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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다윗의 자손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고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하셨으나
그들이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퍼뜨리니라
그들이 나갈 때에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
귀신이 쫓겨나고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거늘 무리가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 하되
바리새인들은 이르되 그가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더라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고 기진함이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9:27-38)
전체적 설명
사 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다윗의 줄기라 고 하지 않고 이새의 줄기라고 한 것은 다윗이 영광스런 왕이 되기 전의 상태, 즉 비천한 자의 아들이었던 때를 강조하여 메시야도 비천한 상태에서 날 것을 위해서였다. 또 ‘줄기’는 원어 상 ‘완전히 말라 버린 밑 등걸’로 번역할 수 있는데, 이것은 다윗 집안이 완전히 말라버려 더 이 상 희망이 없어진 상태에서 메시야가 날 것을 의미한다. 실제 예수님은 이 예언으로부터 약 700 년 후 희망이 완전히 끊긴 상태에서 태어나셨다. 한편 여기의 ‘한 싹, 한 가지’는 앞서 10:34 의 빽빽한 삼림과 대조되는 것으로 처음에는 약하나 나중에 큰 삼림까지도 이길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여기 이 싹은 유약해 보이지만 튼튼하며 생명력이 없을 것 같지만 생명력이 충만하다(욥 14:7-9). 사 10:34 쇠로 그 빽빽한 숲을 베시리니 레바논이 권능 있는 자에게 베임을 당하리라 욥 14:7-9 나무는 희망이 있나니 찍힐지라도 다시 움이 나서 연한 가지가 끊이지 아니하며 그 뿌리가 땅에서 늙고 줄기가 흙에서 죽을지라도 물 가운데 움이 돋고 가지가 뻗어서 새로 심은 것과 같거니와 ◈ ‘이새’ 이새는 다윗의 아버지로 그의 가계에서 메시야적 왕이 나올 것이다(룻 4:22; 삼상 16:1, 12-13). 룻 4:22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삼상 16: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 늘 내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 지라 삼상 16:12-13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아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사무엘이 기름 뿔병 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 주전 586년 바벨론 포로생활로 다윗 왕조는 앗수르 군대와 마찬가지로 지상에서 사라지는 것 같았다. 다윗 왕조와 앗수르 군대의 결정적 차이는 다윗 왕조 의 줄기와 뿌리에 생명력이 남아 있었다는 점이다. 그 생명력은 가지와 싹의 모습으로 새 생명 을 꽃피울 것이다. ◈ ‘가지’ 이것은 메시야의 칭호다(사 4:2을 보라). 사 4:2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울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 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
♠ 장차 다윗의 후손 중에서 메시야가 오셔서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것을 예언하셨다(사 11:1). 특히 그는 메시야가 그 백성의 불치의 병을 치료해 주실 것이고(사 35:5), 빚을 탕감해 주어 포로에서 돌아오게 할 것이라(사 61:1)고 예언하였다.
사 35:5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뭇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 ‘눈이 밝을 것이며 뭇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이것은 이사야의 직접적 사역 대상들 의 영적 상태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의미다(사 29:18, 32:3을 보라). 사 29:18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망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 며 |
사 61: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 ‘주 여호와의 영에 내게’ 이 절에서 거룩한 삼위가 함께 역할을 하고 있다(사 6:8. 참고, 마 3:16-17). 사 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마 3:16-17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 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포로들은 바벨론 유수 이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말 한다(사 42:7). 사 42:7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 오게 하리라 |
사 35:5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뭇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 ‘눈이 밝을 것이며 뭇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이것은 이사야의 직접적 사역 대상들 의 영적 상태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의미다(사 29:18, 32:3을 보라). 사 29:18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망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 며 |
사 61: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 ‘주 여호와의 영에 내게’ 이 절에서 거룩한 삼위가 함께 역할을 하고 있다(사 6:8. 참고, 마 3:16-17). 사 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마 3:16-17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 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포로들은 바벨론 유수 이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말 한다(사 42:7). 사 42:7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 오게 하리라 |
27절 두 맹인이 따라오며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병을 고치셨다는 소문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그 중에는 예수님이 옛날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했던 메시야라고 믿는 자들이 있었다.
