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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깍지궁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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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正間에 대한 소견
한-산 추천 0 조회 518 10.11.06 05:35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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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0.11.06 21:09

    혹시 그 외국인의 전전생의 또다른 모습이 단군시대의 한 사람이었다면 단군할배님의 영정도 괜찮겠지요... 단지
    현생의 모습이 외국인일뿐...

  • 10.11.07 09:04

    저는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10.11.07 16:49

    태극기에 한표던집니다.

  • 10.11.12 13:04

    그저 허구화된 건국신화를 현실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허구인 것을 알면서도.. 민족주의와 국수주의에 사로잡혀 그것을 내면화하는 것은 정말 위험함니다... 대체로 그런 국가는 ..그런 사람들이 지배층으로 잇을 경우에 전체주의와 파시즘으로 기필코 이어짐니다.
    단은 하늘을 한자어로 음역한 것이고.. 군이란 역시 주인..을 뜻하는 한자어를 차용한데 불과하며.. 단군이라는 개념자체도.. 고려시대부터 생겨난 개념임니다. 그렇게 본다면.. 한국어음역으로 단군이라는 말이.. 일본어로는 아마테라스오미카미..로 불려지고 모두 같은 개념이 됨니다.
    단군, 혹은 아마테라스오미카미신화는 한국에서는 1970년대, 일본에서

  • 10.11.12 13:07

    일본에서는 1920년대에 사회를 통합하고..전체주의 파시즘하에서 일사분란하게 국민의 마음을 국체..로 잡아두기 위한 지배층의 사상적 도구로 이용되엇슴니다. 단군신화에 대한.. 기본적인 허구적 텍스트도 연구와 모든 우익단체에 의한 신화유포도.. 전부 70년대들어서 대대적으로 조작 살포된 개념임니다. 조선시대에는 단군에 대한 개념조차도 없엇고.. 왕조실록을 비롯한 어디를 보아도.. 단군에 대한 숭배나 언급 자체가 없어요...
    전부 파시즘 체제하에 민족주의를 고양하기 위해 가르쳐진 개념이지요... 특히 한국에서 70년대 80년대에 교육받은 세대는 국민교육헌장과 함께... 사상적으로 민족주의 단군개념이 교육이념에 해당햇던

  • 10.11.12 13:11

    것임니다. 우리는 단군이니.. 천손이니.. 이런 개념이 아니고...예족과 맥족..이 두종족이.. 기원전 300~100년사이에 합쳐져서.. 드디어 중국인이 이를 구별하지 못하고 예맥..이라고 통칭햇던 종족이 주류가 되어 형성된 종족임니다. 그리고 고려시대까지만 해도.. 사서에 말갈, 예, 맥, 숙신, 읍루.. 등이 한반도 깊숙히 활동하고 잇엇으므로.. 아무래도.. 혈통의 단일성은
    조선전기께나 되어야 형성이 되엇다고 보는 것이 맞겟지요...
    우리 국체는 70년대에 만들어져 교육된 파시즘의 교육이념인 민족주의단군신화허구가 아닌... 실증적이고 엄밀한 역사적사실에만 근거를 두어야 함니다.
    그리고 활쏘기는 그저 전래의 무예요...

  • 10.11.12 13:14

    군자교육을 위한 동양고유의 학문이니만치.. 학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니다...학문을 연마하는데.. 박정희, 김일성 초상화가 불필요하고... 태극기 또한 학문을 공부하는데 필요한 것이 아님니다.
    공부란 내면의 양심을 보듬어... 성현의 도덕사업의 지난한 길을 스스로 알아보고자 하는 노력.. 이라고 왕양명이 이야기햇듯이... 정간이니, 태극기니, 정치가의 사진이니.. 이런것을 다 필요없고.. 오로지 양심....그거하나만 가지고 등정하면 아주 족하다고 생각함니다...

  • 10.11.15 10:30

    훌륭한 말씀이십니다.

  • 10.11.19 23:07

    활터에 어떤 권위적인 표식도 배척하고 활을 배우고자 하는 선한 마음 하나만으로 족하다는 춘추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 10.11.22 23:06

    눈이 번쩍 뜨입니다. ^^ 감사합니다.

  • 10.12.14 00:44

    저도 동감합니다..

  • 작성자 10.11.15 20:42

    무릇 양심에도 품격 과 질 이 다를수가 있답니다. 우리모두를 배려하는 양심이면 더욱 더 좋겠으나 자기만을 생각하는 양심,
    사리사욕만을 갈구하는 양심이라면 활터등정시에 버려두고 오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 10.11.16 10:04

    ..품격과 질이 다를 수 잇다는 한-산님의 말씀을 듣고 심히 부끄러워집니다..제 스스로.. 자기만을 생각하는 양심을 지니고 잇는 것은 아닌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 10.11.19 23:08

    자기만을 생각하고 사리사욕만을 갈구하는 거라면 양심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건 이기심이고 추한 욕심이지요.

  • 10.11.30 10:53

    자혼님. 오라는 분들은 많은데 이곳 형편이 여의치 않아 언제가 될지 알 수가 없군요. 자혼님의 호의는 간직해 두겠습니다. (저는 55년생입니다.) 요즘엔 빈활을 많이 당기고 있습니다. 조기축구도 시작했고요. 잘 할 줄은 모르지만 괜히 개뛰듯 뛰면서 땀흘리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 10.12.07 00:20

    고려초 일연의 삼국유사에는 "위서에 2천년전에 단군왕검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 서두는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실증적이면서도 보편적이라봅니다. 태양의 여신 천조대신을 단군과 동격으로 보는 견해는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입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좀더 통찰력있는 내용으로 여러 회원님들과 오고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양명학은 주자학 이후에 들어와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결국 밀려났습니다. 퇴계는 도시락 들고 다니며 반대를 한 분입니다. 그 조선시대 유물인 유엽전을 우린 지금도 쏘아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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