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초 개교60주년 기념식 열려
한정초 개교60주년 기념식 열려
지난 14일 한정초등학교 개교 60주년 기념식이 학교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생각이 바뀌면 미래가 보인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꿈을 끼워가고 있는 한정초등학교(교장 김정호) 개교 60주년기념식에는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지희순), 김동환(신평초)교장, 이철환 당진시장, 이종현도의원, 양창모당진시의원을 비롯한 기관장들과 동문회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덕휘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이준원 명예회장(1회) 동문과 김정호 교장 및 교직원, 학생,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개교 60주년 기념식, 축하식으로 이어졌다. 김정호(한정초 교장)은 “학교가 전쟁이 일어나던 시기에 설립되었지만 어려운 가운데도 눈부시게 성장하였다.”고 회고하고 “그런 가운데에 개교60주년으로 승격될 수 있었던 것은 동문들의 학교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라면서, 그 동안 지대한 공적을 남긴 박근상(11회 동문, 서진건설), 이덕휘(총동문회장), 양창모(당진건설, 16회)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이어 지희순 당진교육장은 “1952년 4월 1일에 한정초등학교로 개교한 지 벌써 60년이 되는 해로 승격이 된 것을 축하하였는데,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형제처럼 끈끈한 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선후배님, 지역주민, 학부형님 모두 한자리에 모여 학교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 학생들이 바른 품성을 갖고 올곧게 자라날 수 잇도록 선부배가 모여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신평중학교에 다니는 바른품성5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새솔동아리회원들과 신평인터랙트클럽의 모교생들이 찾아와서 의자를 나르고 음식을 나르고, 그릇을 치우고 청소를 하는 등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모교사랑의 훈훈한 정을 보였다. 이날 참가한 한 학생은 “모교에 와서 선생님도 만나고 훌룡하신 선배님들을 만나 기쁘다.“면서, ”앞으로 선후배의 힘을 모아 전국 최고의 명문 초등학교로 재도약하도록 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요행사로는 개교60주년 기념비, 소나무 기념식수, 한정초등학교학생들의 K-pop 공연, 밸리댄스, 풍물공연 및 초청가수공연. 행운권추첨. 불꽃놀이. 전문 MC가 진행하였다. 현재 1950년 신평초등학교 분교로 시작하여 1952년 4월 1일 한정초등학교로 개교한 한정초등학교는 545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현재 104명의 재학생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