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엄경산림 대법회 58강-1 (2014. 12. 1.)
大方廣佛華嚴經 卷第十九
十行品 第二十一之一
一. 功德林菩薩의 入三昧
二. 諸佛加被
1. 加被의 因緣
2. 加被의 因由
上講禮
一 心 頂 禮 盡 十方三世 一切諸佛
一 心 頂 禮 盡 十方三世 一切尊法
一 心 頂 禮 盡 十方三世 一切賢聖僧
我弟子等 講論三藏 唯願三寶 爲作證明
南無本師釋迦牟尼佛 南無本師釋迦牟尼佛 南無本師釋迦牟尼佛
無上甚深微妙法 百千萬劫難遭隅
我今聞見得受持 願解如來眞實意
*********************************************
大方廣佛華嚴經 略纂偈 龍樹菩薩略纂偈
大方廣佛華嚴經 龍樹菩薩略纂偈 南無華藏世界海
毘盧遮那眞法身 現在說法盧舍那 釋迦牟尼諸如來
過去現在未來世 十方一切諸大聖 根本華嚴轉法輪
海印三昧勢力故 普賢菩薩諸大衆 執金剛神身衆神
足行神衆道場神 主城神衆主地神 主山神衆主林神
主藥神衆主稼神 主河神衆主海神 主水神衆主火神
主風神衆主空神 主方神衆主夜神 主晝神衆阿修羅
迦樓羅王緊那羅 摩喉羅伽夜叉王 諸大龍王鳩槃茶
乾達婆王月天子 日天子衆忉利天 夜摩天王兜率天
化樂天王他化天 大梵天王光音天 遍淨天王廣果天
大自在王不可說 普賢文殊大菩薩 法慧功德金剛幢
金剛藏及金剛慧 光焰幢及修彌幢 大德聲聞舍利子
及與比丘海覺等 優婆塞長優婆夷 善財童子童男女
其數無量不可說 善財童子善知識 文殊舍利最第一
德雲海雲善住僧 彌伽解脫與海幢 休舍毘目瞿沙仙
勝熱婆羅慈行女 善見自在主童子 具足優婆明智士
法寶髻長與普眼 無厭足王大光王 不動優婆遍行外
優婆羅華長者人 婆施羅船無上勝 師子嚬伸婆修密
鞞瑟胝羅居士人 觀自在尊與正趣 大天安住主地神
婆珊婆演主夜神 普德淨光主夜神 喜目觀察衆生神
普救衆生妙德神 寂靜音海主夜神 守護一切主夜神
開敷樹華主夜神 大願精進力救護 妙德圓滿瞿婆女
摩耶夫人天主光 遍友童子衆藝覺 賢勝堅固解脫長
妙月長者無勝軍 最寂靜婆羅聞者 德生童子有德女
彌勒菩薩文殊等 普賢菩薩微塵衆 於此法會雲集來
常隨毘盧遮那佛 於蓮華藏世界海 造化莊嚴大法輪
十方虛空諸世界 亦復如是常說法 六六六四及與三
一十一一亦復一 世主妙嚴如來相 普賢三昧世界成
華藏世界盧舍那 如來名號四聖諦 光明覺品問明品
淨行賢首須彌頂 須彌頂上偈讚品 菩薩十住梵行品
發心功德明法品 佛昇夜摩天宮品 夜摩天宮偈讚品
十行品與無盡藏 佛昇兜率天宮品 兜率天宮偈讚品
十廻向及十地品 十定十通十忍品 阿僧祗品與壽量
菩薩住處佛不思 如來十身相海品 如來隨好功德品
普賢行及如來出 離世間品入法界 是爲十萬偈頌經
三十九品圓滿敎 諷誦此經信受持 初發心時便正覺
安坐如是國土海 是名毘盧遮那佛
**********************************************
義湘祖師 法性偈
法性圓融無二相 諸法不動本來寂 無名無相絶一切
證智所知非餘境 眞性甚深極微妙 不守自性隨緣成
一中一切多中一 一卽一切多卽一 一微塵中含十方
一切塵中亦如是 無量遠劫卽一念 一念卽是無量劫
九世十世互相卽 仍不雜亂隔別成 初發心時便正覺
生死涅槃相共和 理事冥然無分別 十佛普賢大人境
能仁海印三昧中 繁出如意不思意 雨寶益生滿虛空
衆生隨器得利益 是故行者還本際 叵息妄想必不得
無緣善巧捉如意 歸家隨分得資糧 以陀羅尼無盡寶
莊嚴法界實寶殿 窮坐實際中道床 舊來不動名爲佛
*************************************************
오늘도 “대방광불화엄경 강설” 제 9권 점안 식을 거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서문을 펼쳐주십시오. 함께 읽겠습니다.