♠ 여기서 두 사람이 예수님을 이렇게 불렀다는 것은 두 사람이 이렇게 믿었다는 것이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유대인들은 장애를 가진 자들을 죄인 취급했기 때문에 이 소경은 자기들은 죄가 많아 서 감히 예수님에게 요청할 자격이 없다는 것은 인정했다. 그러나 오로지 주님의 은혜 와 자비로 치료받기를 원했다.
28절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 예수님은 이들을 고쳐 주시기 전에 이들의 믿음을 시험해보기 위해 ‘내가 능히 너희 의 병을 고쳐 줄 수 있다고 믿느냐’고 물어보셨다. 즉 예수님은 이 두 소경이 남들이 하는 대로 예수님을 불러봤는지, 아니면 자기들 스스로 예수님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 고백을 했는지 물어보셨다.
29절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 예수님은 두 소경에 요청에 바로 응답하지 않고 집 안까지 들어오셨지만 이들의 믿음 을 확인하신 후에 자아 애정이 넘치는 방법으로 이들을 고쳐주셨다. 즉 예수님은 손으 로 두 소경의 눈을 만지시며 ‘너희 믿음대로 되라’고 하셨다.
30절 삼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 예수님이 말씀으로만 두 소경은 눈을 떴다. 한 사람도 아니고 두 사람 모두 눈을 떴다 는 것은 예수님이 진정한 메시야인 것을 증거하는 것이다.
♠ 예수님은 두 소경에게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하신 것은, 메시야를 정치적인 지도자 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31절 그들이 나가서 예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퍼뜨리니라
♠ 예수님은 두 소경에게 밖에 나가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경계하셨지만 그들은 그 것을 듣지 않고 나가자마자 사람들에게 메시야가 오신 사실을 알렸다.
♠ 왜냐하면 자기들 주위에는 메시야가 온 것을 모르고 아직도 질병이나 가난으로 고생하 는 자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자기들반 병이 낫고 모르는 체하고 있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32절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
♠ 이 사람은 아주 증세가 심한 사람이었는데 예수님은 귀신을 쫓으셔서 온전한 정신이 돌아오게 히시고 말도 할 수 있게 해 주셨다.
34절 그가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더라
♠ 예수님이 자기들과 같은 바리새인이 아닌데 능력을 나타내시니까 시기해서 예수님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님이 귀신의 왕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낸다고 악성 루머를 퍼뜨린 것이다.
35절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악의에 찬 비난에도 위축되지 아니하고 모든 도시와 마을을 다 니면서 복음을 전하셨다.
36절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고 기진함이라
♠ 예수님이 유대인들을 어떤 눈으로 보셨는지 잘 보여 주는 말씀이다.
♠ 아마 정치인들는 자기 세력으로 만들어서 이용하려고 하고 탐욕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자기 욕심을 위해서 희생시킬 생각을 할 것이다.
37절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 ‘목자 없는 양’이 동물적인 비유라면 ‘추수할 것이 많다’는 것은 식물적인 비유 다.
38절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 예수님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제자들을 키워서 복음을 전파하러 보내려고 생각하신 것 같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라오면서 듣기만 하는 소극적인 위치에 서 이제부터는 자신들이 나가서 사람들을 추구하는 일꾼들이 되기를 바라셨다.
본문 아해를 위한 질문
예수님이 길을 가실 때 두 소경은 예수님을 무엇이라 불렀으며,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인가?
이들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 불렀다 이사야 선지자는 장차 다윗의 자손이 오셔서 그들 의 불치의 병을 고치고 부채를 탕감해 주실 것이라고 예언했다.
2. 예수님은 두 소경에게 무엇을 물어보셨고, 어떻게 응답하셨는가?
예수님은 두 소경에게 예수님이 정말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믿는지 물어보셨고, 너희 믿음대 로 되라고 하셨다.
