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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카페 게시글
◎부산 맛집기행◎ 스크랩 [울산맛집] 아름다운 천사부부가 운영하는 두 번째 샤브 레스토랑 ~ 채선당M 울산명촌점
청학도사 추천 0 조회 67 15.05.23 00:1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09년 11월 13일 우연히 들른 샤브요리 전문점 채선당 장전동점은 그 이후 ★부산맛집기행★ 카페 회원들과 아주 특별한 유대관계를 맺어 주는 특별한 날이다, 당시 식사하면서 선한 인상의 주인 부부가 매우 친절하였고, 실내 분위기도 깔끔하면서 체인점이란 인상을 느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 사진 촬영 등에 익숙하지 못했던 부부가 카페에서 여러 가지 정보를 자세히 보고는 봉사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졌는지는 몰랐었다, 필자도 그때 식사가 장기간 유익하고 발전전인 계기가 될 것임을 전혀 느끼지 못하였다,

 

이 아름다운 부부가 채선당 장전동점외에 채선당 울산명촌점을 인수하여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우연히 한 회원으로부터 듣고 다녀 오게 되었다, 오늘 그동안 부곡동 소재 "초원의집" 양로원을 위해 천사부부가 정성을 기울여 온 아름다운 기부행위를 천하에 공개하고자 한다,

 

1. 2009년 12월 21일 당시 봉사활동을 맡고 있던 [여우생각]님의 주최로 양로원 할머니들을 초대하여 식사 대접 ~ 이때 감동적이었다, 날씨가 추웠던 날이었는데 손님이 연말을 맞아 엄청 많았으며, 대기자들이 밖에 까지 줄 서 있었다, 너무 미안한 마음에 빨리 식사하고 일어 설려고 하는데도

오히려 음식을 더 가져 와서 천천히 마음 껏 드시라고 한다, 부인마저 똑 같은 마음으로 서빙하는데이때 깨달았다, 생색을 내기 위한 봉사활동이 아님을 우리 모두 알 수 있었다, 그 이후 할머니들을 이 식당으로 모시지 않게 되었다, 더 이상 업주에게 피해를 주어서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항상 만원이었기 때문이었다,

 

2. ★부산맛집기행 카페에서는 매년 양로원에 회원들의 도움으로 400포기 김장을 해드리고 있다, 이틀 간 작업하는 데 이때는 회원들의 잔치날이다, 2004년도 부터 매년 진행하던 가을운동회를 김장으로 대체한 셈이었다,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김장에 필요한 재료들을 맡아서 기부해준다, 고춧가루, 청각, 배추, 무, 젓갈 등등 그런데 연락도 하지 않았는데 채선당 장전동점에서는 현금을 보내 왔다, 거절해도 소용이 없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년 그 금액을 김장 때마다 보내 온다,

필자는 매년 김장철만 되면 고민하게 된다, 봉사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얼음물에 손 담그면서도 즐겁지만 준비과정이 얼마나 힘들고 신경이 쓰이는지 그냥 성금으로 대체하고 싶어진다, 그러나 채선당의 아름다운 부부를 생각하면 바로 그런 마음을 접게 된다,

 

3. 이렇게 김장을 하고 나면 일년 농사를 잘 마무리 했다는 생각에 흐믓하다, 그런데 어느 날 양로원 수녀원장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여름이 되면 김장김치가 떨어져서 구입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할머니들을 위한 김치를 짜지 않게 하는 바람에 빨리 시어서 김치찌개용으로 쓴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심각한 줄은 몰랐다, 올해는 김장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채선당에 SOS를 날렸다, 김치를 좁 보내 줄 수 있느냐고 했더니 10Kg 10 상자를 보내 왔다, 체인점이므로 저렴한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는 줄 알았더니 강원도 고랭지 김치였다,

그 다음 해 명절이라고 안부 문자도 보내 주지 않는 업주로부터 전화가 왔다, 김장김치가 떨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게 관례가 되었고 또 감동을 받은 계기가 된다,

 

