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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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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및 Q&A 권은희 수사과장 : 새누리당 양아치들 속에서 홀로 빛난 여성 영웅
울트라-노마드 추천 2 조회 1,715 13.08.20 20:29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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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8.20 21:02

    첫댓글 저렇게 올곧은 여성 영웅을
    저따위 양아치 자식들하고 대화를 하도록 내버려둬야 한다니..
    그 사실 자체가 속에서 천불이 나네요..

    한국에서 습관적으로 기호 1번 찍는 습관 있는 분들은
    제발 다음번 선거에서는 기권들 좀 하세요..

  • 작성자 13.08.21 06:20

    그리고 새누리당 의원 자식들에게 내 한마디 하고자 한다..

    이 야 씁새들아..
    TV 중계 되는 청문회장에선 존댓말 좀 확실하게 써라..

  • 13.08.20 21:23

    저 또한 보면서 참으로 가슴이 뭉클하였습니다 이렇게 멋진 사람도 있구나하고 오늘까지 생각생각이 계속됩니다. 한국의 고질적인 문제가 이런 분들로 인해 좋아질 것입니다 권은희씨의 건투를 빕니다

  • 13.08.20 21:32

    이런 한국 정치 현실을 보면서 캄보디아 부정선거를 논하려니
    뒤골이 당깁니다.

    그나마 권은희 전 수서과장님의 용기와 당당함 그리고 빈틈을 찾을 수 없는
    논리 전개 '국민경찰누나'의 호칭 제격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논할 가치도 없는 양아치 집단이고요.

  • 13.08.20 21:52

    저는 영화를 보고있는 줄 알았어요...

    그것도 자기 자식들에게는 절대로 보여주면 안되는,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몇세기분의 카르마가,
    한꺼번에 쏟아져나오는 출구를 클릭해버린 느낌에 심장이 두근드근 합니다.

    조폭들이 나와서 수사관
    (구지 여성이라고 하고싶지 않은데. . 남자라면 곧 밟혀죽은 것같은 모습이 여성인건지. . )
    을 앉혀놓고 방송을 타지만 않는다면 한 주먹으로 숨을 끊어놓을듯한 광기를 부리는군요.

    자신들이 무엇을 위해서 일하는건지 알기나 하는건지. .
    대체 나라의 정치란 살기등등한 조직깡패에게 무대를 내주는 등용문일까요~?

  • 13.08.21 07:01

    '적자생존'이 진화의 과정이기는 하겠으나 원리는 아니겠죠.
    개인이건 사회건 국가건 어차피 나아가는 방향은 진화일텐데
    원리를 통한 의식을 지닌체 가야하는것 아닌가요?
    그렇지 않다면 결국은 '자멸' 내지는 '괴멸'로 가는 진화가 있겠죠.

    제가 크세에 있는 이유는
    바로,
    울노님이 어떤 의식을 강화시켜야하는지를 알게해주는 명확한 팩트를 보여주기에 있답니다.
    정말 수고가 많으시네요~*.*~
    부디 심각한 카르마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트라우마에 시달리시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작성자 13.08.21 03:48

    세렌디퍼 님의 말씀을 듣고 있노라니..
    여러가지로 반성을 해보게 됩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21세기에는
    맛있는 술과 즐거운 음악과 신나는 춤이 있으니..
    그럭저럭 살아갈 힘도 생기지 않나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아마도 우리가 지난 4년여 제3세계를 공부하면서
    너무도 많은 살상과 시체들, 그리고 광기와 폭력들을 관찰하다보니..
    말씀하신대로 트라우마가 없지 않지요..

    아마도 지난 4년여 동안 우리 카페가 걸어온 길은.,.
    전쟁터를 3~4곳 정도 돌아다닌 종군기자들이 가진 트라우마만큼은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 작성자 13.08.21 04:00

    그러나 그동안 우리도 성장했고
    이제는 그러한 잔인한 장면들을 더욱 냉철히 바라볼 맷집도 갖추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철학과 종교를 공부한 인문학도였습니다만

    요즘은 가장 현실적인 국제관계학 공부야말로 핵심학문인 동시에
    21세기의 샤먼(무당)이나 걸어갈 길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행여라도 지역학을 공부하겠다는 젊은이들을 만나면
    다음과 같이 말해주곤 합니다.