3.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능력에 어떻게 반응했으며,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악의에 찬 반응에 어떻게 행동하셨는가?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시기해서 귀신의 왕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낸다고 악의에 찬 비난을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도시나 촌을 다니시며 천국 복음을 전하셨다.
성경 강해
♠ 사람들 중에는 미래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도자들은 막힌 것을 뚫거나 엉킨 것을 풀어 주는 역할을 할 뿐인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에게 한 지도자를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명칭이 ‘다윗의 후손’이었습니다. 왜 이 사람이 ‘다윗의 후손’이라고 불렀는가 하면, 하나님이 다윗에게 약속하신 것이 있었가 때문입니다.
♠ 다윗의 자손의 특징은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헌신함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부흥을 가져오는 것이었습니다.
♠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사람들의 병을 고치고 귀신 들린 사람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서 정신 이 들게 했을 때 사람들은 처음에 몰려와서 구경을 하면서 갈릴리에서 능력 있는 선지자가 나왔다고 생각했습니다.
♠ 만약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이라면 예수님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기서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과 예수님이 생각하는 것이 너무 달랐습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약속
♠ 인간의 역사는 목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문화는 정처 없이 흘러가다가 소멸되기도 하고, 아니면 다른 생각지도 못한 요인에 의해 변화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 이스라엘의 역사는 오직 한 사람에 집중되는 역사인 거입니다. 장차 신적인 능력을 가진 메시 야가 오셔서 그들의 모든 연약함과 비참함을 치료해 주시고 그들을 영원히 다스린다는 약속 입니다.
마 9:27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 ‘다윗의 자손’ 참고, 마 1:1, 12:23, 21:9, 15. 이것은 메시야의 호칭이다. 이것과 놀라운 정도로 유 사하지만 다른 기록이 마 20:29-34에 나온다. 맹인들이 예수를 이런 칭호로 부르는 것은 매우 심오 한 신앙 고백이다. 당시 모든 유대인들은 오래 전부터 자기들을 구원해 줄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 던 바, 구약의 그 메시야가 다윗의 혈통에서 태어날 것으로 예언되었기 때문에 오랫동안 다윗의 자 손을 목마르게 기다려 왔던 것(사 11:1-10)이다. 따라서 ‘다윗의 자손이여’라는 말은 결국 ‘메 시야’를 부른 것이다. 그들은 결국 육신의 눈이 먼 자들이었지 영혼까지 눈이 멀지는 않았다(마 13:14-15). 마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마 12:23 무리가 다 놀라 이르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하니 마 21: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마 21:15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하시는 이상한 일과 또 성전에서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노하여 마 20:29-34 그들이 여리고에서 떠나 갈 때에 큰 무리가 예수를 따르더라 맹인 두 사람이 길 가에 앉았다 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 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들을 불러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 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주여 우리의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불쌍히 여 기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 사 11:1-10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그의 위에 여호와 의 눈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 하시리니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애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그 때에 이리가 어린양과 함께 살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진 짐 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 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내 거 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겊음 같이 여호와 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 치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가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마 13:14-15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 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는 이전의 나병환자의 경우와 같이 신앙에 의거한 간청이었다(마 8:2). 마 8:2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
27절 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 예수님께서 이 일을 계속 하셨을 때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능력이 단순한 능력이 아니라 우리가 그토록 기다려 왔던 메시야의 능력이 아닌가 하는 것이 었습니다.
♠ 굳이 마태만 그 소경이 두 명이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유대인들은 두 사람의 증거를 효력이 있는 증거로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 유대인들이 오랫동안 이방인들의 지배를 받으면서 기다려 왔던 나라는 다윗의 자손이 오셔서 그 백성들의 불치의 병을 치료해 주시고 그 모든 빚을 갚아 주시고 영원히 의로 다스리시는 나라였습니다.
