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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풍,뇌졸증(뇌출혈,뇌경색)이란?
"한국인 사망율 제1의 질병이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보통 "암이겠지!" 하며
무심히 넘어가는 추세에 도전하고 있는 질병이 뇌졸증으로 1999년 사망율1위에
등극후 2003년도에는 2위까지 손꼽았던 사망율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결코
무시할수 없는 한국인의 대표질환으로 누구나 방심하면 피해갈수 없는
장애우들의 시쳇말을 빌리자면 "암보다 문둥병보다 무섭고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통계청자료에 의하면 2011년도에 환자수가 76만명에 육박했던 사망율 제1위의
국민질환입니다.
*** 대표적인 특징은
첫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환자의 98%가 인지,운동장애를 피해갈수없다는
점입니다.둘째 5년,10년투병은 보통인 장기질환이라는점입니다.
세째뇌출혈,뇌경색(혈관내 혈전이 혈류흐름을방해한 경우)에 관계없이
원활한 산소공급장애로 뇌신경(Neuron)이 손상되어 인지및 운동장애를
초래하게 되는 경우인바 아직 손상된 뇌신경완치에 대한 임상적 성공사례에 대한
학계의 공식 발표가 없다는점입니다.
주변에 중풍이 완치되었다는 황당무계한 성공사례가 무작위로 회자되고 있는데
재활치료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환자마다 증상과 정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단기간에 큰차도를 보인 환우는 운이좋아 딱! 그정도만 손상을 입은경우에
해당하므로 낭설에 일희일비하지말고 묵묵히 My Way를 가야한다는점을 유념해야
할것입니다.
따라서 최선책은 예방인바 한마디로절제된 생활과 과욕으로 스트레스 받지말고
체력을 고려한 규칙적운동 절주와금연으로 혈관건강을 관리하고 뇌졸증은 필히
어지럼증,어눌한말 ,눈침침함,이명등 전조증상을 수반하므로 증상을 자각했을시
어설픈 개인적 판단을 피하고 지체없이 전문의 상담을 받아 대처함이 천형을 피해가는
지름길이 될것입니다.
할수없이 발병하면 될수록 1시간이내 늦어도 3시간이내에후송되어야 인명을 보전할수있는
촌각을 다투는 질병입니다.
2013.5월달에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TV의학 프로그램에 출연해 뇌졸증은 뇌가 졸고
있는것이 아니고 뇌가 졸(拙)한상태 즉 뇌세포가 죽어 인지및 운동장애가 온상태라고
간단명료하게 정의해 주었는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네째 뇌졸증은 발병후에 철저히 관리되지않으면 2차,3차 재발하는 속성을 갖고 있다는점입니다.
본인소개를 잠간하자면 필자는 좌측 편마비로 재활 투병중에 있으며 항상 꿈꾸고 있는소망은
멋진 재활성공수기를 포스팅하는것입니다. 지난5월14일이 발병후 만5년하고
6년째 첫날이 되므로 일단 그간의 경험과 소회를 정리하여 뇌졸증세계에 입문하여
갈피를 못잡고 있을 초보장애우와 그보호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희망하며
뇌출혈발병에서 지금까지의 과정을 정리해볼까합니다.
필자는 2008년 5월 13일 이른아침 헬스센터에서 과도한 운동으로 뇌출혈이 있었고
일산병원에서 우뇌수술을 받아 좌측편마비로 병중입니다. 자평하자면
필자의 재활정도는 정상의 20%정도 회복한것으로 판단됩니다.
인지상태는 지극히 정상이고 화장실이용과 세면은 대충하며 샤워는 목욕보조의자와
보조도구를 사용하여 역시 대충 홀로 처리하는정도입니다.
2009년 2월 28일 퇴원후 매주 화,목요일 이틀간 일산사랑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매일 800여m, 1시간정도 걷기운동을 해오다 2013년 3월 1일부터 2.5km,
2시간 30분씩 산책을 하는 운동능력을 보유중이며 왼손은 거의 쓰지 못하고 있읍니다.
[2]뇌졸증 유형과 장애정도의 상관관계
뇌출혈과 뇌경색중 어느증세가 더 치명적이라 단정적으로 말할수는 없읍니다. 발병후 후송시간
,발병부위에 따라 장애정도와 증세는 각양각색으로 일반적 견해는 뇌경색은
혈전용해제 투여후 단기간에 차도를 보이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은 반면 재발빈도도 뇌출혈에 비해
높은점은 연구를통해 확인된 사실입니다.
