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해외 에서 살았으니 90년대에 한번 가고 이번에 두어번 갔다.
그들은 30년 가까이 동창회를 하는것 같다 .
고등학교 동창들은 통도 크고 손도 큰 멋쟁이 남자 친구 들이 즐비 한데 비해
초딩 동창 남자 들은 우리반 애들만 쫌팽이라나?
우리 하나 아래 그리고 더 아래 아이들은 얼마나 동창회를 재미있게 크게 잘들 하는지....
왜 하필 우리반만 그럴까?
우리 선배들도 참 잘 논다는데......가만 생각해 보니 우리 나이는 6.25 사변 나이이라서 그런가?
전쟁때 태어나서 가난의 아픔을 당해서 그럴까?
아니 우리 선배들도 마찬 가지 일텐데.......선배 들은 잘 논댄다.
우린 여자애들만 만나는데 열명 정도 이다. 대전에서 보험 회사 30년 다니는 아이
천안에서 건물 세 받아 먹고 잘사는아이 후암동에 대학교수부인
정능에 빌딩 몇채가진 부자 .글구 평택에서 세탁소 하는애도 잘산다,
성환이라고 하는 곳에 사는 이불 가게 주인 인데 역시 빌딩이 두어채.
여름마다 해외 여행 좋아 한다, 그외에 역마살 지독한 내가 있다.
돈을 제일 많이 가진 애는 정능에 사는애 그리고 이불가게 애다 ..........
두사람이 과부이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남편과 자식들이 있고 손주들이 그득하다.
문제는 후암동 사는 대학교수 부인인데 너무도 잘난체를 해서 아무도 상대를 안해준다,
자기 형제간엔 우애도 나쁘고 .....우리 동생들끼리도 친한데 후암동 친구 가 가장
악명 날린다. 동생들 한테 구두쇠로 욕을 얻어 먹는다...
교회 다니는 권사님이 왠 술을 그렇게 마셔 대는지 혀가 꼬부라져 헤롱 거린다.
그애 때문에 계속 가면 부딪칠것 같다....그래서 집에 오자 마자 후암동 친구 전화 번호
수신 거절 하고 카톡고 차단 했다.
어릴땐 참 친했는데 왜 저렇게 이상하게 됐을까?
아들이 없고 딸만 둘인데 큰딸은 여의도 에사 산부인과 의사고 작은딸도 교편 잡고
애들은 잘도 키웠다.
그런데 친구들이나 자기 형제들에겐 인기가 제로다,,,,,,,,이번 동창회에 가서
그애가 술을 먹고 해롱 거려 정말 정이 다 떨어지고 왔다 .집에 와서 다른 친구들 한테
전화를 하니 원래 그렇댄다.......
원래 그런애를 왜 동창회에 부르냐 하니 처음엔 안그랬댄다......
그애는 아들 없는 컴플렉스가 있대나?????아니 지금이 어느세상인데 아들딸 가리나....
내 경우엔 아들 장가가니 처갓집으로 어프러져 부모는 안중에도 없고 지가 필요할때만
나를 찾던데.....................시대를 앞서가도 아들은 그렇게 소원인가?
그런데 우리 초딩 동창들이 자랑 스러운것은 하나 있다.......한사람도 이혼한 사람이없다.
사별은 했어도....지난번 고등학교 동창들 보고 보고 깜짝 놀랬다 이혼한 애들이 여럿있어서
암튼 그렇다구요.......
@권희은사람사는 방법이 너무도 다양한하다는 것을 나이 들면서 알게 되더군요. 저 역시 워낙 깔끔한 성격이라 경우에 빗나가는 행동이나 말을 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배척하는 편이지만 왜 저렇게 되었을까 하고 이해하려고 드니 내 마음이 편해지더이다. 즉, 그런 사람들의 행위가 용서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들과 거리를 두되, 내가 편한 마음을 갖기 위해 이해해 주는 것도 미덕일 듯 싶어요. 그래서 나이를 먹으면 마음도 넓어지고, 욕심도 없어진다는 게 맞나 봐요. 반면에 상대에게 본인의 의사를 좀 더 적극적으로 전해주기 위해 표현을 많이 하는 경우에도 때로는 거부감을 갖게 하기도 하죠. 그런 사람이 바로 저랍니다. ㅎㅎㅎ
@권희은ㅎㅎㅎ 이해가 되네요. 그런 말까지 했다면 그 친구는 정말 수양도 덜 됐고, 교양도 없고, 더구나 종교를 논할 자격도 없네요. 난 고등학교 한 반에서 동문수학한 동창 62명 중 45명이 졸업했는데, 그중 목사가 셋이나 있어요. 또 그중에서 한 녀석이 이름만 대면 알만한 모 방송국 프로그램 진행자인데, 어찌나 지 자랑만 하고, 지 자식들 미국 유학생활 모습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는 등 역겨운 사람도 있어요. 그래서 참다못해 지금은 차단시켜 버렸답니다. 지금은 안보니 시원하답니다.