사 35:5-6상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한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한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 구절의 문자적인 의미는 예수께서 하신 ‘맹인이 보며…복음이 전파된다 하라’(마 11:4-5)는 말씀과 일치한다. 그런데 이 둘은 영적인 면 에도 상호 연관을 가진다. 즉 인간이 맹인이요 귀머거리이며, 벙어리가 되었다는 것은 영적으로도 그와 같음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 땅에서 공생애를 사는 삼 년 동안에 수많은 병 고 침의 은사를 베푸셨는데 이것은 영적 병고침에 대한 모형이 된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이 구절은 마 11:4-5과 함께 메시야 왕국의 성격을 띠고 있음이 확실하다. 마 11:4-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이것은 이사야의 직접적 사역 대상들의 영적 상태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의미다(사 29:18, 32:3을 보라). 사 29:18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사 32:3 보는 자의 눈이 감기지 아니할 것이요 듣는 자가 귀를 기울일 것이며 ◈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한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천년 통치 기간에 하나님이 회복하실 대상으로는 고난 당하는 자들의 육체적 회복도 포함된다. 예수님의 첫 강림으로 그 미랭, 날을 미리 맛볼 수 있었다(마 11:5, 12:22; 막 7:37; 눅 7:21; 행 3:8). 마 11:5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마 12:22 그 때에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막 7:37 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하는 사람 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눅 7:21 마침 그 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 신지라 행 3: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한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사 35:5-6상)
♠ 많은 사람들이 다윗의 자손에게 기대한 것은 병 치료와 의로 다스리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데 다윗은 사실 이런 병을 치료하지 못했습니다. 다윗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붙듦으로 영적 부흥이 일어나게 했습니다.
28절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맹인들이 그에게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을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메시야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으시고 자기를 바라는 사람들 가운데 은밀하게 알려지는 것을 원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은 이 세상에 분명히 하나님 나라를 시작하셨지만 이 나라는 결코 정치적인 나라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 예수님은 옛날 다윗이 보여 주었던 것처럼 미친 듯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하나님의 뜻 을 이루기 위해 오셨던 것입니다.
♠ 성경에서 예수님을 다윗의 후손이라고 말한 것은 하나의 예에 불과한 것이지 예수님은 다윗 의 후손이 아니라 우리 인간을 만드신 창조주였던 것입니다.
♠ ‘내가 능히 이 일을 할 줄은 믿느냐’는 것은 먼저 개인적인 신앙을 확인하시는 것이며, 그 들이 ‘주여 그러하오이다’는 것은 예수님을 성경이 약속하신 다윗의 자손으로 믿는다는 뜻 입니다.
♠ 오늘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것은, 먼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는 사실입니다.
2. 네 믿음대로 되라
♠ 일반적인 진리와 그 진리를 나에게 적용시키는 것에는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 에게 ‘너희는 길에서 나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그 다윗의 자손이 구체적으 로 너희의 눈을 지금 뜨게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니?’라고 질문하시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으로 나타나려면 성령으로 말씀이 나에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두 소경은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했고, 예수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면서 ‘너희 믿음대로 되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왜 예수님께서는 ‘너희 병을 치료받으라’고 하지 않고 ‘믿음대로 되라’고 하셨을까요? 이것은 단순히 병 낫는 것만이 아니라 그들의 믿음에 모든 축복을 허락하시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마 9:29 이에 예수께서 그들의 눈을 만지시며 이르시되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시니 ◈ ‘너희 믿음대로’ 때로 주님의 병 고침에는 믿음이 수반되었다(그러나 이 경우에는 병자의 믿음이 아니었는데 이것은 마 9:2과 마 15:28의 병 고침에도 마찬가지임). 다른 경우에는 믿음이 아무런 요인 이 되지 않았다(마 8:14-16; 눅 22:51). ‘너희 믿음대로 되라’는 말씀의 결과 그들의 눈이 밝아 진 것에서 우리는 ① 예수님은 우리가 믿고 바라는 것을 모두 다 성취시킬 능력이 있다. ② 따 라서 우리도 언제나 이 두 맹인 같은 확신의 신앙을 가져야 할 것이라는 점을 교훈받는다. 한편 이 맹인들은 눈 뜬 사람보다도 예수에 대하여 직접 알고 배울 기회가 적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강한 믿음을 갖게 된 것은 믿음 자체가 하나님의 선물이었지만 그들 스스로도 모험적, 진취적 신앙을 결단하였음을 알 수 있다. 신앙은 언제나 그 대상의 진정성과 믿는 자의 순수성과 아울러 확신이 수반되어야 한다(히 11:1). 마 9:2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여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마 15: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 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마 8:14-16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을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 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눅 22:51 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히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
♠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가 실제로 하나님을 어떻게 믿으며 예수님을 어떻게 믿느냐 하는 것입 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중요한 이유는,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 인에 들어가는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주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가 사용할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것은 우리 믿음의 분량까지 주십니다.
