라.
‘아이 이름으로 목돈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상속세를 좀 줄이기 위해서지요.
이 돈은 아이들이 40세가 넘기 전에는 분배되지 않을 겁니다.그
나이라면 돈 때문에 생활 방식이 바뀌지 않을 테니까요.
나이 40이면 이미 자신만의 생활 방식을 가지고 있겠지요’
4. 자녀에게 유산상속에 대해 되도록 말하지 말라.
‘너는 집을 받게 될 거야’, ‘너는 나의 재산을 상속 받을 거야'
라는 식의 구두 약속은 결코 하지 마라.
아이들이 모여 있을 때나 술자리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
5. 협상 전략의 일환으로 자녀에게 현금이나 고가의 선물을 주지 마라.
그런 것은 사랑의 표시로 주거나 의무에 대한 대가로,
혹은 친절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주어라.
성인 자녀들은 압력을 가하기 위해
여러 가지 협상 책략을 쓰는 부모에 대해 애정과 존경심을 잃게 된다.
6. 성인자녀의 가족문제에 참견하지 마라.
성인자녀들은 부모가 참견하면 화를 내게 되므로,
자녀들이 자율적으로 살아가도록 내버려두어야 한다.
7. 자녀와 경쟁하지 마라.
당신이 그 동안 축적해 온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자녀에게 자랑하지 마라.
자녀들은 당신의 업적을 높게 평가할 만큼 충분히 현명하다.
결코 “내가 네 나이 때는 말이야~”하는 식으로 대화를 시작하지마라.
8. 자녀들 각자가 개별 인격체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자녀들의 행동 동기와 성취 목표는 각각 다르다.
생산력이 떨어지는 자녀에게 경제적 보조를 해주는 것은
그 차이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벌리는 꼴이 된다.
9. 당신이 생각하는 성공의 상징을 강조하지 말고,
작은 것이 라도 자녀의 성과를 칭찬하라.
‘네 분야에서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되 돈은 좇지는 마라.
너의분야에서 최고가 되면 돈은 자연히 따라오게 되어 있다.’
자녀에게 돈 쓰는 법만 가르치지 말고 성취하는 법도 가르쳐라.
소비 수준을 높이기 위한 돈벌이가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10. 돈보다 귀한 것이 많다는 사실을 자녀들에게 알려 주어라.
‘건강, 장수, 행복, 사랑 넘치는 가정, 자립, 진실한 친구.
이중 5가지를 가지고 있다면 부자이다.’
돈은 인생이라는 케이크 위의 장식물 같은 것이다.
돈 때문에 남을 속이거나 훔칠 필요는 없다.
돈 때문에 법을 어길 필요도없으며, 탈세를 할 필요도 없다.
‘난 내 자녀가 나처럼 돈에 집중하기 보다는 좀 더 행복에 집중하길 바래.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돈도 어느 정도 벌 수 있으면 좋겠어.’
우리도 부자가 되기 위해 자녀에게 부자부모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