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아베스 2월 모임
일시 : 2006년 2월 25일(토) 오후 6시 - 10시
장소 : 이영자다리아댁
참석자: 이영자님과 가족(딸 안나와 손녀) 이성구님, 이정희님, 서정희님과 딸
김초록로셀리나 그리고 고인수신부님과 1990년쯤부터 작은형제 이웃이였던
홍의성(마태오)님이 관심자로 처음 같이하였습니다.
복음나눔:
- 바뀌려면 옛날 것(방식)을 완전히 다 버려야 한다. 옛날 습관 중 어느 것을 하나,
둘 버리면서 이정도면 됐다고 가지고 있지 말아야겠다.
- 하느님 우리들 사랑하시는데 그것을 알지 못하고 바람을 피우고 있는 우리들, 예수님과
함께 사는 것은 혼인잔치를 즐기는 것. 자신의 틀로 보는 것이 헌포도주와 같은 것,
새포도주인 예수의 복음은 우리가 새로워질 때 담겨질 수 있겠다.
- 요한의 제자와 바리사이파들이 왜 예수의 제자들이 단식하지 않는지를 묻자 예수는
혼인잔치에 비유해서 말씀하신다. 호세아서에 의하면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은
혼인한 사이, 2코린 11,2에도 순결한 처녀인 여러분을 오직 한 남편 그리스도에게
정혼을 시켰다고 함. 우리와 예수님의 관계는 신랑과 신부사이, 신랑인 예수가 오셨기
때문에 제자들 단식할 수 없는 것. 샤를형제도 기도할 때 님(사랑하는 이)이라는 말
사용하였다.
새 포도주는 예수님의 복음, 이는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에게 효과가
있을 것. 구약의 신자들이나 바리사이파처럼 이전 방식을 고집할 때 변화할 수 없을 것.
- 푸코의 삶은 관상과 활동을 통합하는 길을 우리들에게 보여주셨다. 바쁜 일상을 사는
현대인에게 푸코의 삶이 깊은 메시지를 주신다. 활동을 하다보면 기도를 잃게되고,
기도 생활을 맛들이면 세상과 거리두고 싶어지는 자신을 푸코가 되돌아보게한다.
- 함께 음식과 빵을 나누는 게 믿음이고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분이 무슬림들과 같이
사시면서 삶을 나누셨던 것이 삶의 모범이 되었고 제일 좋다.
- 내가 그분 안에 있지 않을 때는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느낀다. 요즘
그분이 깊게 스며들지 못함이 안타까운데, 그대로의 하느님을 느끼는 것에 감사한다.
- 믿음은 구체적인 사건을 통해 드러나게 된다. 믿음에 대한 나의 묵상이 내 주위 구체적
인 사람들 아내, 조카 등을 찾아 만나고 대화하게 하였고 나의 마음과는 다르게 쉽게
풀리지 않음도 경험하게 되었다. 그러나 어려움을 통해서도 결국 선으로 긍정적으로
바꿔주시는 분임을 믿으며, 세상속으로 들어가 정화시키라고 초대하심을 느낀다.
- 그분에 대한 믿음이 내 삶의 원천이고 동력임을 느낀다. 내 중심성에서 벗어나게 하고,
서로 다른 틀을 가진 이들과 벽을 쌓지않고 개방하도록 이끄심을 느낀다. 믿음이 나를
변화시켜, 우리가 서로 서로 아버지의 사랑받는 딸이고 아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다음 모임 : 2006년 3월 19일 10시30분-
장소 : 이정희제노베파댁(상계동)
영적독서 : 사하라의 불꽃 19-28쪽
지침서 102-110쪽 사막, 읽고 생활에서 적용해보기
첫댓글 고신부님과 함께 있는 분이 새로운 관심자인 홍의성마태오 형제입니다. 직장은 부산인데 집이 서울이라 서울모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축하 드림니다 베니 아베스에 날로 발전함이 보임니다. 새로운 형제님 멀리서도 함께 하시다니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