[3]바람직한 재활과정
환자의 대부분은 20~50대의 가장 또는 주부로 일단 발병하면 소수의 재력가, 산재보험혜택자를
제외하고 고정수입원이 차단됨과 동시에 대부분의 환자들은 장기 투병을
전제로 미지근한 물속의개구리 신세가되어 본의아니게 가정해체의 과정을 밟게 될수도 있읍니다.
1차병원의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고 2차 재활전문병원에서 재활치료를 시작
할때까지도 환자 당사자와 보호자를 포함한 가족들은 불시의 충격과 당혹감을 이기지못하고
급변한 환경아래 재활과 새로운 가정경영을 위한 생존패러다임을 어떻게 재편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며 대부분 통장을 먼저 털고 보험,적금을 깬다음 친지와
지인의 도움으로 연명하다 극빈가정으로 전락하게됩니다.
심신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뇌졸증으로 쓰러진 댓가가 예상보다 만만치 않음에
필자도 수차 놀라기도 했으며 전개된현실에 맥없이 끌려갈수밖에 없는 무력감에
절망하기도 했읍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을 잃는것이다" 라는격언을
싫컷 체험하는 과정이었읍니다.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일단 발병하게 되면
재활의 길은 가족모두가 동행해야될 단체마라톤임을충분히 인식하고 주보호자는
우선 주어진 경제력을 바탕으로 노호대책까지 아우르는 생존모드로 즉각 전환해야
합니다. * 그실천방안으로
첫째 모든지출을 최소화해야합니다.
1) 장애등급판정을 신속히 받아 모든감면혜택(가스,전기,통신비,차량관련)을 누리도록한다.
2)장기요양보험등급심사를 받아 필요한 보조기구를 구입하여 원만한 일상생활복귀에
대비한다.
둘째근육의위축을 막기위한 능력에 맞는 운동을 시작한다.
세째 SNS소통등을 통하여 외부와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통하여 사회구성원으로 지위를
유지 ,확대해 나간다.
네째 재활에 큰차도가 있으면 건강상태를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사회복귀를 준비한다.
[4]뇌졸증환자를 두번울리지 마라!
필자도 발병후 깊은 심연에 빠져드는 기분이었지만"절대 약해지지말자!" 다짐하며 한
6개월 가벼운마음으로 여행온셈치고 필사즉생(必 死 卽 生)의 각오로 투병하다보면
네활개치고 다니던 그시절로 곧 돌아가리라확신했지만 뇌졸증의 실체를 알고 환상을 깨는데
채 1년이 걸리지 않았읍니다. 뇌경색 환자인경우 혈전이 막혔던 발병부위가
호전되며 채 몇개월만에도 정상적으로호전되어 퇴원하는경우를 여러번 목격할수
있었읍니다. 정리하자면첫째 이미 언급했듯이 뇌졸증은 환자별로 개인차가 크기때문에
장애정도가 각양각색이라 모든환자에 동일하게 적용할수 있는 대중적치료법이 아직
없다는사실입니다.
즉 단기간에 재활에 성공한경우는 딱! 그만큼 망가졌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빨리 깨닫고
현실을 직시해야 실질적인 재활계획수립에 도움이 되고 아주 중요한관점입니다.
모씨는 좋은일을 엄청해서 3개월만에 벌떡! 일어난 큰복을 누린 경우이겠지만
<뇌졸증! 3개월만에훌훌! 털고 일어나기>라는 재활수기로 무수한 환우들에게 막연한
환상을 심어주고 있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데 너무 안타깝고 화가 치밀었읍니다.
선무당이 사람잡는 경우를 초래할수도 있음입니다. 반문하자면 의료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보험 자격심사를 왜! 6개월 경과후 시행하고 있겠읍니까?
둘째 "뇌세포(Brain neuron) 손상으로 인한 편마비는 완치 사례가 없다" 는것이
학계의 입장이라는 점입니다. 줄기세포치료도 척수염, 또는 심근경색이 발병
원인이된 지체장애의 경우에만 연구성과가 인정되고 있는정도가 실상이나 온갖
재활 성공사례가 난무하며 혹세무민하는 상황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물론 긍정적인 생각과 자세로 희망을 키워가며 승리의 그날을 향해 치열한
투병을 해야겠지요. 장기환자로 드물게 고난의 행군을 끝낸분들의 한결같은 조언은
포기 하지않고 손상된 기능을 되살리는 길은 자가 운동치료에 전념하는것 뿐이라고
강조하고 있읍니다.
