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입맛 브랜드는? ... 양념반 프라이드반?? ㅎㅎ
필리핀을 대표하는 입맛 브랜드는? 졸리비 되겠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잘~리비 라고도 하지요. 필리핀의 남녀노소 빈자부자 상관없이 즐기고 좋아하는 국산 입니다. 제 아무리 마그도나르도(MC DONALD),카이아프씨(kfc)가 자본 가지고 쳐들어? 왔어도 잘리비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더군요. 그 이유는
첫째: 저가의 햄버거라 할 지라도 품질이 나름 좋다는 점.
둘째: 필리핀의 웬만한 소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다는 친근한 점.
셋째: 한국에도 잘리비가 있냐고 물어볼 정도로 필리핀 사람들의 자부심을 파도든 광고전략
넷째: 미국의 브랜드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 하다는 인식.
이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보라카이에는 없기에 마닐라에서 시식을 해 보았죠. 저 햄버거 한입 베어 물으면 세상이 행복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죠. 바로 5년전 필리핀에 첨 왔을 때 이군요.
이런 패스트푸드는 커다랗게 베어 물면서 어그적 어그적~~ 소리가 나야할 정도로 먹어주어야 하며 특히 식도를 뜨겁게? 만들어 주는 콜라 한바께스를 위장으로 부어 주어야 제맛이 나죠. 그리고 나오는 시원한 트림.. ㅎㅎ

하나 받아드니 한손에 포근히 담겨지는 감촉이 어린시절을 또 생각나게 해 주는군요. 요 포장을 뜯는데 왜 그렇게 행복하며 입이 귀에 걸리는지. 30페소짜리 햄버거 하나가 나를 이렇게 신나게 만들어 주었네요.

작지만 맛은 검나게? 있습니다. 물론 당시 배가 고팠었던 이유도 있구요.

패티 왜에 뭐 특별한 건 없죠.

그래서 싼 이유겠죠. 다른 경쟁사에 비해서 ... 싸지만 맛이 있다는 것. 정말 중요한 포인트죠.

내용물은 꼴랑~~ 이런데도 말이죠. 햄버거 종류도 몇가지 되지 않죠.


졸리비 포장지를 들고 보라카이 해변을 돌아다니면 많은 필리핀 사람들의 부럼을 살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보라카이는 세계적인 패스트푸드의 허가를 막고 있답니다.
첫댓글 하필 배고풀때 이걸보다뉘

어흑



한입만 주세요
눼














요기 위치가...
저는 졸리비의 알로하를 좋아라 합니다
오잉 근데 요번에 스타벅스두 들어왓던데요? 그건 제외인가? 푸드가 아니라서? ㅡ.ㅡ 나름,..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