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묘산면 산제리 '두무산' 산행 후기
2008년 7월 26일(토요일) 후덥지근한 날씨속에
계획하였던, 경북 현풍에 있는 '비슬산'은
간밤에 비가 내리고, 아침 일기가 불순하여
산행중 비를 맞아도 고향땅이라면 아무곳이나
비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합천'으로 갔습니다.
'합천'에 도착하여
늦은 아침(10시경) 먹고 산행준비를 마친 후, 대병 '악견산'으로 방향을 잡다가
56회 친구 '허판암'이
묘산 '두무산'으로 가자는 의견에 따라
급하게 방향을 틀어 마령재를 넘어 '두무산' 산행을 시작하였고,
11시 45분에 입산시작하여
오후 2시 정상도착 - 오후 4시 30분경 하산을 마쳤습니다.
왼쪽 봉우리(안테나)는 '오도산(1,134m)' 정상이고
오른쪽 멀리 보이는 곳이 '두무산(1,038.4m)' 정상입니다.
날씨가 흐린 탓에 사진화상도가 깨끗하지 못합니다.
들머리 산행 후 약30분쯤 올라가니 첫번째 이정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008년 4월경에 등산로를 개척하였다는데, 등산로가 너무 탄력이 있어(돌계단이 없음)
산행에 너무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산행 중 유일, 무일한 휴식벤치에서 56회 쪼무래기 모습을
담았습니다.
(왼쪽부터 이장근, 이기주, 허판암, 조연수)
'두무산' 정상입니다.
하산길에 등산로가 너무 아름다웠는데, 꼭 숲이 우거진 오솔길을 걷는 기분이였습니다.
조연수(하단에 보이는 골프장이 옛날 '해인농장'이며, 지금은 '아델스코트 CC' 입니다.)
이장근
이기주
강영대
산행을 마치고,
그날 저녁 뒷풀이 한다고 '한국관'에서 노래 열창하는 모습입니다.
(여성 도우미도 1명 있었는데, 조연수 회원이 어떨게나 여성 도우미를 끔찍히 챙겨서.......)
내림길에
노란 꽃이 예쁘서 담았습니다.
첫댓글 산 이름처럼 멀리서 본 전경이 두리뭉실하네... 목에 두른 목수건은 갈매산제품인것 같은데~~~ 맞는가 모르겐네...찐빵아제 무대의상,무대매너 죽이네~~~
회장님 갈매산제품 맞습니다. 무대의상 완죤 시골농부 논에 물대다가 친구들에게 잡혀와서 반바지 입고 술한잔 취해 부르는 노래솜씨입니다. (노래제목은 : 흙에 살리라) ㅋㅋㅋ
와~~따메! 무대의상 쥑이고 조명빨 받고~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