♠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말은 중요한 말입니다. 이것은 당신의 처분에 나의 모든 것 을 맡긴다는 뜻입니다.
3. 하나님 나라를 거부하는 자들
32-33절 그들이 나갈 때에 귀신 들려 말 못하는 사람을 예수께 데려오니 귀신이 쫓겨나고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거늘 무리가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런 일을 본 적이 없다 하되
♠ ‘귀신 들린다’는 것은 귀신이 들어와서 사람이 미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미치는 것이 아니라 귀신에 사로잡혀서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고 악한 영의 충동에 따라서 발광을 하 거나 이상한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 우리는 이것을 통하여 예수님은 인간이 치료하기 가장 어려운, 고장 난 정신이나 뇌도 고치시 는 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우리를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은 우리 안의 고장 난 부분을 속속들이 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의 상한 감정을 고치십니다.
♠ 예수님은 암이나 정신병 등 못 고치는 병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우리 인간의 몸과 정신과 감정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마 9:34 바리새인들은 이르되 그가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더라 ◈ ‘귀신의 왕’ 바리새인들은 예수의 능력이 하나님의 능력임을 충분히 알 수 있었음에도 자신들의 불신앙 속에서 예수의 능력이 사탄의 능력이라고 말했다. 참고, 마 25:41; 막 3:22; 눅 11:15. 마 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 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막 3:22 예루살렘에서 내려온 서기관들은 그가 바알세불이 지폈다 하며 또 귀신의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 아낸다 하니 눅 11:15 그 중에 더러는 말하기를 그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 하고 |
34절 바리새인들은 이르되 그가 귀신의 왕을 의지하여 귀신을 쫓아낸다 하더라
♠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사람들의 병과 귀신 들린 것을 고치시는 것을 보고 귀신의 왕의 힘으 로 병을 고친다고 비난했습니다. 이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선지자가 아 니라 무당 같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자기가 최고가 되고 싶어 하는 욕심 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 예수님이 귀신 들린 자를 고치시는 것은 귀신에게 사정을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은 귀신을 결박해서 쫓아내 버리고 그 사람을 하나님께 데리고 오신 것입니다.
♠ 우리는 지금 예수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두움의 나라에서 빛의 나라로 옮겨진 것 입니다.
♠ 예수님은 다윗의 후손이라는 칭호나 사람들의 기대에 매이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천국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오기 때문입니다.