    "정녕 지역학과 국제관계학을 공부하려면
    과거에 외과 의사나 장의사나 성직자들이나 가졌을을 법한 강심장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
    21세기에는 언제든 죽을 각오가 되어 있지 않은 자는
    논객입네 하지 마라!"

    고 말이죠

  • 작성자 13.08.21 03:49

    21세기..
    정말 잔인하고도 포악한 시대임에 틀림 없습니다..

    이렇게 막다른 길로만 가서야...
    과연 인류에게 22세기가 도래할 수나 있는 것인지에 관해..
    가끔씩 회의를 품게 될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우리는 "맨 정신"으로 살아나가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21세기에 그러한 "맨 정신"으로 사는 것이야말로
    엄청난 고통이 될 것입니다..

    미치면 편하겠지요..

    하지만 괴롭더라도
    "인간답게" 살다 가야지요..

    "이마에 딱 한발"만 맞고 갈 각오만 되어 있다면...

    아직도
    이 세상은 그래도 살아갈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 ^

    따뜻한 마음으로 걱정해주신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꾸벅..

  • 13.08.20 23:33

    잘 키운 딸 하나 수백명의 새누리당 국회의원보다 백배 천배 낫네요.

  • 13.08.20 23:37

    그래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또 찍습니다. 그래야 나라가 편하다구요. 촛불집회는 우리나라에 없습니다. 다만 방송에서는 국정홍보와 위대한 대**만 있을뿐 입니다.

  • 작성자 13.08.21 04:31

    [단상 하나]

    세렌디퍼 님께서 트라우마 말씀을 하시니
    문득 한가지 상념이 스쳐지나 갑니다..

    훈센 정권이라는 명백한 불한당 도둑정치 집단과, 선거승리를 도둑맞은 야당 및 캄보디아 국민들 사이의 싸움.,,
    이를 관찰하는 우리 '크메르의 세계'는 상대적으로 행복합니다..

    하지만 어느 쪽 손도 들어줄 수 없는 이상한 상황의 이집트에서
    목숨을 걸고 취재해야만 하는 외신기자들은 얼마나 마음의 고통이 크겠습니까..

    그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 13.08.21 07:33

    아직 캄보디아는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장 이기에 울노님이 모델링을 하신거겠죠.
    이미 중동의 장은 더 이상 건드릴게 없는 죽음의 장렬한 파티만 남은셈이고요.
    생명이란 것은 삶과 죽음이 한데 붙어있는 것이므로 중동은 이제 죽을 것이 죽어야 살 수 있는 길로 가는것이라 봅니다.
    삶이 가는 흐름으로 보면 더이상 붙잡고있을 수 없을 때 전쟁과 사망은 축하해주어야할 파티가 되는 것이죠.
    그래야 중동남자들의 어마어마한 카르마와 광기가 멈추고 새로운 것이 나올 수 있는. . .
    한국의 저러한 정치인들의 판을 볼 때, 죽어가고 있는 그들이 떠올라요.

  • 13.08.21 07:55

    훈센이 국민 시위대를 군대로 진압할 때 바로 중동과 같은 사태로 들어가는 상황이 될것이란게
    크세를 통해 예견됩니다.
    민주주의 원리를 무시한 체 마구잡이의 야만적인 강탈을 이행한다면
    다음 여정이 어떠한 것인지를 저렇게 앞선 중동국가 이집트가 보여주고있는데도 말이죠.

  • 작성자 13.08.21 08:00

    중동은 정말 답 안 나오네요..

    광기의 극단주의자들을 몰아내는 대안세력이...
    사람 목숨을 파리처럼 여기는 군부라는 거..

