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도쿄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늘(28일)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B조 3차전을 마친 가운데, 경기 중 세리머니가 화제가 되었다.
해트트릭을 달성한 황의조(28ㆍ지롱댕 드 보르도)는 두번째와 세번째 득점 때 화살을 쏘는 '양궁 세리머니'를, 교체 출전한 이강인(20ㆍ발렌시아)은 방망이를 휘두르는 '야구 세리머니'를 하며 팬들과 다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웃음과 힘을 주었다.
황의조와 이강인은 각자 "같은 한국 선수단으로서 목표가 같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취지에서 양궁 세리머니를 했다.", "우연한 기회에 강백호(KT) 선수를 알게 됐다. 연락하면서 지내다가 골을 넣거나 홈런을 치면 서로 응원해 주는 세리머니를 해 주기로 했다."라며 세리머니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축구 국가대표팀은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두며 B조 1위로 8강에 오르게 되었고, 31일 오후 8시에 A조 2위 팀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