서 문
봄에는 백화가 만발하고 가을에는 달이 밝다.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 불고 겨울엔 흰 눈이 날린다. 만약 쓸데없는 일 마음속에 걸어 두지 않으면 곧 이것이 인간사의 호시절이다.
春有百花秋有月(춘유백화추유월)
夏有凉風冬有雪(하유양풍동유설) 若無閑事掛心頭(약무한사괘심두) 便是人間好時節(변시인간호시절)
화장세계는 인류가 오랜 세월 이전부터 꿈꿔 오던 理想鄕이다. 유토피아며 無何有之鄕이다.
이러한 화장세계는 실로 언제나 우리들 눈앞에 펼쳐져 있어서 이리가도 화장세계, 저리가도 화장세계, 넘어져도 화장세계, 일어나도 화장세계다. 달리 어디 가서 화장세계를 찾을 것인가. 10만8천 억 국토를 지나서 극락세계를 찾을 것인가. 10억 광년 저 멀리에 가서 넘실대는 향수해를 찾을 것인가.
無邊虛空이 覺所顯發이라 하였다. 무수 억 광년의 거리로도 다 잴 수 없는 무변한 허공이 우리들 한 마음의 깨달음에서 나타난 것이다. 태양계니, 은하계니, 소우주니, 대우주니 따져서 무엇 하겠는가? 쓸데없는 일 마음속에 걸어 두지 않으면 이 자리가 그대로 화장세계인 것을.
2014년 6월5일 신라 화엄종찰 금정산 범어사 如天 無比
|
이 화장세계 품이 무려 세 권이나 돼서 이번이 아홉 번째 권이라서 중간권이네요. 여기 우리가 그동안 공부한 화장장엄세계 圖. 그림도 매 권마다 넣어 놨습니다. 8권 화장세계 품에도 들어 있었고, 같은 지도입니다. 이것을 보면서 화장세계의 규모를 우리가 짐작 할 수 있도록 그렇게 배려를 한 것입니다. 화엄경공부 뿐만 아니라 무슨 경이든지 한두 번 이렇게 스치고 지나가는 공부로는 도저히 공부를 제대로 했다고 수가 없지요. 너무 아쉽지요.
그래서 ‘아무리 쉬운 화장세계 품이라 하더라도 두고ㆍ두고 음미하고, 또 음미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그것을 느끼고 깨닫고 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그래서 서문을 그런 식으로 썼습니다. 그래서 ‘그런 각도에서 화장세계를 한번 보는 것이 어떻겠는가?’ 이런 마음입니다. 아무튼 우리는 벌써 5년 전부터 화엄경 공부를 해오면서 그 결실로써 이렇게 강설 책이 한 권씩ㆍ한 권씩, 매달ㆍ매달 점안 법회를 하게 되고, 또 여러분 손에 지급이 되고 그렇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시대에 참 가장 큰 불사이고 가장 큰 불교적인 성과가 아닐까?’ 이런 자부심도 가져봅니다.
지난 시간에 아름다운 詩가 많이 있는 夜摩宮中偈讚品이 끝났고,
오늘은 교재 20쪽 10회향 품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0회향 품은 권수로 19권에 한 3분의 1이 포함되고, 3분의 2는 20권에서 별 권으로 한 권을 또 차지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10회향” 하면 우리가
“보살계위. 또는 수행계위” 를 화엄경에서 이야기할 때, 十信ㆍ十住ㆍ十行ㆍ十回向ㆍ十地ㆍ等覺ㆍ妙覺. 이렇게 해서 능엄경이나 기신론 이런 데서는 42위. 이렇게 잡는데, 화엄경에서는 흔히 52위를 잡지요. 그러나 十信은 十行처럼 이렇게 매 행위가 이름이 정해져 있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믿음에 대한 법문은 우리가 지난 시간 현수 품에서 살펴보았듯이 아주 심도 있고 또 아주 감동적인 그런 내용으로 믿음에 대한 법문이 길게 설해졌습니다. 저는 만약에 ‘한 품을 선택해서 화엄경을 강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하면 거침없이 믿음을 표현하는 현수 품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전번에도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요.