4. 관리를 맡고 있는 수녀들은 3년이면 다른 곳으로 전근을 가고 새로운 수녀들이 부임을 한다, 가까운 곳이라고 환영 및 환송 파티를 채선당 장전동점에서 도맡아 해주고 있다, 올해 초에도 변함없이 세 명의 수녀, 일하시는 직원들, 안내를 맡은 카페 여성회원 두 분까지 총 9명에게 일어서지 못할 정도 식사를 대접하였다는 보고를 받았다,

 

5. 이 미담은 소개하면 안되는 것이므로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고 애둘러서 표현한다, 몇 년 전 원장수녀님이 쌀이 떨어졌다고 연락이 와서 20Kg짜리 10포대를 지원하면서 앞으로는 기본적인 쌀 등은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힌 적이 있었다, 회원들이 의아해 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최근에 결혼한 회원부부가 축의금 대신 쌀을 받았다며 고맙게도 연락이 왔다,

 

원장님에게 전화를 걸어 쌀이 준비되어 있다는 설명을 하지 않고 필요한 게 없는지 물었다,  그러자 수녀님이 쌀이 한 포대 밖에 없어서 곧 떨어지겠다고 걱정을 한다, 그 소식을 전했더니 전화선 넘어 원장님의 눈에 행복한 눈물이 고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채선당 사장이 전화가 왔다, 50만원어치 쌀을 이웃 건물의 "헬스클럽"에서 기증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그 옆 쌀가게에서도 동참한다고 가격도 더 저렴하게 해주기로 했다고 한다,

 

  

몇 년전 채선당 천안점에서 발생한 임산부 폭행 사건으로 사회적인 이슈가 되어, 매출이 엄청 감소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었다, 안타까운 마음에 전화를 걸었더니 걱정하지 않도 된다고 한다, 매출은 변함없다고 한다, 평소 열심히 한 결과가 여기서 나타 난 것이리라,

 

1992년 LA에서 대규모 폭동이 일어 나서 분노한 사람들은 모든 가게를 때려 부수고 불을 질른 적이 있었다, 그때 전혀 피해를 입지 않는 곳이 딱 한 군데 이었다. "맥도날드"였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농구를 하고 싶어 했던 흑인들에게 농구장을 지어 주고, 일자릴 잃고 헤매는 부랑자들에게 매일 아침 수백 잔의 커피를 나눠줬다고 한다. 사회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채선당 장전동점에서는 개인적으로는 바빠서 신경을 쓰지 못한 부분을 우리 카페를 통해서 베풀어 왔었기 때문에 그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도 볼 수 있다,

 

채선당 천안의 임산부 폭해사건이 업소측의 잘못이 아니라고 판정이 된 후 또 전화를 걸어서 격려의 덕담을 하면서 내일처럼 기뻐하였다,

 

지난 7년간 변함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하는 이 아름다운 부부에 대해서 언젠가 글을 써야 겠다는 마음을 가졌었다,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지겠지만 아름다운 미담은 소개를 할 수록 많은 분들에게 해피바이러스가 되어 밝은 사회, 아름다운 부산이 된다고 판단하여 오늘 일부라도 소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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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당 명촌점 : 포스팅할 때 외관을 먼저 넣지 않지만 오늘은 특별하다,

부모님이 힘들어 하시면  

 

 

 

 

 

 

 

 

 

 

 

 

 

 

 

 

 

 

 

 

 

 

 

 

 

 

 

 

 

 

 

 

 

 

 

 

 

 

 

 

 

 

 

 

 

 

 

 

 

 

 

 

 

 

 

 

 

 

 

 

 

 

 

 

 

 

 

 

 

 

 

 

 

 

 

 

 

 

 

 

 

 

 

 

 

 

 

 

 

 

 

 

 

 

 

 

 

 

 

 

 

 

 

 

 

 

 

 

 

 

 

 

 

 

 

 

 

 

 

 

 

 

 

 

 

 

 

 

 

 

 

 

 

 

 

 

 

 

 

 

 

 

 

 

 

 

 

 

 

 

 

 

 

 

 

 

 

 

 

 

 

 

 

 

 

 

 

 

 

 

 

 

 

 

 

 

 

 

 

 

 

 

상호채선당 명촌점

전번 : 055-363-2219

주소 : 울산시 북구 명촌로 47, 명촌동 673-1번지,

영업 : 1
휴무미확인 

주차 : 무료주차 가능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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