    근데,
    이게 꼭히 무슬림권의 문제만은 아니지요..

    겉으로야 종교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상세히 들여다 보면..
    결국엔 돈 문제일 겁니다..

    돈 문제라면..
    이제 세계 어느 곳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게 문제겠지요..

    그런 점에서
    위의 동영상에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국정원 댓글달기 대선개입 반역사건>과 관련해서만 나쁜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보면
    한국 사회에서 장차 발생할지도 모를
    인종청소를 위한 기초공사를 하는 놈들로 볼 수도 있지요..

  • 작성자 13.08.21 05:36

    [속보]

    국정원 댓글달기 반역사건에
    국정원 산하 파트들이 무려 12개 파트나 참가했답니다..

    검찰도 살아남기 위해
    진실을 까지 시작하는군요..

    이제는 이들이
    뭘 했을지 상상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나아갑니다.

    [해당 KBS 9시 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00010133

  • 작성자 13.08.21 05:39

    [보도 내용]

    노무현 정부 때인 지난 2005년 북한의 인터넷 활동에 대응해 창설된 국정원 심리전단.
    원세훈 전 원장 취임 이후인 지난 2009년 심리전단은 확대 개편됩니다.

    심리전단은 단장 아래 4개의 팀, 그리고 각 팀 밑에 4개의 파트로 구성됐습니다.

    1팀은 기획 담당, 나머지 3개 팀 12개 파트는 모두 인터넷 댓글 달기 등의 업무를 했습니다.

    2팀은 네이버 등 대형 포털을,
    3팀은 오늘의 유머 등 중소 커뮤니티를,
    5팀은 트위터 등 SNS를 담당했습니다.

    국정원 여직원 김모 씨는 바로 3팀 5파트 소속.

  • 작성자 13.08.21 05:38

    [보도내용 2]

    검찰은 이 한 파트를 중심으로 한 수사에서 정치 관여 댓글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올 4월 검찰 수사 직전 대부분의 글은 지워지고, 국정원 직원들은 회원을 탈퇴했던 것으로 검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압수된 김 씨의 컴퓨터를 단서로 수사를 벌여 그 정도의 댓글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검찰의 설명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심리전단 직원 명단도 겨우 확보하는 등 수사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한편 심리전단 직원들이 트위터에 정치 관련 글 등을 올린 뒤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백만 건을 리트윗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 작성자 13.08.21 05:43

    [감상평]

    우리 카페에는 2팀 놈들이 들어와 있겠구만요..
    우리 트위터 계정에는 5팀 놈들이 팔로잉했을테고 말이죠.. ㅠ.ㅠ

    전부터 제가 농담처럼 하던 말이
    대부분 사실일듯

    국정원은 없애는 게 정답입니다.

    국정원이 통치자 개인의 사익을 위했다는 기록은 많지만..
    국정원이 특별히 국익을 수호했다는 기록은 거의 없다는 점이죠..

    정부의 각종 부처와 관계기관들로 정보업무를 분산시키고,
    그 상황 전체를 조율하고 통제하는 <국가정보위원회>라는 단촐한 기구 하나면 됩니다.
    물론, 그 경우에도 <국가정보위원회>는 국회의 철저한 감시 밑으로 들어와야 하죠..

    그게 바로 미국식입니다..
    뭐든지 미국식으로 하자~~

  • 13.08.21 10:38

    요즘 바빠서 한국 소식을 잘 못듣는데 ,,, 저분 그전부터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외압도 상당할텐데 ,,, 앞으로 또 살살 뺄텐데 걱정입니다 ,,

    보아즈 드림

  • 13.08.28 10:56

    좋은 자료고맙습니다 모처럼 스크랩 허용하시는자료라서 제 blog 에 좀 빌려다 씁니다 고맙습니다

  • 13.08.30 16:26

    어쩌면 아직도 미개한 우리네의 자화상 !
    기득권을 지키려는 그들의모습
    그들을 추종하는 미성숙의 의식들이..
    부끄러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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