전부가 詩로 됐지요. 전편이 게송으로 됐습니다. 그리고 아주 감동적인 믿음에 대한 비유를 여러 가지 들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한 권을 가지고 법회를 한다 하면 그 현수 품이 참 좋습니다. 강설은 너무 부족하게 됐습니다만, 이미 번역이 되어 나온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十信에 대한 명목은, 1신은 무엇이고 2신은 무엇이고 하는 것이 다른 데는 나와 있어도 화엄경에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믿음에 대한 내용은 충분히 설해져 있고, 그 다음에 十住는 앞에서 지나갔고, 그 다음에 十行. 10행 법문이 오늘 시작되는 날입니다.
十行品 第二十一之一
一. 功德林菩薩의 入三昧
爾時에 功德林菩薩이 承佛神力하사 入菩薩善思惟三昧하시니라
功德林菩薩의 入三昧(공덕림보살입삼매).
우리도 법문을 하기 전에, 모든 불교의식이 그렇습니다.
형식적이나마 입정을 하도록 되어 있지요. 짤막하게 그저 10초ㆍ20초 정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입정인 것입니다. 입정은 의미가 참 큽니다. 그래서 여기도 10행 품이 설해지기 이전에 준비 단계로서 入三昧. 선정에 드는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爾時에, 그때에
功德林菩薩이
承佛神力하사,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서
入菩薩善思惟三昧(입보살선사유삼매)하시니라.
菩薩思惟三昧에 들어갔다. 그랬습니다. 참 좋은 삼매입니다.
삼매 중에는 思惟三昧입니다. 菩薩의 善思惟三昧. 善思惟 = 아주 뛰어나고 훌륭한 그런 思惟. 禪定에 들었다고 목석이 돼서 멍청하게 앉아있는 그것이 아니지요.
우리가 “海印” 할 때 바다물이 맑으면 하늘에 떠가는 구름도 바다에 다 그림자가 비치고, 물속에 노니는 고기도 우리가 다 볼 수 있듯이 그렇게 청명한 마음상태. 뒤에 正念, 바른 생각. 요즘 남방불교가 들어와서 우리에게 많이 소개 됐지요. 소위 “사띠” 해서 “예의주시 한다. 또 마음 챙김” 등등,
그런 표현을 많이 쓰는데요. 이 入定은 그런 차원에서 좀 더 고요하면서도 惺惺하고, 惺惺하면서도 고요한 그것은 寂寂惺惺(적적성성)ㆍ惺惺寂寂.
그것이 정작 善思惟三昧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惺惺해야지요.
트미하고 목석같이 꽉 막혀있으면 그것은 온전한 삼매가 아닌 것입니다.
그것 참 善思惟三昧라고하는 말이 아주 그런 ‘삼매의 진정한 의미를 잘 대변해주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二. 諸佛加被
1. 加被의 因緣
入是三昧已에 十方各過萬佛刹微塵數世界外하야
有萬佛刹微塵數諸佛이 皆號功德林이라 而現其前하사
告功德林菩薩言하사대 善哉라 佛子여 乃能入此善思惟三昧로다
善男子야 此是十方各萬佛刹微塵數同名諸佛이 共加於汝시며
亦是毘盧遮那如來의 往昔願力과 威神之力과
及諸菩薩의 衆善根力으로 令汝入是三昧하야 而演說法이니라
諸佛加被(제불가피).
불교의 경전에는 대개 일단 부처님의 가피를 입고 보살이 설하는 것으로,
특히 화엄경은 그렇게 되어있지요. 부처님이 설하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을 설하는 것이니까 늘 부처님으로부터 가피를 입는 것으로 그렇게 되어있습니다.
加被의 因緣(가피인연).
왜 가피하는가? 그런 내용들을 인연과 더불어 밑에 因由.
원인까지도 쭉~~ 설명하고 있습니다.
