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룩달룩 사랑스러운 잡채 만들기

[수련꽃]

시어머님께 사랑받는 잡채 만들기 레시피를 준비했어요~~~~ 명절날,생일날, 손님접대에 잡채 빠지면 섭섭하자나요~~~ 명절날 아니자나요~~ㅋㅋㅋㅋ 잡채도 색동옷을 입은듯 화사하니 아주 이쁘답니다~~*^^* 색색깔의 야채를 넣어서 어찌나 고운지~ 이렇게 해서 담아내면 시어머님께 사랑받을꺼에용~~호호~ 시어머님은 물론 시아버님 , 신랑, 친척 모두에게 사랑받지 않을까 생각되용~*^^* 잡채 만들기 절때 어렵지 않아요~~~제가 할수 있는 음식이면 모두가 할 수 있답니다~~~~ 맛도 보장합니당!!!!!!ㅋㅋㅋ 제가 하는 잡채는 볶는 잡채가 아니라 조물조물 무치는 잡채에용~~~ 이렇게 늘 엄마가 해주셨기에 저도 조물조물 무치는 잡채를 하게 되었어요~~ 색색깔의 야채를 골고루 넣어서 무쳐냈더니 꼭 설날을 맞이하여 색동옷을 입은것 같아요~ 색동옷 곱게 차려입은 잡채 보셨나용??헤헤!!이제 보시게 될꺼에요~*^^* 명절음식/설날음식/초간단 잡채만들기 어떤가요?? 고운 색동옷 입은것 같지요~~*^^* 재료 : 잡채, 소고기(또는 돼지고기). 시금치, 버섯, 양파, 당근, 파프리카(빨강과 노랑), 양념 : 간장, 설탕, 깨소금, 참기름,소금, 후추 재료를 준비하기 전에 분량의 당면을 물에 담가놓아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면을 삶을때 빨리 삶아지고 부드럽게 삶아져요~~ 재료를 준비하는 10~15분 정도면 충분히요^^ 재료를 준비해요~ 얇게 채를 쳐서 준비하고 고기도 길게 잘라줘요~~ 고기는 소금,후추,간장으로 살짝 밑간을 해서 조물조물 무쳐서 준비해 놓아요~ 시금치도 후다닥 삶아서 소금과 참기름으로 조물조물 무쳐놨어요~ 이렇게 보기만 해도 색동옷 느낌이 나지요~~*^^* 먼저 후라이팸에 오일을 살짝 두르고 버섯과 양파를 살작 볶아주세요~~~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줍니다~ 다음은 당근과 파프리카 두가지~ 당근을 먼저 볶다가 파프리카를 넣고 볶아주세요~~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주세요~ 고기를 볶아줍니다~밑간을 해 놓은 상태이므로 그대로 구워주시면 되요~ 혹시 밑간을 못하셨다면 볶으면서 소금,후추로 간을 해서 볶아주세요~~~ ★ 야채들을 각각 따로 볶으면 좋겠지만 혹시 시간이 없거나 번거롭다면 비슷한 색의 야채끼리 볶아주는것도 좋아요~★ 그릇에 재료들을 담아주세요~~~~색이 아주 이뻐용~~^^ 이제 당면을 삶기 위해 물을 끓이고 여기에 기름 한수저와 간장 한수저를 넣고 면을 같이 삶아요~ 당면에 간도 살짝 베일수 있고 당면끼리 붙지 않아서 아주 좋아요~*^^* 적당히 익으면 체애 받쳐서 물기를 쏙 빼주세요~~~ (물로 헹구지 않는다는거 아시죠??큰일 납니당~ㅋㅋㅋㅋ) 한곳에 담아주세요~~~ 당면이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간장,설탕, 참기름,개소금,소금,후추로 적당히 간을해서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너무 많이~너무 세게 무쳐내면 재료들이 무르거나 퍼질수 있으니 적당히 살살해주세요*^^* 짜잔~드뎌 완성된 색동 잡채이옵니다~~~~ 참기름 냄새 솔솔~~~~너무 행복해용~~~~ 그릇에 단아하게 담아보았어요~~~~ 어때요??색동옷 입은듯한 잡채가 이쁘지 않나요~~*^^* 저는 볶는 잡채보다 이렇게 참기름 넣어서 무쳐내는 잡채가 좋아요~~~ 윤기 좔좔 흐르는것이 우찌 사랑하지 않겠어요...ㅜ_ㅜ 음식이라고는 엄마가 해주는것만 먹던 제가 이제는 잡채도 하고 갈비찜도 하고 .... 엄마가 아시면 대견해 하실까요~*^^* 명절 보다 먼저 먹는 잡채라 그런지 더더욱 맛있는거 같아용~~헤헤~~ 옆집사는 언니가 잡채 해달라고 주말에 말해서 이렇게 만들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언니 퇴근길에 담아보냈습니다~~*^^* 이정도면 시어머님께 사랑받을 수 있을까요???? 시집도 안간 처녀가 벌써부터 시집걱정이옵니당~ㅋㅋㅋ웃지 말아주세용~~헤헤~~~ 언니도 맛있다고~놀랐다는 연락이 왔어요~~~ㅋㅋ 그동안 내가 만든 음식들 많이 먹어봤으면서 놀라긴~~ㅋㅋㅋㅋ 지금까지 잡채는 딱 4번 만들어 봤어요~ 근데 이번이 제일 이쁘고 제일 맛있게 잘 된것 같아용~~~~그래서 뿌듯해용~~ 넉넉히 했으니 사무실에도 가져가서 동생들이랑 먹을려구요~~ 잡채는 무쳐냈을때 그때가 가장 맛있잖아요~~ 그래서 많이 하지 않고 한번씩만 먹을 분량을 했지요~^^ 이왕이면 잡채를 할때 이렇게 색색깔의 야채를 깔금하게 채썰어 넣어보시면 음식상 위가 훨씬 화사하고 이쁘지 않을까 싶어요~~~~ 조금 귀찮더라도~~채 써는거 얼마 안걸리잖아요~~^^ 10분만 더 투자해서 색색깔 이쁘고 맛있는잡채를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온가족들의 사랑과 칭찬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

[천윤우]

저녁을 먹고 회사에 왔는데도 또 침을 삼키게되네.............에구....................ㅎ.............

[수련꽃]

예오늘 저녁에 하고 먹으면 최고죠

[달빛아기]

아버지 어머니께서 잡채를 좋아하시는데.요즘 아버지 모시고 병원다녀오면 힘들어서
반찬도 하기 싫어요
돌아가시고 나면 모든게 다 생각나는데
언제 시간내어서 맛있는 잡채를 만들어 드려야지
수련꽃님 덕분에 잡채만들어서 부모님께 효도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