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단상(斷想)
[성철 큰스님 일화]
♡ 법정 스님 쫓겨나다
성철 스님이 백련암을 찾아오는 신도들에게 불전 삼천배를 시킬 때 반기를 들었던 승려들도 더러 있었다.
신문이나 잡지 등에 좋은 글을 많이 써 온 법정(法頂) 스님도 그런 승려 중 한 명이었다.
법정 스님은 불전 삼천배를 "굴신운동(屈伸運動)이지 기도가 아니다."라고 평하는 글을 발표했다.
이 글이 발표된 후 성철 스님을 따르던 승려들이 법정 스님의 방을 폐지, 법정 스님은 해인사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
그 후 성철 스님은 "법정은 펜대를 굽히지 않는 사람"이라고 호평했다고.
🌿 성철 스님 법어
"인과가 있을 뿐이지 결정적인 운명은 없습니다."
출처 : 문일석 지음 <파리나 개미도 부처님 같이 존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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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화는 겉으로 보면 갈등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행관의 차이와 인물의 기개를 동시에 드러내는 이야기입니다.
성철 스님은 수행자와 신도들에게 불전 삼천배(三千拜)를 강조하셨습니다.
그것은 몸을 낮추어 아만(我慢)을 꺾고, 집착을 내려놓는 수행법입니다.
이에 대해 법정 스님은 "삼천배는 단순한 굴신운동일 뿐, 참된 기도가 아니다."라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이 일로 주변 승려들이 반발하여 법정 스님은 결국 해인사를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이후 성철 스님은 오히려 "법정은 펜대를 굽히지 않는 사람"이라며 그의 소신과 기개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 일화의 핵심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 일화의 핵심은 단순한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수행 방법은 다를 수 있습니다.
성철 스님은 몸을 통한 수행으로 "절로 마음을 낮춘다"는 것이고, 법정 스님은 마음 중심 수행으로 "형식보다 본질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하겠습니다.
불전 삼천배를 형식적으로 하면 굴신운동에 지나지 않지만 삼천배를 통해 아만을 꺾는다면 본질을 밖히는 진정한 수행이 될 것입니다.
진정한 수행자는 다름을 존중합니다.
겉으로는 충돌했지만 성철 스님은 법정 스님의 굽히지 않는 곧은 정신을 인정했습니다.
수행의 핵심은 '자기 진실성'입니다. '남을 따르느냐'보다 '자기 양심과 깨달음에 얼마나 정직한가'가 더 중요합니다.
삼천배는 몸 낮추어 마음을 비우는 길
몸을 굽혀 절을 해도 숫자만 헤아리면
절하는 굴신운동에 지나지 않으리라.
법정 스님 굴신운동 절하는 이 명심하라.
펜대를 곧추세움 소신과 높은 기개
수행의 길은 달라도 마음은 통한다네.
수행은 하나의 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참된 수행자는 남의 길도 존중합니다.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니라 진실한 마음과 실천이라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_()_ _(())_
향기로운 불교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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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_()_
감사합니다. _()_ _(())_
"삼천배를 형식적으로 하면 굴신운동에 지나지 않지만, 삼천배를 통해 아만을 꺾는다면 본질을 밝히는 진정한 수행이 될 것입니다."
언제나 진실만이 본질을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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