入是三昧已에, 이 삼매에 들어가고 난 뒤에
十方各過萬佛刹微塵數世界外(시방각과만불찰미진수세계외)하야,
시방으로 각각 만 불찰세계 밖을 지나가서,
만 불찰미진수세계 밖을 지나간다. 그랬습니다. 아까 화장세계 품 서문에도 “10억 광년” 이런 표현이 있었습니다만, 근래에 비로소 천문학이 발달해서 “몇 광년ㆍ몇 억 광년ㆍ몇 100만 광년” 이런 식으로 겁 없이 그런 표현을 씁니다. 그야말로 빛의 속도로 몇 100만 년을 달렸을 때 ‘그 거리밖에 있는 별들’ 이런 표현이지요. 화엄경에서 10萬佛刹微塵數世界라고 하는 것도 아마 줄잡아서 ‘10억 광년 저~~ 끝이 아닐까?’ 이렇게 짐작해봅니다.
그 밖을 지나서 만 불찰미진수 제불이 있다. 萬佛刹微塵數世界.
그러면 뭡니까? 萬佛刹微塵數 = 만 개의 세계를 가루를 만들어서 그 가루의 數자 같이 많고 많은, 그것이 微塵입니다. = 작은 먼지.
그와 같이 많고 많은 숫자의 세계를 지나서,
그러니까 “10억 광년” 이라는 말이 결코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것이 더 멀지 몰라요. 그렇게 지나서 거기에 또 萬佛刹微塵數諸佛이 있다. 皆號功德林이라. 호가 똑 같이 공덕림이다. 공덕림보살이 삼매에 들었는데, 공덕림보살에게 가피하려고 하는 부처님도 역시 공덕림이다.
그 공덕림은 한분이 아니고 만불찰미진수세계제불이다.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이것은 뭡니까? 공덕림보살이 10행 법문을 설할 때는 온 천지만물ㆍ삼라만상ㆍ우주만유 전체가 공덕림이다. 그 말입니다. 설하는 보살도 공덕림이요, 증명하는 부처님도 공덕림이요, 모여오는 대중들도 전부 공덕림이요, 공덕림하나 뿐이다 이 뜻이지요. 전체가 공덕림이다 그런 의미로 봐야 됩니다. 그렇게 설명하지 않고는 이런 말이 도대체 풀리지가 않습니다. 皆號功德林이라. 그 많고 많은 부처님 이름이 똑 같이 공덕림이다. 이 겁니다.
而現其前하사, 그 앞에 나타났다.
그럼 우리가 이리가도 화장세계요, 저리가도 화장세계요, 넘어져도 화장세계요, 자빠져도 화장세계입니다. 그야말로 而現其前뭡니까?
옆으로 돌아봐도 화장세계요, 뒤로 돌아봐도 화장세계요, 앞으로 봐도 공덕림이요, 전부가 공덕림부처님이다. 이런 뜻입니다.
그러면 내가 공덕림부처님이 아니고는 그런 것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 분들이,
告功德林菩薩言하사대, 공덕림이 공덕림보살에게 고해 말씀하사대,
善哉라. 아~~ 훌륭하고 훌륭하여라. 佛子여,
乃能入此善思惟三昧로다. 그대가 능히 이 善思惟三昧에 들어갔구나.
善男子야 此是十方各萬佛刹微塵數同名諸佛이,
이 시방에 각각 萬佛刹微塵數同名諸佛이, 똑같은 공덕림이라고 하는 이름을 가진 부처님이 共加於汝시며, 똑같이 그대에게 가피한다.
亦是毘盧遮那如來의, 또한 비로자나 여래의 往昔願力이다.
그것은 비로자나 여래의 往昔願力. 우리 마음ㆍ마음속에 본래로 갖춘 능력이다. 이 말입니다. 往昔願力이뭡니까? 우리가 화엄경을 푸는 열쇠는 뭐라고요? 心佛及衆生是三無差別이다. 산하대지 산천초목이 그대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다. 山色豈非淸淨身. 그런 표현이 곧 “화엄경을 푸는 열쇠다.” 제가 그런 말씀을 누차 드렸는데요. 바로 그겁니다. 毘盧遮那如來의 往昔願力 威神之力이라. 왕석원력과 위신의 힘이다.
그렇습니다. 한사람ㆍ한사람 마음ㆍ마음이 본래로 갖춘 능력이다.
及諸菩薩의, 그리고 그 모든 보살의
衆善根力으로, 여러 가지 선근을 닦은, 이런 데 관심이 있는 것. 관심을 가지고 시간을 거기에 투자를 하고, 온갖 힘을 쏟고 마음을 쓰고 하는 이것이 전부善根力입니다. 화엄경을 공부할 수 있는 善根. 그 말입니다.
