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頭山을 지상(사진)으로 지난 추억을 돌아 보고자 합니다.
(저가 돌아 본 곳)
작품0-백두산 천지
백두산은 2750m로 한반도에서 제일 높은 산입니다.
중국 길림성의 安圖縣과 二道白河鎭과 국경을 이룹니다.
해방당시 최고봉인 병사봉으로 2744m로 측량되었으나 현재는 장군봉으로 이름도 바뀌고
해발 고도도 2750m로 다시 측량 되었습니다.
白頭山은 화산 폭발에 의하여 덮인 부석이 회백색을 나타내며 산봉우리는 1년중 8개월이상
눈에 덮여서 희게 보여 白頭山이라 이름 지어 졌다고 합니다.
문헌에 白頭山에 관한 기록은 일연 (一然)의 三國遺事 기이편에 太白山이란 이름으로 처음
나타나며 高麗史에도 "압록강 밖의 여진족을 쫓아내어 백두산 바같쪽에 살게 했다."하여
백두산의 명칭이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백두산의 범위는 천지 중심의 마그마 활동에 따른 화산암의 분포로 보면 북한측의 면적
800제곱킬로미터로 개마고원의 일부가 됩니다.
중국측의 백두산 화산암 분포까지 합하면 30,000제곱킬로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백두산 천지는 한민족과 국가의 발상지이며 생명력 있는 神으로서 민족의 聖山,神山으로
숭상 돠어 왔습니다.
백두산은 한민족뿐만 아니라 북방민족의 정신적 구심점과 활동 무대가 되었으며 이곳을
중심으로 국경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1909년 청일 간에 체결된 간도협약으로 두만강이 국경선으로 결정되었으며
지금은 백두산 천지까지도 분할되어 천지 북쪽 2/5 는 중국,남쪽으로 3/5은 북한측에 속합니다.
백두산 구경 가는 길
1.2.3.4.5번의 다섯 곳으로 백두산을 오를 수 있습니다. (위 아래 두컷 퍼와 편집)
1.북파 산문에서 백두산 천지 가는 길
북파 산문에서 천문봉 아래 주차장까지 중국 성에서 직영하는 짚차를 타고 가서 천문봉을 오릅니다.
천문봉을 중심으로 능선을 따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작품1-북파 산문에서 천문봉을 오르는 길
북파 천문봉 밑 주차장(봉우리건물 기상대임)
작품2-천문봉 왼쪽능선에서 바라 본 백두산 천지
천문봉에서 기념 사진
작품3-천문봉에서 바라 본 백두산 천지
천문봉에서 왼쪽 능선을 따라 6호 경계비 가기 전에서 천지로 내려가(내려 가는 길은 없음)는 곳을 찾아 내려가
천지 바위 위에 앵글을 세우고...........
물이 얼마나 맑은지 그 깊은 천지 물속 조약돌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천지는 어름물 처럼 차가운데 일부분 지억에는 뜨거운 온천수가 지금도 솟아 나오는 곳이 있습니다.
작품4- 백두산 천지의 봄
작품5-백두산 천지의 여름
이 작품은 6월 말경 천문봉에서 천지로 내려 가 경사가 완만한 평원에 수십종에 야생화 핀 광경을 촬영한것 입니다.
천지 왼편에 제일 높은 봉우리가 장군봉이고 천지 건너편 서파 오른쪽에 두개의 높은봉이 청석봉과 백운봉입니다.
2.북파 산문에서 '달문'천지 물가 까지 가는 길
북파 산문에서 오른쪽 계곡을 따라 올라 가면 장백폭포(비룡폭포)를 볼 수 있습니다.
장백폭포 물이 떨어지는 왼쪽으로 천지 물가 '달문' 까지 오르는 길이 있어
이 길를 따라 올라 가면서 천지에서 흘러 떨어지는 힘찬 폭포수 구경은 장관입니다.
작품6-장백폭포
3.서파산문에서 백두산 오르는 길
서파 산문에서 서백두산 중턱까지 버스를 타고 가다 주차장에서 내려 1시간 이상 계단으로 걸어 서파에 오릅니다.
조선이라 보이는 쪽은 북한이고 비 뒷편으로가 중국입니다.(위 두컷은 퍼온것임)
작품7-서파에서 바라본 백두산 천지 여름
작품8- 서파 백두산 천지 여명
서파산문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백두산에 올라가 밤샘 기다렸다 '여명'을 촬영한 작품입니다.
4.남파 산문에서 백두산 오르는 길
북파에서 서파를 거쳐 중국 장백시로 가다 남파 산문이 있습니다.
남파 산문에서 남백두산 봉우리까지 오르는데 2/3거리 까지는 중국이고 상위 봉우리 오름까지 1/3 정도는
북한입니다.
남파 산문을 거처 오르다보면 중국 군부대가 주둔하여 경계를 지키며 관광객 검문을 합니다.
남파는 중국 관광객과 한국인을 제외한 외국인만 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조선족 가이드를 대동해 우여 곡절 끝에 남백두산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작품9- 남파에서 바라본 백두산 천지
5. 북한에서 오르는 백두산 길
북한 평양에서 백두산 입구인 삼지연까지 비행기,열차,자동차의 교통편이 있다고 합니다.
삼지연에서 백두산까지는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이며 백두산역에서 장군봉까지는 15분 거리라고 합니다.
북한 평양을 거처 백두산에 한번 가 볼 수 없음이 한으로 남습니다.
백두산을 10여년 동안 매년 한번씩 촬영 갔었습니다.
적게는 10일 많게는 한 달 보름을 머무르며 백두산을 촬영했습니다.
백두산 일기는 얼마나 심하게 변하고 변덕스러운지 기다리다 카메라의 초점과 타임을 조정하고 셧다를 누를려는
순간 구름과 안개가 백두산 천지를 덮는 날이 태반이었습니다.
백두산을 찾는 관광 중 산 봉우리에 올라 백두산천지를 보지 못하고 가는 관광객이 허다합니다.
저는 마침 안도현에 사는 조선족 가이드를 알게 되어 북파 천문봉 주차장 꼭대기 기상대에 숙소를 정하고
가이드의 안내로 다닐 수가 있었습니다.
북한 평양을 거쳐 백두산에 가 볼수 없음이 한으로 남습니다.
첫댓글 아!! 백두산 천지 **
한매님은 천지의 기를 받으셔서 건강하신것 같아요 ~*~
젊은 날 자~~알 다녀와서 노년에 추억하면 더욱 그립고 새롭겠습니다.
사진이 꼭 그림같이 텃치감이 있네요..
한국의 영산을 중국이 넘보고 있겠지요.
현재 남한의 곳곳을 중국인들이 사재기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대한민국을 접수하고 있는 중공.ㅠㅠ
평생 가보지 못한 백두산구경을 한메님 덕택에 잘 구경하고 있습니다
백두산의 경이로움은 물론이지만 한메님의 탁월한 사진 촬영 은 더경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