필자도 전적으로 동의하는바이며 물론 긴시간투자를 각오해야 할것입니다.
[5]뇌졸증환자의 섭생
뇌졸증환자의 공통점은 발병전에 고혈압,고지혈증,과체중,당뇨,과로, 과도한스트레스,과음
,흡연습관등 건강 위해요인으로 간주되는 항목에 한가지 이상 연루되어 있다는점입니다.
또한 활동에너지의 기본인 탄수화물, 지방은 물론 재활에 필요한 근육유지에 필수적인
적당량의 단백질,각종비타민과 미량영양소가 균형있게 공급되어야합니다. 즉
뇌졸증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식품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고 혈관건강을 최적화할수
있는 식단을중심으로 골고루 적당량의 식사가 권장되고 있을뿐입니다.
예를들어 천마 같은 특정식품이 뇌졸증치료에 특효라는 낭설에 현혹될 이유가
없읍니다 물론 치료에 다소 도움되는 식품이 있긴 있으리라 추정됩니다.즉
혈관 건강에 무난한 채소,어패류중심의제철음식을 기본으로 부족한 단백질은
수용성지방을 특징으로하는 오리고기로 보충하십시요! 오리의효능은 동의보감에도
언급되어있고 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과식을해도 속이 거북하거나 몸이 무거운증상이
없이 식후 소화가 용이했고 편안하기만 했읍니다.
참고로 혈관내에서 굳기름이되어 혈행장애를 유발하는 나쁜고기의 순서는 연구에
의하면 소고기,닭고기,돼지고기순서라고합니다.물론 푹삶아 탈지한 돼지고기수육은
장수지역 오키나와주민에게 2차대전이전에 최고의 인기식품으로 완전 식품중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기는합니다. 아무튼 소고기는 추운날씨에 사용하던 바베큐 불판을
식혀보면 먹다 남은 소고기에 허연 굳기름이 가장많이 남았으며 설겆이또한 만만치
않듯이 혈관내에서도 원활한 산소공급을 위한 혈행에 가장큰 장애물이 될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해야할 식품중에 하나입니다.
미량 영양소 섭취는과일의 충분한 보충으로해결하시고 인체내 합성이 불가능한
비타민C는 가급적구입 복용할것을 권장하는바입니다. 세계100대의료인에
선정되기도한 비타민C전도사 서울의대 이왕재박사에 의하면 일반의사들은 보통
비타민C 하루필요량을 최소100mg이라주장하나 건강유지를 위한 권장 섭취량이
6000mg에 이른다하며 이는 3박스의 오렌지에 함유되어 있는양에 상당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C는 구입 복용하는것이 가장 손쉬운 지름길이 될것입니다
4인가족기준 매끼 1g짜리 2알씩 복용한다가정하고 시중약국에서 구입한다면 월 4~5만원정도
예상되는 최고의 보약으로 흥미롭게 비타민C는 쌀,밀,옥수수,고구마,감자를
발효시켜서 제조하는데 생산과정에서 막대한 공해를 발생시키고 생산비 문제로 일본은
생산을 포기했고 현재 세계에서 비타민C를 생산하는 나라는 독일,스위스,중국뿐이며
한국제품이 세계최고 수준이라고 이왕재박사는 증언하고 있으니 해외여행시 건강
식품점에서 비타민C를 권할때는 재고하시길 바랍니다.
* 첨언;마침2013.7.12.KBS1{소비자 리포트}프로그램에서(비타민의역습) 이라는
제목으로 요즘 열병처럼 번지고있는 비타민제제 맹신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유익한
정보에 접할수 있었는데 그요지는 "제철음식의 건강식단을 적당량 골고루 섭취한다면
별도로 비타민제제를 섭취할 필요가 없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있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며 과유불급(過 逾 不 及)의 의미를 반추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됩니다.
비타민C에 대한 앞의 내용은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6]장애를 극복한 세계인
오늘도 형극의길을 묵묵히 걷고 있을 장애우들의 고난의 행군도 언젠가는 재활끝!
