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에서 두려운 것 한가지가 나의 편견이다.
내가 무심코 옳다고 결정을 내린 것들,
에니어그램상 5번 머리형의 집착과 신념에서 오는 편견들,
내가 살아가는 삶의 방향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편견들
그리고 그것들이 지배하는 인생의 큰 방향은 잘못된 편견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그것이다.
내인생의 조언자는 항상 책이었다.
책의 단점은 나의 편견으로 찾아진 책들이 길을 제시하기 때문에 나의 편견의 모습이 깃들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나는 여러방면에서 인생의 조언자를 찾아왔다.
부동산 투자에서(분양권에서, 재개발에서, 재건축에서, 아파트에서, 땅에서 경매에서)
유가증권시장에서(주식에서, 채권에서, 외환에서, 파생상품에서)
내가 의사로서 환자를 진료하는 현장에서
내가 많은 사람과의 관계하고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아내와의 관계에서, 자식과의 관계에서, 아들로서의 관계에서, 형제로서의 관계에서, 친구로서의 관계에서, 선배로서의 관계에서, 후배로서의 관계에서, 교수로서의 관계에서, 간호사와의 관계에서 등등)
까페를 운영하는 과정에서(글쓰는 방법론에서, 글쓰는 이유에서, 글쓰는 방향에서 등등)
부동산의 조언자는 문형일, 황명란, 호남대경매과정, 조인스랜드등 인터넷사이트, 책 등
유가증권시장의 조언자는 김경록, 최기억, 강귀석, 인터넷, 책 등
의사의 진료현장에서 조언자는 medical interview, 책 등
사람과의 관계에서 조언자는 광주지역 카네기 코치(박동현, 김영교, 김장길 등), 스티븐 코비, 병원원장님(황충연, 김경요, 송봉근 등), 친구(권강범, 정기홍, 한상칠 등), 후배(이성용 등) 그리고 나의 심리학 공부 등
까페운영에서 조언자는 까페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 나자신의 생각 등..
글로 남기고 보니 부족함을 느낀다.
내 인생의 조언자를 만들고, 찾는데 노력해야겠다.
panic bird.....
토요일날 친구 기홍이와 강범이와 늦게까지 술을 마셨다.
그들은 내 인생의 조언자였다.
그때 받은 조언이다.
1. 글을 쓸때 형용사, 부사를 쓰지말고 사실만을 적어라.
2. 무산소 운동의 장점을 이해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동행하라.
3. 커피(카페인)은 필요할때만 섭취하라.
4. 인생을 즐겨라.
5. 정좌명상이나 버스명상과 보행명상은 같다.
첫댓글 조언자 보다는,,상담자가 필요하겠네요...유구무언 해줄수 있는 상담자 말이죠..판단도 결정도 혼자하는 것이니,, 그것을 잘할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는 의미의 상담자,,,이게아니면 그 모두는 대화상대 일 뿐이죠,.내가 더 비중을 두고 만나느냐 아니냐의 차이만 있을뿐...자신의 문제를 삶을 스스로 끌고간다는 의미에서 바라보면,,결국 모두 같은 사람들이죠,,내 주위에 있는 내가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다른 사람들이랑 말이죠,,,
어이 이거 친구 멤버 넘버 쓰리에도 들지 못하고(등등 안에는 낄려나 ^^) 날씨가 많이 추워지네..건강 조심하게.. 이 까페는 내용이 워낙 심오해서 나 같은 사람 낄 틈이 없구만..^^
자주 보세나! out of sight, out of mind인거 같네!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질문을 시작한지 6개월이 넘어서고 있네. 어떤 형식으로든지 상호간 신뢰와 조언, 그리고 재미의 관계가 최고라 생각하네. 용준이는 비가오거나, 눈이 내리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친구지!
조언자가 따로 있나요? 내 자신이 조언자 아닐까 생각하는데..내가 숨쉬고 느끼고 생각하는것들 이것들을 통해서 배우는데만도 삶은 너무 빡빡하고 부족한 인생일터인데..나 자신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잖아요 모든건 나 부터 시작이니까
내 자신을 조언자로 삼으면 문제가 많이 발생하지! 편견에 빠질 우려가 많거든! 나의 삶동안 그랬던 것처럼!!!! 젊어서 나자신을 믿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내 생각이 잘못되었을수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네!! 성환이를 만나고 나서 보니 늦기는 했지만 별로 걱정안해도 잘 살아가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