친구간엔 종교이애기 하고 정치 이야기는 안하는것이 예의. 김대중을 싫어 하는 사람있고 좋아 하는사람 있고......기독교 좋아 하는 사람 불교 좋아 하는사람 다 다른데 자기가 기독교 라고 불교를 배척하고 자기가 김대중 싫어 한다고 욕을 해대면 그 반대애들은 기분 나쁘지....
지금 나이에 배움이 많고 적고가 어딨나요. 돈도 적당히 먹고 살기에 궁핌하지만 않으면 되구요. 앞으로는 그런 친구 상대를 말고 피하심이 옳을 것 같네요. ㅎㅎㅎ 저는 직업상 많은 말을 하며 살고, 많은 글을 작성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일상에까지 연계되어 남에게 조금은 지루하게 하는 점이 있어요. 그것도 민폔데 말입니다. 하물며.......!
첫댓글 사람 생김새가 제 각각이듯이
사람 성격도 제 각각,,
둥굴둥굴 살아가는 요령을 아직 더득치 못하였나보네,,
그러나 자꾸 만나다보면 그러러니하게 되지 않을까?
ㅎ 더운 날씨에 혈압조심,,,
이년이 나한테 자꾸 시비를 걸어서리....
@권희은 사람사는 방법이 너무도 다양한하다는 것을 나이 들면서 알게 되더군요. 저 역시 워낙 깔끔한 성격이라 경우에 빗나가는 행동이나 말을 하는 사람들은 지금도 배척하는 편이지만 왜 저렇게 되었을까 하고 이해하려고 드니 내 마음이 편해지더이다. 즉, 그런 사람들의 행위가 용서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들과 거리를 두되, 내가 편한 마음을 갖기 위해 이해해 주는 것도 미덕일 듯 싶어요. 그래서 나이를 먹으면 마음도 넓어지고, 욕심도 없어진다는 게 맞나 봐요.
반면에 상대에게 본인의 의사를 좀 더 적극적으로 전해주기 위해 표현을 많이 하는 경우에도 때로는 거부감을 갖게 하기도 하죠. 그런 사람이 바로 저랍니다. ㅎㅎㅎ
@권희은 결정적인 내 자존심을 건드림 ....불교는 숭배니 지옥가고 자기는 예수믿으니 천당간다는 무식한 소리.
다른 애들은 30년 들어서 다 극복하는데 나는 인제 만나서 극복을 못하는거지....
@권희은 ㅎㅎㅎ 이해가 되네요. 그런 말까지 했다면 그 친구는 정말 수양도 덜 됐고, 교양도 없고, 더구나 종교를 논할 자격도 없네요. 난 고등학교 한 반에서 동문수학한 동창 62명 중 45명이 졸업했는데, 그중 목사가 셋이나 있어요. 또 그중에서 한 녀석이 이름만 대면 알만한 모 방송국 프로그램 진행자인데, 어찌나 지 자랑만 하고, 지 자식들 미국 유학생활 모습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는 등 역겨운 사람도 있어요. 그래서 참다못해 지금은 차단시켜 버렸답니다. 지금은 안보니 시원하답니다.
@권희은 저년,,간년,,지나간년,,,2013년,,못된년,,
ㅎㅎ,,손톱 깍지마~~^*^
시비를 거는년은 따로 약이 있는데..........
ㅎㅎ 그 약이 뭔지 알 듯 하구먼!
친구간엔 종교이애기 하고 정치 이야기는 안하는것이 예의.
김대중을 싫어 하는 사람있고 좋아 하는사람 있고......기독교 좋아 하는 사람 불교 좋아 하는사람 다 다른데
자기가 기독교 라고 불교를 배척하고 자기가 김대중 싫어 한다고 욕을 해대면 그 반대애들은 기분 나쁘지....
다른애들은 바보 같이 대꾸 안한대...나는 좀 따졌지.....대졸이라고 초딩 동창회 와서 중학교도 못나온 그애들
속을 긁어 놓는 무식한 친구를 그래도 소꿉친구라고 ..불러대니...그애를 부르는한 난 맨날 싸울것 같은데..
지금 나이에 배움이 많고 적고가 어딨나요. 돈도 적당히 먹고 살기에 궁핌하지만 않으면 되구요. 앞으로는 그런 친구 상대를 말고 피하심이 옳을 것 같네요. ㅎㅎㅎ
저는 직업상 많은 말을 하며 살고, 많은 글을 작성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일상에까지 연계되어 남에게 조금은 지루하게 하는 점이 있어요. 그것도 민폔데 말입니다. 하물며.......!
호르륵,,,
경고,,(엘로카드)
맨날을 쓰려면 맨날꽝에게 허락을 받아야 함다~~~^*^
맨날 안돼?
그럼 동창화 할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