행복시작! 을 선언할수 있는날이 올것임을 확인시켜주는 세계인의 성공사례를
나열해 보겠읍니다.KT의간판Copy,Olleh!를 거꾸로 읽으면 Hello!이듯이 장애인의
삶일지라도 역발상하면 행복하지 못할일,감사하지 않을 순간이 없음을 재활승리자의
아름다운 성취를 탐구하며 엿보도록 하겠읍니다.
(1)미국 피아니스트 니콜라스 콘스탄티니디스
카이로에서 그리스인부모로부터 태어난 시각장애인으로 "장애는 단지 불편할뿐이다"
라며 세계적 피아니스트로 거듭나 명사가 되었다. 4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80
,90년대 공연차 자주 방한했던 올드팬들에겐 친숙한 피아니스트입니다.
(2)캐나다 20대총리 장크레티앙(1934~)
왼쪽 안면근육마비로 한쪽 귀가먼 언어 장애인이지만 자유당 당수까지 역임하며
30년 정치생활을 하는동안"말은 잘 못하지만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는 정직함과
성실함으로 1968~ 1984까지 총리직을 수행하며 국가를 경영했던 정치경험이 풍부한
유능한 행정가였다.
(3)독일작가 헤르만 헷세(1877~1962)
소도시 칼브에서 목회를 하던 아버지 슬하에서출생했으나 신경장애로 평생 언어장애의
고통을 안고 살았다.
(4)영국 타악기 연주자 애블린 글래니(1975~)
50여개의 악기를 한번에 다루며 120여회 이상의 연주회를 해온 스코틀란드 농촌출신의
청각장애 여인입니다.
(5)전한(前漢) 역사저술가 사마천(BC145~BC86)
무제의 태사령 시절인 BC98년 한나라 장군 이능이 흉노에 불가피하게 항복할수밖에
없었음을 옹호하다 궁형에 처해졌는데 2년복역후 환관의 최고위직인 중서 알자령이
된이후 10년간 집필한끝에 BC91년이 되어 본기(本 紀)12편, 서(書)8편,표(表)10편
, 열전(列 傳)70편등 총 130여편으로 구성된<사기>를 저술하며 동양최고의 역사서를
남기게 된다.
(6)독일 작곡가 베토벤(1770~1827)
고전파음악을 완성시킨 대가로 26세때 열병을 앓아 청각장애자가 된후 자살을
시도하기도 하였으나 끝내 극복하고 불후의 명곡 "합창"을 작곡한 악성이었다.
(7)미국 사회사업가 헬렌켈러(1880~1968)
귀머거리,장님,벙어리의 중복장애인이었고 앤설리번선생님을 만나며 세계적인 명사로
거듭난 전설적인 인간승리자이다. 독일어를 포함해 5개국어를 구사할수 있었다.
(8)영국 물리학자 스티븐호킹(1962~)
22세때인 옥스포드대 졸업반 무렵"근위축성 측색 경화증"으로 언어장애, 전신마비의
고통에 시달리는 와중에도<블랙홀이론>을 발표하며 학문에 대한 열정에 몰입하곤
했읍니다.
(9)일본 사회사업가 오토다케 히로타다(1976~)
도쿄출생으로 사지없이 태어난 <오체불만족>의 주인공으로 와세다대 졸업후 신문기자
,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최근에 복지원장에 취임한 인간승리자입니다.
(10)미국 백악관 차관보 강영우(1944~)
양평출신의 시각장애인으로 장애인 정책 차관보 발령을 받아 한국이민 100년사상
최고위 공직자로 손꼽히고 있다.
(11)호주 행복전도사 닉 부이지치(1982~)
두팔다리없이 발가락2개만 갖고 태어난 중증장애인이었지만 모님의"세상에서 네가
가장 아름답다"라는 격려에 힘입어 자살충동도 극복하고 "사지없는 장애인이지만
누군가에겐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될수있다"는 믿음으로 행복을 전도하며 사회사업에
몰두하는 인간승리자이다. 지난6월달 두번째 저작<Flying>출판기념회를 포함한 강연
일정으로 방한했던 한국인에게 친숙한 명사 입니다.
나는 참!행복합니다 늘!감사합니다Jul.10.2013 어기여차 강 경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