그것으로써
令汝入是三昧하야, 그대로 하여금 이 삼매에 들어가게 했다. 그래서
而演說法이니라. 법을 연설하게 했다.
그대로 하여금 이 삼매에 들어가서 법을 연설하게 했다.
그러니까 공덕림보살이 10행 법문을 설하기 위해서 삼매에 들어간 것에 대해서 이렇게 수많은 공덕림부처님이, 공덕림보살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얼른 우리 세속적인 논리로 보면 얼토당토않고 무슨 소린가? 싶지만, 정말로 지당한 “진리 당체로써의 표현이다.” 진리 당체로써의 표현이다. 이렇게 표현하지 않고는 ‘모두가 어긋나게 되어있는 그런 화엄의 안목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2. 加被의 因由
爲增長佛智故며 深入法界故며 了知衆生界故며
所入無碍故며 所行無障故며 得無量方便故며
攝取一切智性故며 覺悟一切諸法故며 知一切諸根故며
能持說一切法故니 所謂發起諸菩薩十種行이니라
加被의 因由. 왜 가피하는가?
爲 = 이것 때문에 한다.
增長佛智故(증장불지고)며,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의 지혜를 증장하게하기 위한 까닭이다.
부처의 지혜 = 깨달음의 지혜.
深入法界故며,
진리의 세계에 깊이 들어가도록 하기 위해서 가피한다.
왜 이런 큰 이유를 가지고 부처님이 가피하는가? 10행이라고 하는 아주 위대한 그런 법문을 설함으로 해서 그것을 듣는 중생들에게는 전부 佛智가 增長할 것이고, 법계에 깊이 들어갈 것이고, 또
了知衆生界故며,
중생을 교화하려면 중생계를 알아야 하니까 중생의 세계를 了知하기 위한 연고며,
所入無碍故며,
어디에 들어갔든지 간에 그 들어가는 곳이 자유자재로 걸림이 없도록 하는 까닭이며,
所行이 無障故며,
행하는 바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한, 중생을 조복하기 위한 그런 행위.
장애가 없게 하기 위한까닭이며, 또
得無量方便故며,
중생을 교화하려면 한량없는 방편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한량없는 방편을 얻도록 하기 위한까닭이고,
攝取一切智性故며,
일체 지혜의 성품을 포섭해서 취하게 한다. 내 것으로 만든다. 이 뜻입니다. 모든 중생들에게 일체 지혜의 성품을 내 것으로 확실하게 만들기 위한까닭이고,
覺悟一切諸法故며,
일체의 모든 법을 覺悟 깨닫도록 하기 위한까닭이며,
知一切諸根故며,
일체모든 사람들의 근기를 알도록 하기 위한까닭이며,
能持說一切法故니,
근기를 알아서 일체법을 가져서 설하도록, 능히 설하도록 하기 위한 까닭이다.
所謂發起諸菩薩十種行이니라.
그래서 모든 보살들의 열 가지 행, 10행이지요. 10행을 발기하기 위한 것이다. 화엄경은 입만 벌렸다 하면 열 마디를 꼭...
|
첫댓글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다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
惺惺 寂寂 성성 적적 안즈나 서나 화장세계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선 사유 삼매
옆으로 돌아봐도 화장세계요, 뒤로 돌아봐도 화장세계요, 앞으로 봐도 공덕림이요, 전부가 공덕림부처님이다. 이런 뜻입니다..._()()()_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쓸데없는 일 마음속에 걸어 두지 않으면 이 자리가 그대로 화장세계인 것을.
고맙습니다. _()()()_
往昔願力... 우리 마음ㆍ마음속에 본래로 갖춘 능력이다. 고맙습니다. _()()()_
攝取一切智性...일체 지혜의 성품을 포섭해서 취하게 한다.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無邊虛空이 覺所顯發이라...._()()()_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善思惟三昧에 저도 들고싶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고맙습니다._()()()_
감사합니다
오늘은 교재 20쪽 10회향(10행?) 품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10회향(10행?) 품은 권수로 19권에 한 3분의 1이 포함되고, 3분의 2는 20권에서 별 권으로 한 권을 또 차지하는 그런 내용입니다. “10회향” 하면 우리가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고맙습니다..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약인욕요지 삼세일체불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
산하대지 산천초목이 그대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다.
산하대지 산천초목이 그대로 청정법신비로자나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