마 9:35-36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악한 것을 고치시니라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 ‘모든 병과 모든 악한 것’ 예수는 일찍이 본 적이 없는 치료 행위로 병을 추방했으며, 이를 통해 그분의 신성에 대한 인상적인 증거를 보여 주셨고 유대인의 배척을 더욱 악한 것으로 만드셨다 ◈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의 깊은 사랑이 가슴 뭉클하게 전해져 오는 구절이다. 예수는 우리에게 아무런 책임과 빚과 의무가 없으셨다. 그러나 오직 사랑 때문에 예 수는 제 젖먹이를 그윽히 바라보는 어머니의 신정으로 능동적 사랑을 무한히 부어 주셨던 것이다. 복음서들이 대부분 극도로 압축된 행동 묘사에 치중한 점을 생각하면 이 36절의 짧은 구절은 예수 께서 우리의 영육간의 실존적 모습을 얼마나 염려해 주셨는지를 실감하게 해 준다. 마 9: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 ‘불쌍히 여기시니’ 여기서 그리스도의 인성으로 말미암아 죄인을 향한 그분의 태도가 어떻게 인 간적인 언어로 표현되고 있다. 그분은 긍휼의 심정으로 감동되었다. 불가변적인 하나님은 감정의 기 복이나 변화를 겪으시지 않지만(민 23:19), 인성의 모든 기능을 가진 완전한 인간이신 그리스도는 때로 인간의 곤경을 보고 눈물을 흘리시기도 했다(눅 19:41). 하나님도 선지자들을 통해 그의 유 사한 긍휼의 심정을 표현하셨다(출 33:19; 시 86:15; 렘 9:1, 13:17, 14:17). 민 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눅 19:41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출 33:1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모든 선한 것을 내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 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시 86:15 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이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 신 하나님이시오니 렘 9:1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죽임을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울리로다 렘 13:17 너희가 이를 듣지 아니하면 나의 심령이 너희 교만으로 말미암아 은밀한 곳에서 울 것이며 여호 와의 양 떼가 사로잡힘으로 말미암아 눈물을 흘려 통곡하리로다 렘 14:17 너는 이 말로 그들에게 이르라 내 눈이 밤낮으로 그치지 아니하고 눈물을 흘리리니 이는 처녀 딸 내 백성이 큰 파멸, 중한 상처로 말미암아 망함이라 ◈ ‘목자 없는 양’ 시 23:1-6와 마 18:12-14를 비교하라. 시 23:1-6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 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 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마 18:12-14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만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길을 잃었으 면 그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 두고 가서 길 잃은 양을 찾지 않겠느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 노니 만일 찾으면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아홉 마리보다 이것을 더 기뻐하리라 이와 같이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니라 ◈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사람들의 영적인 필요는 육체적 치료의 필요보다 더욱 심각했다. 그 필요 에 부응하려면 더 많은 일꾼이 필요했다(37절). 마 9: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
35-36절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악한 것을 고치시니라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마 9:37-38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36절과 관련해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① 예수 의 사랑은 순간적 충동에서 끝나지 않고 구원의 준비를 위한 구체적 행동으로 옮겨지고 있다. ② 예수는 구원의 준비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하셨다. ③ 성경 전체를 볼 때 예수와 그의 제 자들은 추수의 능력이 있었다. ④ 예수와 그의 제자들의 추수는 대풍이었다. 마 9: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 ‘추수’ 참고, 누가복음 10:1-2. 주는 구원을 위한 영혼의 영적 추수를 말씀하신다. 눅 10:1-2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 며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 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예수는 신자의 기도 가 하나님의 계획의 성취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단언하신다. ‘추수’는 구원 또는 심판 행위를, ‘주인’은 하나님을, ‘일꾼’은 그리스도의 사역자를 가리킨다. |
37-38절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 추수는 곡식을 수확하는 것입니다. 추수 때가 되었는데 그냥 두면 곡식이 땅에 떨어져서 먹지 못하게 됩니다.
♠ ‘유리하는 양’은 목자가 없는 양을 말합니다. 양은 힘이 없고 미련한 가축이기 때문에 스스로 살아갈 능력이 없고 반드시 목자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에 목자가 없는 양들 이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길을 잃거나 목자가 도망을 갔기 때문입니다.
♠ 결국 ‘추수’라는 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서 그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말씀 에 순종해서 사는 것을 말합니다.
♠ 목자 없는 양들은 이미 상처를 입은 적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다른 사람의 말을 믿지 않습니 다. 그리고 손을 대려고만 해도 멀리 달아나 버립니다.
♠ 지금 말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신실한 목자가 많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야망을 달성하기 위하여 양들을 몰아붙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신실한 목자가 많이 필요합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