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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립종 |
다래끼 |
처방 |
위승방: M28, E40, E45, D1 |
비승방: F1, N1, C7, F7 | |
심정방: G15, N1, G7, J7 | |
대증방 |
음양맥진수지침법강좌 참조
산립종?
정의
피부의 지방샘처럼 눈꺼풀에 있는 검판선(meibomian gland)에 배출관이 막혀서 분비물이
괴어 단단한 작은 멍울이 되고 주위에는 만성 육아성 염증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원인
원인은 분명하지 않고 대개 균에 의하지 않은 염증이 원인입니다
증상
증상은 눈까풀의 피부 아래에 팥알 크기의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는데 붓거나 통증이 없으며
환자가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염증을 일으켜서 빨갛게 부어 아프기도 합니다(급성산립종)멍울은 자연적으로 흡수되는
일도 있으나 보통은 몇 달 동안에 조금씩 커집니다
치료
1-2주일 정도 알맞은 소염제를 복용하면 없어지는 경우도 있고, 없어지지 않는 경우
그 부위에 소염제를 주사하거나 눈 안쪽을 절개하여 긁어내야 합니다. 어른의 경우에는
입원할 필요가 없으나 긁어낸 날에는 목욕과 음주를 금합니다.
유아의 경우에는 전신마취가 필요하므로 며칠간 입원해야 합니다.
산립종은 아무런 문제없이 깨끗이 치료되는 증상이기는 하지만 중년에 들어 자꾸 같은 부위에
재발한다면 지방 분비샘의 악성 종양(sebaceous gland carcinoma) 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절개수술 후 조직검사를 꼭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생활 가이드
특별한 예방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눈을 손으로 비비지 않는 습관이 제일 중요합니다
눈 주위에 염증이 생기면 잘 가라앉지 않고 수술이 어려운 경우도 종종 있지만 짧게는 1∼2주, 길게는 수개월 뒤에 흉터 없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눈꺼풀은 인체 피부 가운데 가장 얇고 피하조직이 느슨하기 때문에 조금만 염증이 생겨도 쉽게 부어오른다.
보통 눈을 자주 만지거나 공기가 나쁜 곳, 특히 먼지가 많은 곳에서 일하게 되면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또 인체의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스트레스와 과로, 수면부족도 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눈 다래끼는 다행스럽게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병이 아니다.
산립종은 물론 세균에 의해 생기는 맥립종도 전염되지는 않는다.
다만 맥립종은 다래끼 부위의 눈썹을 뽑으면 염증 부위가 잘 터져 쉽게 고름을 빼낼 수 있기 때문에 더 빨리 낫는 특징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눈꺼풀의 고름을 함부로 짜면 염증이 주변부로 확산돼 증상이 더 오래 가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직접 집에서 손으로 고름을 짜는 것은 금물. 병원을 찾아 고름을 제거한 뒤에 최소 3∼4일간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몸이 피곤하거나 저항력이 약해지면 상처 주위에 남아 있는 균에 의해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래끼는 큰 통증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대인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손을 깨끗이 하고 가능하면 눈 주위를 만지지 말아야 한다.
일단 증상이 생기더라도 발견 즉시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손쉽게 치료할 수 있다.
눈꺼풀이 민감하거나 만성적으로 안검염(눈꺼풀테에 염증이 생기고 충혈되는 증상)이 생기는 환자는 과로를 피하고 세수할 때 항상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래끼는 과다한 음주 뒤에 생기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만약 증상이 나타나면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찜질을 하고, 심해지면 안과를 찾아 치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