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 |
|
|
|
![]() |
|
|
금요일날 아침... 출근과 동시에 맴이 들떠서인지... 얼른 출발하잔다.... 먹을꺼랑 소주에 맥주 바리바리 차에 실고 오천항으로 출발... 정작 출조는 내일 새볔인데.... 오늘 하루 시간때울일이 고민이다.... 가다가 서해대교 휴게소에 들려서 머리를 굴려본다.... 먼저 송학에 있는 우렁쌈밥집에가서 이른 점심을 먹고... 오천성이 있다니 그곳 들리고..인근에 갈메못 순교성지에 들려서도 시간이 남는다.. 이곳까지와서 시간이 남으니 대천해수욕장까지 내려가기로하고 해수욕장 구경을 하고 자연산 광어회에 저녘까지 먹고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오천항 자연호 선장님이 키조개에 소주한자하자고해서 또한잔.... 배가 터질라한다.... 밤10시쯤 취침.... 선장왈.. 내일 아침 5시30분 기상 6시 식사후 출항이란다.... 항상 낚시를 가면 밤새 다니던 버릇에 새벽에 일어나 오천항을 한바퀴도니 기상시간이다... 직원들을 깨우고 식사하러 고고~~~~ 낚시채비와 쿨러에 어름을 가득 채우고 출항~~~~~~~~~~~~~~!! 대천해수욕장앞 어초단지로 달린다.... 어초낚시는 채비의 손실이 많이 나서 초보 꾼들인 직원들에게는 결코 쉬운 낚시가 아닌데.....걱정이다..... 선장님께서 하나하나 요령을 가를쳐주고 낚시시작~~~~~~~~~~~~~~~!! 역시 어초가 씨알이 크다..... 첫수를 정현자 대리가 쌍걸이로 시작해서... 재미있는 시간들...... 낚시하는 재미에 가져간 술과 먹을거리는 손도 안댄다....ㅋㅋ 선장님께서 타임별로 커피에 잡은 우럭과 광어로 회도 떠주시고.... 매운탕에 점심까지... 배에서 먹는 매운탕 라면 맛이 끝내줬다...... 밥들은 안먹고 라면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철수... 잡은 우럭이 대략 쿨러로 하나가득... 각자 회떠서 집에 가져갈 사람들 회떠서 박스에 어름채워 준비하고 상경...... 매년 봄과 가을에 소풍을 댕겨오지만.. 오랜만에 멋지고 즐거운 봄소풍이 다녀온것 같다.... |
|
첫댓글 부럽습니다..진짜 즐거운 출조길이였네요..
웬 우럭이 쿨러조황이라...맛 죽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