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발육에 없어서는 안 될 핵산
핵산은 신진대사에 가장 긴요한 것이다. 당연히 어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발육, 성장을 하는 아기에게 어른 이상의 중요한 물질이라는 것은 말 할 필요도 없다.
아기의 발육, 성장에 어느 만큼의 핵산이 필요한가를 조사한 연구 보고서에는 체중 3kg의 갓난아기의 경우 하루에 480mg을 필요로 한다. 이 속에는 신진대사에 의하여 매일 소변으로 배설되는 120mg의 핵산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결국 360mg 이 성장에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양을 보충하기 위하여 아기는 모유에서 핵산과 뉴클레오티드를 섭취하고, 부족한 것은 자기의 간장에서 만들고 있다. 아기가 모유에서 섭취할 수 있는 핵산의 양은 1일 약 120mg이다. 나머지 약 360mg이 디노보 합성에 의한 핵산으로 채워진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모유로 키운 경우이며, 모든 아기들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전에 핵산이 들어 있지 않은 분유로 키운 아기들은 모유로 키운 아기에 비하여 발육이 늦고, 장내의 유산균이 적으며, 아토피와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많이 있다고 되어 있다.
당시에 분유를 먹고 있던 아기는 디노보 합성에 의해 자력으로 만든 핵산만으로 신진대사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채우고 있었다. 아기의 간장이 활발히 기능하고 있다고 해도 약 480mg의 핵산(뉴클레오티드)을 체내에서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으며, 이 핵산 부족이 발육 부진과 알레르기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한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인공유의 핵산 부족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자 구미의 유업회사들은 모두 핵산이 들어 있는 분유의 개발에 착수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1990년대 초에는 EC 통달에서 분유에 핵산 성분을 넣는 것에 대한 지침이 나왔으며, 세계 각국의 분유 제조 회사에 본격적으로 핵산 첨가 분유의 제조, 판매가 확대되기 시작했다.
핵산 첨가 분유의 발육 촉진 효과를 실험으로 증명
보다 빠른 단계에서 핵산 첨가 분유의 개발에 착수한 일본의 업체들은 실제로 아기가 핵산을 섭취함으로써 발육에 어떠한 효과가 있는가에 대한 임상 실험을 1992~1994년까지 18개월간 실시하였다.
먼저, 어머니가 임신 중에 자궁 내에 충분한 영양을 주지 않은 결과 장점막에 기능적으로 상해를 받고 있는 아기(경량아)를 4개의 산원 시설에서 74명을 집합시켜 2개의 그룹(A군 39명, B군 35명)으로 나누었다. A군에는 저분자 뉴클레오티드(핵산 단위 성분)를 배합한 분유를, B군에는 뉴클레오티드를 배합하지 않은 분유를 매일 수유하였다.
실험을 시작한 지 2개월 후 양 군의 체중과 신장을 측정하였더니, 주당 평균 증가 체중은 A군이 B군보다 약 12g 더 많았고, 평균 증가 신장은 A군이 B군보다 약 2mm 더 많았다.
6개월 후에 실시한 측정에서도 역시 체중, 신장 다 같이 A군이 B군보다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었으며, 머리 주위의 크기도 A군쪽이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 것이 확인되었다.
이 실험을 통하여 핵산이 유아의 발육, 성장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선천적으로 발육 부전이라는 악조건을 가진 아기에게도 유효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첫댓글 예비맘을 위한 맘280도 출시되었습니다.
유전자 질병에 대한 두려움도 씻어주고 튼튼하고 씩씩한 자녀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1개월분 18만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